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가까운 미래에 금융·보험 산업에 좋지 않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기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 보험연구원은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Swiss Re)가 최근 ‘보험산업이 주목해야 할 26개의 리스크’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스크는 대부분 3년 내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금융시장 전반에서 ▲신흥국 경제성장률 둔화 ▲유로존 경제위기 ▲거시금융경제의 단기 실적주의 등을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신흥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는 보험산업 성장둔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분석. 중국의 그림자금융과 지방정부부채, 우크라이나 사태, 태국 정정불안, 브라질·인도네시아·터키 등의 국가부채 등이 실제 사례로 제시됐다. 보고서는 유로존 경제위기 지속은 금융시장과 보험회사의 자산운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 경기가 부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포르투갈 은행의 채무불능 사건 등 경기회복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단기성과를 지향하는 규제와 정책은 시장의 불안정성과 불건전성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근본적인 경제문제 해결을 지연시킬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여름휴가철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데, 특히 사고로 인한 어린이 부상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으로는 수도권은 교통사고가 줄어든 반면 휴가철 여행지로 선호하는 지방은 사고가 증가했다. 17일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 여름휴가철(매년 7월 20일~8월 15일)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휴가철 사고가 평소보다 5.6%증가했으며 10세미만의 어린이 부상자가 3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세~19세미만 청소년도 휴가철 차량사고 사상자도 평소 때보다 22.9%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자동차사고 부상자수는 평상시보다 5.6% 증가한 471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수는 평소보다 3.8%적은 9.41명으로 집계됐다. 사고발생비율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평소보다 6~9%정도 사고가 줄었지만, 강원, 전남, 경북 지역은 각각 27%, 9%, 8.6% 늘었다. 이유로는 휴가철 여행 선호지역이 주로 지방에 분포돼 있어 이들 지역의 차량운행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운전자는 상대적으로 운전경력이 짧은 10대와 20대 저연령 운전자 사고가 평소보다 각각 22.4%와 4.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아시아국가의 보험시장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외보험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www.kidi.or.kr/international/’가 문을 열었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은 해외보험정보센터 웹페이지를 오픈해 국내 보험회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10개국의 보험시장 정보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보험시장 성장률 둔화로 보험회사가 점차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려 해외 보험정보에 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아시아 10개국의 정보를 제공한다. 보험시장 규모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생명·손해보험 통계와 보험제도에 대한 각 국의 주요 뉴스 및 보험 유관기관 링크도 함께 제공한다. 나우승 보험개발원 조사국제협력팀 팀장은 “아시아 시장의 보험시장 정보와 통계를 하나의 사이트에 집중해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 최초”라며 “각 국의 보험통계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아시아국가의 보험통계요율산출기관의 모임인 IIRFA(Insurance Information and Ra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에 보험금이 제때 잘 나오는지 소비자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망보험금을 노후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고령자 특화 연금이 출시되고, 필요에 따라 연금을 깨지 않고도 중도 인출이 가능해 진다. 자영업자나 기업은 변화무쌍한 기온변화에도 안심할 수 있는 날씨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되고, 양질의 설계사가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사들에 대한 모집이력 관리가 이뤄진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는 관계기관 공동작업 및 현장 규제개선 건의 의견수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험 혁신 및 건전화 방안(2014년 보험분야 금융규제 개혁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위는 “보험은 그간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여전히 어렵고 불편하다는 인식도 일부 존재하고 있다”며 “낙후된 관행을 극복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통해 보험이 새로운 환경 대응의 중심축이 돼야할 시점”이라고 규제개혁 방안 마련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신뢰제고·미래대비·산업혁신’의 3대 방향에서 보험 혁신 및 건전화 방안을 추진, 보험 분야의 ‘좋은 규제(Better Regulation) 시스템’을 확고히 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GI서울보증(사장 김병기)은 베트남 보험업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보증보험 제도를 베트남에 수출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재무부가 보증보험에 대한 근거조항을 보험업 관련 법령에 명시하면서 보증보험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된 것이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때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는 등 보증보험제도 도입과 관련해 적극 설득해 왔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현지 베트남기업들은 보증보험제도가 없었다. 이때문에 보증서가 필요할 때 은행에 현금을 담보로 예치해야 했다. 