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골든블루가 리버풀 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념해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하고, 이달 말부터 판매에 나섭니다. 27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은 칼스버그 맥주의 탄생 연도를 기념한 ‘1847 ONWARDS’ 문구를 리버풀 FC의 우승 연도인 ‘2020 ONWARDS’로, ‘칼스버그’ 맥주의 종류를 명시한 ‘PILSNER’를 우승을 뜻하는 ‘CHAMPIONS’ 문구로 변경해 캔 중앙에 넣었습니다. 특히, 기존 초록색 캔에서 리버풀 FC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를 캔에 전체적으로 적용해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또 리버풀 FC의 엠블럼과 소속 선수들의 사인을 새겼습니다. 이번 칼스버그 챔피언스 에디션은 우승 기념 한정판으로 국내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재고 소진 시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칼스버그는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라거 맥주입니다. 지난 1992년부터 지금까지 27개 시즌 동안 리버풀 FC의 공식 파트너 맥주로 활동하며 프리미어리그 내 가장 긴 파트너십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골든블루는 지난 201…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웅제약이 지노믹트리의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아큐라디텍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기로 하는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2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아큐라디텍(AccuraDtect SARS-COV-2 RT-qPCR Kit)은 코로나19 감염 시, 일반적으로 검출하는 N2 유전자 외에 감염 세포 내 가장 많이 존재하는 리더 서열(Leader sequence)을 타깃 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합니다. 또한 유전자 증폭기술인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T-qPCR)으로 정확도(민감도, 특이도)가 높고, 검체 채취 후 4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웅제약은 해외 지사법인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큐라디텍의 해외 허가승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미국, 중남미, 중동 등 최근 코로나19 진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허가신청과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큐라디텍은 현재 유럽 CE-IVD 인증과 페루, 싱가포르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는데요. 미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 다수 국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가 경북 영덕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입니다. 이마트24가 지난 25일 경북 영덕군에 ‘아임이 생수(500ml)’ 1000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북 영덕군은 22일부터 24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144세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마트24는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지원 인력의 필요 물품을 전해 듣고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물품 구매에 필요한 재원은 이마트24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희망배달기금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앞서 24일에는 침수 등 피해를 본 부산 지역 가맹점 3곳의 조속한 영업 정상화를 위해 부산지역 영업팀장 이하 영업관리자(SV) 전원이 발 벗고 나서 매장 정비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이들 매장은 모두 정상 운영 중입니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경북 영덕의 피해 지역 복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선 급히 필요한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호물품을 상시 준비해 재해 발생 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K스토아가 홈쇼핑 최초로 인문학 강의 수강권과 공무원 시험 교육 상품을 내놨습니다. 26일 SK스토아에 따르면 회사는 인문학 교육 서비스 기업 ‘오마이스쿨’과 손잡고 인문학 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를 결합한 ‘오마이스쿨 48 패키지’와 교육 기업 박문각의 ‘공무원 평생 올패스’ 상품을 선보입니다. 먼저 ‘오마이스쿨 48 패키지’는 SK스토아 전용상품으로 오마이스쿨 주요 48개 강좌를 2년 동안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수강권과 최신형 디바이스 기기를 렌탈로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입니다. 해당 수강권으로는 인문·교육, 경제·재테크 등 인문 소양부터 직무·리더십, 자기개발 같은 직무역량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교육 강좌를 들을 수 있는데요. 최진기, 조승연, 김광석 등 국내 정상급 강사들이 강의합니다. SK스토아 측은 “최근 기초 인문학을 쌓으려는 젊은층과 30, 40대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최신 스마트기기까지 결합한 파격적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유아·초·중등 학생 교육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기존 홈쇼핑 교육 상품에서 더 나아가 성인 대상의 교육상품으로 소비자층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V커머스 (비디오커머스) 채널 '안사고 뭐하니?'를 활용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에 나섰습니다. 24일 위메프에 따르면 ‘안사고 뭐하니?’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진행하는 소상공인 V커머스 영상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의 상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영상 콘텐츠는 위메프 기획전 페이지, 유튜브 채널 ‘위메프’에서 시청할 수 있는데요. 방송 첫날인 27일에는 바다본 홍게떡볶이, 치즈폭탄 떡볶이, 대패오징어 등 3개 상품의 영상이 공개됩니다. 홍보 영상은 60초 안에 상품의 핵심 판매 포인트를 재치있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제작됐습니다. 