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에 참석했다. 그는 회원국들에게 글로벌 금융시스템 건전성 강화와 성장 모멘텀 유지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돕는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금융위(위원장 최종구)는 지난 6일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FSB 베를린 총회에 한국측 대표로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베를린 총회에는 24개국과 EU의 중앙은행, 금융당국·금융규제 국제기준 제정기구(BCBS, IOSCO 등)의 최고책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FSB는 Mark Carney 영란은행 총재를 의장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설립된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체다. G20의 요청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기준과 권고안을 개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함부르크 G20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총회로, 내년도 아르헨티나 G20 보고과제를 주로 논의했다. 논의 내용은 ▲2017·2018년 FSB 운영방향 ▲규제개혁 성과 평가 ▲사이버 보안 이슈 점검 ▲금융회사 위규행위 대응방안 등이다. FSB 회원들은 2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가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그룹과의 합작법인 ‘인도롯데’를 설립하고 오는 10일(현지 시간)부터 현지 온라인쇼핑몰(www.ilotte.com)을 공식 오픈한다. 롯데그룹과 살림그룹이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한 인도롯데 대표는 롯데그룹에서, 부대표는 살림그룹에서 맡기로 했다. 아이롯데는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몰인몰(Mall In Mall)’ 콘셉트를 도입했다. 아이롯데 안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현지 홈쇼핑 1위 홈쇼핑업체인 레젤(Legel) 매장이 온라인몰 내 또 다른 온라인몰로 입점돼 있으며, 1000개에 달하는 정품 브랜드 매장들은 국내 오픈마켓 형태로 판매된다. 향후 롯데는 현지 최대 패션기업 MAP의 ‘스포츠 플래닛’과 최대 도서 쇼핑몰 등을 추가로 입점시키는 등 종합쇼핑몰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는 설화수, 라네즈, 에뛰드, 토니모리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매를 지원하는 K-Shop 매장을 아이롯데 안에 오픈했다. 특히 K-Shop은 한국 롯데닷컴과 연계한 역직구 형태의 사업모델로,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중
[인더뉴스 권지영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를 통해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알리기에 나선다. 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가 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 이번 PGA투어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린다. 후원 브랜드 참여로 전 세계에 '비비고'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를 결정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해외에서 참석하는 외국인 갤러리들이 대거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비비고'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PGA 투어가 전 세계 226개국에 TV로 중계됨에 따라 경기장 곳곳에 마련한 '비비고' 부스 및 브랜드 광고의 노출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대회 기간 중에는 미국 골프 채널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의 TV 광고를 론칭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The CJ Cup @ Nine Bridges’ 대회에서 '비비고' 브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인터넷생명보험사의 ‘인터넷 부적(이벤트)’이 소소한 재미와 의미가 담긴 문구로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국민 추석명절 혈압조절 프로젝트, 스트레스퇴치 부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스트레스퇴치 부적을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SNS)에서 공유·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GS칼텍스 주유권(100명)을, 스타벅스 상품권(200명)을 증정한다. 스트레스 퇴치 부적은 ▲느리니까 며느리다 ▲조카용돈 아이돈노 ▲내노후는 걱정노우 ▲안전운전 무사귀한 등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해당 부적에는 “아, 들들 볶지마세요. 아들한테 시키세요”, “나는 돈이 없고 너는 나를 모르고”, “자급자족 삼시세끼” 같은 현실적이면서도 재미가 녹아 있는 문구들이 삽입돼 있다. 라이프플래닛 측은 “긴 연휴에도 쉬지 못 하고 일하는 주부님, 잔소리에 지친 아들·딸, 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남편 등 스트레스를 받는 모든 분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스트레스를 퇴치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열흘이나 되는 추석연휴도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벌써부터 ‘명절증후군’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한 병원이 지난 8월 한 달 간 20~60대 성인남녀 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7%가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35%는 소화불량,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을, 25%는 근육통·관절통, 우울·짜증 등 심리적 증상(22%)을 겪었다고 답했다. 연휴 동안 운전이나 가사노동 등으로 심한 체력 소모와 스트레스가 쌓여 증상으로 나타나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명절증후군에 좋은 특효약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운전을 하는 아빠, 음식 준비 등 가사 노동을 많이 한 주부, 공부하는 자녀 등 각각의 특징에 맞는 식품을 찾는다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오래 운전하는 아빠에겐 과일을~ 오랜 시간 동안의 운전은 엄청난 피로감을 유발한다.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한다면 비타민이 함유돼있는 과일이나 과채 음료 등으로 건강하게 대체하는 것이 좋다. 매일유업의 과채음료 브랜드 썬업이 선보인 ‘브이플랜’ 2종은 비타민 A 등 다양한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롯데 아울렛은 오는 9일까지 추석 황금 연휴를 맞아 ‘롯데 아울렛 쇼핑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백화점 정기 세일 기간과 겹쳐 더욱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수도권 파주,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부여, 김해, 동부산 등 롯데 아울렛 전 점포가 모두 참여하며 인기 브랜드 최대 90% 할인 행사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코치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균일가 한정상품을 판매한다. 