하지만 도입 후 은행보증서 이용에 담보로 제공했던 현금을 인건비나 자재구입비 등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GI서울보증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2800여개 한국기업과 현지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수요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과 현지은행을 연계해 베트남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 중이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베트남 정부가 외국 회사를 위해 법령까지 개정한 것은 매우 획기적인 일이다”며 “보증보험 제도의 경제적 역할을 이해하고 필요성을 인식한 결과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소비자들에게 부실하게 판매된 ‘카드슈랑스’ 상품의 책임소재 규명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까지 7개 신용카드사에 보험계약모집을 위탁한 보험회사의 보험계약 인수실태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은 신한카드 등 카드사 7곳의 불완전 보험 판매실태를 적발했다. 이들 회사는 TM 영업을 하면서 ‘표준상품설명대본’이 아닌 임의로 작성한 상담스크립트를 이용해 계약의 중요사항을 설명하지 않거나 보험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설명했다. 금감원의 이번 검사는 이들 신용카드사의 불완전판매 계약(11만1579건)을 인수한 10개 보험회사(생보 3곳, 손보 7곳)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검사를 통해 신용카드사의 불완전 판매계약 체결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해 규명할 예정이다. 검사에서는 ▲TM영업을 위한 표준상품설명대본 관리실태의 적정여부 ▲통화내용 품질모니터링(QA:Quality Assuarance) 실시 여부 ▲계약인수절차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통화내용 품질모니터링은, 보험회사가 매월 전화를 이용해 체결한 경우 보험계약의 20% 이상에 대해 음성녹음 내용을 점검해야하는 것을 칭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국 노년층의 소득보장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또한 하위권인데, 이와 관계된 모든 면에서 이웃나라인 일본에 비해서 현격하게 낮았다. 이같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적연금의 역할 확대는 물론, 노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대한 진지한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은 국제노인인권기구가 발표한 ‘노인 삶 지표’에 따르면 91개 조사대상국 중 일본 노인 삶의 질이 10위(83.1점)인 반면, 한국은 67위(39.9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소득보장: 한국 90위, 일본 27위 ▲건강상태: 한국 8위, 일본 5위 ▲고용수준: 한국 19위, 일본 10위 ▲사회환경: 한국 35위, 일본 19위 등 4개 분야 모두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고령자(65세 이상노인) 삶의 만족도도 낮았다. 국내의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2.9%만이 현재 삶에 만족했는데, 유배우자 고령자(27.6%)가 무배우자 고령자(15.1%)보다 삶의 만족도 수준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한국 노인들의 삶의 질이 일본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 것과 관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고위험 대상자인 고령자를 위한 암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다. 신보험수요 창출과 보험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의무 배상책임 보험도 확대한다. 또한 새로운 상품인 지수형 날씨보험도 검토될 예정이다. 10일 금융위원에서 발표한 금융규제 개혁방안에 따르면 고령자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위험률 할증을 통계적 위험 발생률의 최대 50%까지 확대 지원한다. 위험률 할증은 통계적으로 발생하는 위험률에서 초과된 위험에 대해 할증을 더한 것을 뜻하는데, 지금까지는 통계적 위험률의 최대 30%로 제한됐다. 따라서 보험사는 통계 부족 등으로 인해 보험금 지급규모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경우, 이 제한때문에 상품개발에 소극적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고령자를 위한 상품개발이다. 고령자는 고위험자에 속하기 때문에 보험상품 개발에 있어 위험률이 높은 편이다. 위험률은 통계적 위험발생률에 안전할증률(위험률 증가추이 등)을 더한 것으로 위험률이 높을 수록 보험료 인상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금융위는 이번 고령자대상 보험상품 개발에 있어 위험률 할증이 계약자의 보험료 인상으로만 전가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자연재해와 날씨 등의 자연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는 한 점포에서 은행과 증권, 보험과 관련한 업무는 물론 펀드, 적금, 예금, 주식, 보험상품에 대한 통합상담도 가능해진다. 휴대폰대리점과 가전제품 판매점에서도 제품 분실이나 A/S보험도 판매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개혁방안의 일환으로 금융계열사간 공동점포를 운영해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도 한 점포에서 같은 금융계열사간 은행·증권업무 등을 하고 있지만 출입문도 각각 다르고 공간도 분리돼 있어 사실상 고객이 따로 방문해야 했다. 또한 방화벽 규제로 인해 고객정보가 공유가 되지 않아 고객 상담에서 이중 삼중으로 정보를 받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로 인해 고객이 은행과 증권사 직원을 각각 별도로 만나 상담을 받고 예금이나 펀드상품에 가입하게 돼 복합점포로써 역할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금융위는 앞으로 복합점포의 사무공간 구분방식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출입문 공동 이용을 허용키로 했다. 사무공간을 벽이나 칸막이가 아닌 바닥에 선으로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고객은 복합점포 공동상담실에서 은행·증권·보험회사…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지난 9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4 메트라이프 종합재무설계 컨퍼런스(Financial Planning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금융회사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국내 종합재무설계 컨퍼런스로 평가 받고 있다. 행사는 전문 재무설계사를 비롯해 일반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당신만의 브랜드를 설계하세요!(Design Your Brand with Financial Planning!)’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재무설계의 비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전문 금융 지식과 실전 노하우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신병철 스핑클 대표 박사가 ‘브라보 마이 비즈, 브라보 마이 브랜드(Bravo My Biz, Bravo My Brand)’의 제목으로 개인 브랜드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켓 세션에서는 ▲홍성국 대우증권 부사장의 ‘금융 시장 전망’ ▲구동훈 세무사의 ‘세무 영업 전략’ ▲박원갑 국민은행 위원의 ‘부동산 시장 이해 및 해법’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얼마 전 A씨는 자신의 차량에 빗물이 스며들어 내비게이션이 고장났다. 