또 개그맨 양세찬, 이용진, 장동민, 장도연이 출연해 상품 사용 꿀팁 등을 소개하는 영상도 4회에 걸쳐 선보입니다. 위메프는 V커머스 채널 오픈과 함께 소상공인 파트너사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15%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할인쿠폰의 판촉비용은 전액 위메프가 부담합니다. 상품후기를 통한 추첨 이벤트도 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응모방법은 구매 후 ‘구매후기’를 작성하면 되는데요. 추첨을 통해 위메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스마일배송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생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24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스마일배송의 ‘생수전문배송’은 당일 저녁 6시까지 생수를 주문하면 1-2일 이내에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일반 택배배송 중 발생하는 생수파손과 외부 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국 생수전문센터의 생수배달 전문기사가 배달하고 있습니다. G마켓에서는 ‘스마일클럽’ 회원 대상으로 총 7개 인기 브랜드 생수를 최대 15%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참여 브랜드는 ▲광동(삼다수) ▲농심(백산수) ▲동원(동원샘물) ▲롯데칠성(아이시스) ▲아워홈(지리산수) ▲웅진(가야워터) ▲오리온(제주용암수) 등 입니다. G마켓 스마일배송관에서 생수 상품과 함께 다른 제품들도 구매할 경우, 함께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지인 이베이코리아 브랜드사업팀장은 “식수 위생에 관한 고객들의 사회적 민감도를 고려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제과가 ‘에어 베이크드(Air Baked)’의 해외 시장 본격화에 나섭니다. 24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에어 베이크드’는 출시 직후부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적극적으로 납품 요청을 받아왔습니다. 에어 베이크드의 광고모델인 한류스타 제니의 영향이 컸다고 회사는 설명했는데요. 제니의 에어 베이크드 광고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1400만뷰를 넘어서고 있는데, 실제 이 영상에는 수많은 해외 팬들의 댓글이 달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마켓에서는 해외 소비자들의 ‘역직구’가 일어날 정도로 ‘에어 베이크드’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거웠다고 회사는 말했습니다. 이에 롯데제과는 이달부터 에어 베이크드를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홍콩, 괌 등지에 수출했으며 중국과 미국 등지로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각 국가에 맞는 포장과 배합을 빠른 시일 내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에어 베이크드는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 브랜드로 감자칩과 팝칩 2종이 있습니다. 에어 베이크드는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바삭바삭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 제주용암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 검사기관으로부터 영양성분·안전성 확인을 받았습니다. 24일 오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미국 FDA 지정 검사기관에 제품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총 22개 항목에 대해 칼슘, 칼륨 등 영양성분 확인과 병원성 미생물 불검출로 위생상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았습니다. 오리온은 제주용암수가 해외 검사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오리온은 국내외 품질 분석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는 것 외에 자체적으로 90여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 연 1회 이상 수질 검사를 의뢰해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신뢰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24 주류특화매장이 론칭 1년 5개월 만에 2000점을 돌파했습니다. 2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주류특화매장은 지난 22일 기준 총 2027곳입니다.이마트24는 지난해 2월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와인, 위스키 등을 찾는 2030 홈술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주류특화매장을 도입했습니다. 주류특화매장은 편의점 안에 전용 매대를 설치해 와인, 위스키 등을 진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현재 와인 150여종, 위스키 70여종 등 총 230여종의 주류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와인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가성비 전략’이 주류특화매장의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마트24는 2030고객이 편의점 주 고객층인 점을 감안해 1~2만원대의 와인 구성비를 전체 상품의 80% 이상으로 구성했는데요. 매월 24일부터 말일까지는 와인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와인데이’도 선보입니다. 올해 1월부터는 ‘이달의 와인’을 선정해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와인큐레이션’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달의 와인은 현재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보양식 4종 출시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에는 ▲유근피 닭다리백숙(678g, 8000원) ▲보양 추어탕(400g, 9000원) ▲흑마늘 황기 찜닭(800g, 1만 5000원) ▲연잎 오겹 수육(300g, 1만 6000원) 등을 가정간편식 형태로 선보이며, 다음달 30일까지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판매됩니다. 현대그린푸드는 두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선보입니다. 유근피 닭다리백숙 2개와 연잎 오겹수육, 낙지무채무침으로 구성된 '백숙 패키지'와 보양 추어탕 2개와 흑마늘 황기 찜닭, 오징어무채무침으로 구성된 '추어탕 패키지' 2종인데요. 