아디다스 제품도 최대 80%, 폴로 제품은 최대 70%까지 할인하며 테팔의 경우도 최대 70% 할인한다. 이천점에서는 에트로 브랜드의 패밀리 세일이 진행, 최대 60~90% 할인 판매하며 추석맞이 아동복 특가전도 함께 진행된다. 게스키즈, 네파키즈, 블랙야크키즈 등 인기 아동복을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마울렛 파주점에서는 밤 8시부터 ‘파주점 불꽃놀이 축제’를 통해 현악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이천점에서는 ‘추석특집 노래자랑’을 준비, 롯데 아울렛 부여점에서는 오는 7일에 ‘대형 윷놀이 미션, 윷나와라~!’이벤트를 진행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지난 7월 40cm 크기의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를 선보인 롯데마트가 이번에는 이번엔 더욱 커진 61m 크기의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 ‘THE 태권브이’로 남심(男心)을 자극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THE 태권브이’ 피규어를 예약판매(500개 한정)한다고 2일 밝혔다. 피규어 실물은 서울·수도권(잠실점, 은평점, 청량리점, 김포공항점, 수원점), 대전(대덕점), 대구(대구율하점), 부산(광복점), 광주(수완점), 제주(제주점)에서 전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THE 태권브이’ 피규어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키덜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선보이는 전문가급 피규어다. 국내 피규어 제작사 중 최고로 손 꼽히는 ‘오프로 스튜디오(5PRO STUDIO)’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오프로 스튜디오’는 지난 2013년 ‘마스터피스 태권브이’를 300개 한정으로 제작한 곳으로 예약판매 가격이 65만원이라는 고가인데도 매진됐다. 현재 간간히 거래되는 매물이 100만원이 넘을 정도로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태권브이를 만든 제작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THE 태권브이’라는 명칭은 1976년 개봉된 로보트 태권브이 만화영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추석 연휴기간 사고는 매년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1일 평균 추석 연휴기간 사고는 전체 주말사고보다 5%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에 졸음운전 사고는 전체 주말 대비 27.5%나 많이 발생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연휴기간 사고 특성과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5년간(2012~2016년) 삼성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사고 DB와 경찰청 교통사고 DB(데이터 베이스)’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추석 연휴기간 사고발생 건수(2194건)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주말 사고발생 건수보다 1일 평균 4.8% 많았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는 전체 주말사고(2093건) 대비 27.5%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연휴기간에 시간대별 사고발생은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대에 1만9069건이 발생해 전체 사고의 39.5%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대에 37.0%(10명)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의 전체 부상자수도 감소 추세지만, 추석 연휴기간 12세 이하 어린이의 부상자 수는 2016년 전체 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계약건수가 3300만건에 달하는 ‘제2의 국민보험’인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조정폭이 ±35%에서 ±25로 축소된다.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 완화 차원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29일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 규정예고를 통해 현행 ±35%인 실손보험의 보험료 조정폭을 ±25%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0일까지 40일간 규정개정 예고를 한 뒤,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적용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작년말 기준 계약건수가 약 3300만건에 달할 정도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험상품”이라며 “하지만, 최근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악화되면서 실손보험료의 인상률이 두 자리 수준으로 상승해 국민 부담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실손보험 손해율은 125.9%를 기록했다. 손해율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보험료 수입보다 보험금 지급 등 관련 비용이 더 많이 지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평균 인상률은 2015년 12.2%, 2016년 19.3%, 2017년 20.9%로 꾸준히 상승했다. 손주형 금융위 보험과장은 “실손보험료 조정폭을 축소해 보험사의 손해율 관리·사업비 절감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자산 비중이 높은 대기업을 통합감독하는 시스템이 내년에 도입된다. 삼성·한화·현대자동차 등 금산결합 금융그룹과 교보생명·미래에셋 등 금융모회사그룹은 통합감독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은 지난 27일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그룹 통합감독은 금융사 건전성 감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를 맡은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그룹의 현황과 현행 감독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국내 금융그룹 감독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금융그룹이란 ‘동일인의 지배를 받는 2개 이상의 금융회사들로 구성된 기업집단’을 말한다. 금융감독당국이 모니터링 중인 금융그룹은 총 43개로 금융사 전체 중 총자산 83%, 자기자본 88%, 당기순이익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개 이상 업종을 영위하는 복합금융그룹의 수는 32개(2005년 대비 9개 증가)에 달해 겸업화가 심화되는 추세다. 