그는 자동차보험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가입한 상태여서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요청을 했다. 하지만,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선루프가 열려 있다는 게 이유였다. 금융감독원은 10일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보험분쟁에 대비해 알아둬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여름 장마철과 휴가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쟁은 자동차보험과 관련된 것이다. 장마·폭우로 인해 자동차의 침수·파손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A씨처럼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했지만 본인의 과실책임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해 생기는 경우다. 자동차 침수에 따른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 담보 중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해야 한다. 자기차량손해는 피보험자동차를 소유·사용 관리하는 동안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보험자동차에 직접적으로 생긴 손해를 보상하는 것이다. 여기선 침수란 '흐르거나 고인 물, 역류하는 물, 범람하는 물, 해수' 등에 피보험자동차가 빠지거나 잠기는 것을 뜻한다. 즉, 차량 도어나 선루프 등을 개방했을 경우는 물이 들어가도 침수로 보지 않는다. 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은 ‘사랑의 편지쓰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보험의 기본 정신인 ‘사랑’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정성을 담아 직접 쓴 편지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한화생명 FP를 통해 보험컨설팅, 실손보험가입 안내 등을 위한 정보조회에 동의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내달 29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FP에게 전달하면 된다. 수상결과는 내용이 우수한 편지를 기준으로 9월 하순경 개별 통지된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우수상 8명에게 100만원 상당, 은상 8명에게 50만원 상당, 동상 275명에게 5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등 총 290여명에게 시상을 할 예정이다. 또한 휴가철에 꼭 필요한 기념품을 FP가 직접 고객들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여름철 건강수칙·휴양지 안내 등의 내용을 담은 책자,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부채, 여행용 구급함 등이 있다. 임동필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요즘 같은 디지털시대에 마음을 담은 손 편지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될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교보생명이 2년 연속 'A+'신용등급을 유지했다.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A+등급을 받고, 올해가 두 번째다. 글로벌 금융사 중에서는 JP모건, 도이치뱅크 등이 ‘A+등급’을 받았다. 이번 신용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지급능력(IFS,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평가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이 한국 생명보험시장에서 강력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A+등급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치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298.3%(2014년 3월 현재)로 향상돼 글로벌 스탠다드(200%)보다 크게 웃돌았다. 또한 대표적인 수익성 지료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04년 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이 오늘(1일)부터 한달동안 고객 대상 이벤트 '라이프플래닛과 함께하는 무더위 극뽁 도전!'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합리적인 인터넷 보험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면 총 2056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사 SNS 캐릭터인 '별동이'를 활용해 라이프플래닛 이벤트 페이지(event7.lifeplanetevent.co.kr)에서 보험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이벤트는 '도전1, 꽁꽁 숨은 '라이프플래닛' 글자를 찾아라!'로 명랑하고 유쾌한 그림 속에서 숨은 ‘라이프플내닛’ 여섯 글자를 찾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매일 33명(총 1023명)에게 ‘설레임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인 '도전2, 간편 실속 나만의 보험료를 찾아라!'는 성별과 생년월일을 입력해 정기·종신·연금·연금저축 보험료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매일 33명(총 1,023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두 이벤트에 모두 도전한 참가자 중 10명을 별도 추첨해 ‘도전 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출시 전부터 말이 무성했던 '4대악보험'이 드디어 선보인다. 이 보험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내놓은 '4대악 척결 공약'에 따라 현대해상이 기획한 정책성 보험으로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을 보상하는 상해보험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해 여름부터 검토해 1년 넘게 준비했던 4대악을 보상하는 ‘행복지킴이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19세미만 취약계층이 가입대상이다. 1만~2만원의 보험료로 가입 가능한 상해보험으로 사망할 경우 최대 8000만원을, 상해나 정신치료 진단(4주 이상)받을 경우 최대 100만원을 보상한다. 또한 입원(통원)은 최초 진단일 수내에서 하루 최대 3만원을 보상하며, 병원에서 추가로 진단서를 발급할 때 드는 비용과 미성년자에 대한 병원치료시 보호자동반비용도 함께 보상된다. 가입형태는 개인이 가입하는 보험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등에서 여러 명이 한꺼번에 가입하는 단체보험이다. 예를 들어 각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취약계층이 보험가입 대상자가 되는데, 지자체는 이들을 대상으로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개인별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