판매 가격은 각각 3만8000원입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신제품 4종을 비롯해 유근피 녹두 삼계죽(333g, 6000원), 강황 닭갈비(400g, 1만 1000원) 등을 1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 클루, 상반기 총결산 ‘싹쓰리 세일’ 개최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싹쓰리 세일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렌탈케어가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국 주요 지역에 현대큐밍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인데요. 22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리빙관(10층)에 오프라인 매장 ‘현대큐밍 천호점’을 재단장을 끝내고 열었습니다. 현대큐밍 천호점은 정수기·공기청정기·매트리스·안마의자까지 현대큐밍 주요 제품을 전시·판매합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백화점을 이용하는 우량 고객들에게 현대큐밍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렌탈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직접 확인해보고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천호점 재단장과 함께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현대큐밍 매장에도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외에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 체험용 제품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또 전국 주요 지역마다 현대큐밍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제휴점 형태의 현대큐밍 매장도 확대합니다. 이 제휴 매장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가구·인테리어·슈퍼 등 이종 유통매장 내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필로시스헬스케어가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섭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토지와 건물 등 유형자산을 매각한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매각금액은 180억원 규모로 지난해 자산총액 684억원 대비 약 26.63%입니다. 거래 상대는 애드파마 주식회사로 처분 완료 예정일은 다음달 25일입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자산 매각 배경은 탄력적인 자산 운용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본 자산매각 대금을 통해 부동산을 담보로 기발행된 140억원 CB(제11회 125억원, 제12회 15억원)의 부담도 해소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검체채취키트 등 사업에 필요한 신속한 자금 집행을 위해 이번 자산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검체채취키트의 미국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며, 검체채취키트와 관련해 FDA 허가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격진료 앱을 미국 라이브케어사에 수출하는 등 스마트 의료 사업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풀무원이 해외 주요 시장에서 호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일본 등 3대 시장에서 성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풀무원은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두부, 생면 HMR(가정간편식), 냉동 HMR 등 주력 제품들이 올 상반기 고성장하며 풀무원의 전체 해외 사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력 제품인 신선식품 ‘두부’와 생면 HMR ‘아시안 누들’이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올 상반기 두부와 아시안 누들은 각각 20%, 30%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풀무원은 미국 내 식물 단백질 유행에 힘입어 두부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미국 두부 수요가 많이 증가한 덕분에 미국 동·서부 풀무원 두부공장 3곳은 100%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마저 부족해 한국 음성 두부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매달 100만 모 이상 수출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두부 시장은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습니다. 아시안 누들 판매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일동제약이 비 알코올성 지방 간염 (NASH) 신약과제 임상 진입을 위해 독일의 신약개발회사 에보텍과 협력을 확대합니다. 21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에보텍이 보유한 약물 연구 플랫폼 ‘인디고(INDiGO)’를 활용해 비임상 독성연구, 임상연구용 약물 제조, 관련 데이터 확보 등, ‘ID11903’의 임상 진입에 필요한 제반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는 음주 이외의 요인으로 간 세포에 지방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해 간 손상과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회사 측은 환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현재까지 개발된 뚜렷한 약물 치료법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충분한 분야로 보고 있습니다. 일동제약의 ID11903은 핵수용체의 일종인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 FXR)의 작용제로서, 담즙산과 지질 대사 등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지는데요. 특히 ID1190의 생체 외·시험관(in vitro) 연구 결과, 약물 활성과 타깃 선택성 측면에서 장점을 확인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이 온라인 식품 전문몰을 선보이며 새벽배송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신선식품, F&B(델리·베이커리 등), 유명 맛집, 백화점 전문 식당가의 조리식품 등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2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은 이름 그대로 ‘현대백화점 식품관 상품을 통째로 집에 배송해준다’는 콘셉트로, 밤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에 집으로 배송됩니다. 오는 22일 온라인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손성현 현대백화점 온라인식품담당(상무)은 “이번 온라인몰 오픈은 백화점 식품관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한 것”이라며 “기존 백화점 식품관 이용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화점 기반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 식품관의 강점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