이재연 연구위원은 이러한 복합금융그룹이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룹 내 계열사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대형은행 그룹에서는 KEB하나은행, 소형은행 그룹에선 대구은행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기술금융이란 기업의 재무상태가 아닌 보유 기술을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지난 27일 ‘TECH 평가위원회’와 ‘자체 TCB(Tech Credit Bureau) 역량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 상반기 중 은행 기술금융 실적 평가(TECH 평가)와 자체 기술신용평가 레벨 심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TECH 평가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연구원·TDB(Tech DataBase) 등으로 구성돼,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실적과 질적지원 노력 등을 평가한다. TDB란 기술신용평가에 필요한 기술·시장·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이다. 올 상반기 TECH 평가 결과 대형은행 그룹에서는 KEB하나은행이 100점 만점에 72.7을 기록,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14년 하반기 이후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72점을 받은 신한은행이 자리했다. TECH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기술금융 투자, 대출 규모 증가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앞으로 신한은행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나 공인인증 절차 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별도의 앱(App)과 공인인증서 없이도 24시간 모바일 뱅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신한 통(通)’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위해 지난 7월 인증서와 로그인 없이 계좌이체 등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한 통(通)’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뱅킹 채널을 선보이게 됐다. ‘신한 통(通)’은 모바일 웹을 통해 별도의 회원 가입절차나 공인인증서 등록 없이 통장 개설, 예금·적금 가입, 대출신청, 환전, 카드신청, 서류제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제약 요소를 개선해 ‘고객과 항상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네이밍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인인증서나 앱(App)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기반 간편 뱅킹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최상의 디지털 환경에서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현재 금융당국에서 추진 중인 ‘생산적·포용적 금융’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해 9조원 규모의 사업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선도하고 더 높은 단계의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은행이 개인금융과 담보 중심의 안정적 영업에서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혁신적 산업분야로의 금융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담아 기획됐다.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는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 공급 ▲사회 취약계층 직접 지원 등 총 9조원 규모, 15개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에서는 국내 인재의 해외취업 연계 플랫폼 ‘글로벌 두드림’과 청년 창업·취업 지원 플랫폼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같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총 12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파리바게뜨 협력도급업체 8개 대표는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국제산업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은 직접고용 논란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정치권에서 주장한 협력업체의 폭리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가맹점주들이 내는 도급료와 제빵기사 급여가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우리가 제빵기사들의 임금을 가로채 폭리를 취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제빵기사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해온 협력사를 ‘불법파견’이라 규정하고 25일 안에 사업체를 그만두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협력사들이 600만원을 받아 제빵기사들에게 240만원만 지급했다는 내용으로 언론과 인터뷰한 이정미 정의당 의원의 일방적인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밝히고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에게 받는 도급료에는 제빵기사의 급여 이외에도 4대보험료, 각종 복리후생비, 퇴직적립금 등의 인건비가 함께 포함돼 있다”며 “도급비 구조에 따라 우리가 받는 수수료는 전제 도급료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약 2% 미만인데 마치 우리가 부당이익을 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맥도날드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점검에 나선다.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해 (사)한국식품안전협회와 함께 식품 안전 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외부 감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식품안전협회는 2003년 창립해 식품 안전 교육, 지도,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해 온 국가 공인 기관이다. 한국식품안전협회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맥도날드 440여개 매장을 방문해 원재료와 식품의 취급 상태, 조리장과 종사자의 위생 상태 등 식품 안전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금보연 한국식품안전협회 부회장은 “식품위생 법령 준수, 매장 시설 진단, 종사자 위생관리 진단, 조리장 시설관리와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관리, 매장 안전점검 실태 등 총 80가지 점검 사항을 마련했다“며 “식품 안전 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조사 대상 매장을 불시에 방문해 식품 안전 프로세스를 면밀히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외부감사 진행을 위해 중앙대학교 식품안전연구센터가 이번 외부 감사의 총괄 자문을 맡았다. 중앙대 식품안전연구센터는 식품 안전 확보에 필요한 국가 정책과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온 곳으로 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