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위해 서울시와 롯데손보가 손을 맞잡았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시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감축사업은 롯데손보 하우머치 자동차보험의 신규·갱신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대상자들에게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 안내와 정보공유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등록 12인 이하 비사업 승용·승합 소유주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7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한편, 롯데손보 하우머치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특약에 가입한 회원이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를 참여한다면 주행거리 특약에 따른 자동차보험료를 할인 받는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김종영 롯데손보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롯데손보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