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쳤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12%) 올라 1927.28을 가리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개인 대량 순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 순매수 유입으로 상승했다”며 “다만 외국인 현물 매도가 지속되며 상승탄력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는 3주째 192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악재 요인으로 트럼프의 대중국 강격 발언이 이어지며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가능성 확대와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 2412억원, 2237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홀로 47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우선 음식료품, 은행, 섬유의복, 의료정밀, 비금속광물이 2% 이상 올랐고 종이목재, 보험, 금융업 등은 1%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반대로 전기가스업은 3% 이상 빠졌고 서비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의약품, 전기전자, 증권, 기계 등이 내림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선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선 승객들은 탑승 수속 시점부터 마스크 또는 스카프 등 적절한 안면가리개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코로나19 종합 대책을 수립한 대한항공은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기내 감염 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18일부터 국내선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중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권고에 따른 건데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역시 항공기 탑승객과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근거해 특정 이용객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24개월 미만의 유아,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제거하기 어려운 사람,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사람 등입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대응팀을 신속하게 마련해 기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는데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국내선을 시작으로 향…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중앙오션(054180)은 신약개발 바이오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명 명칭은 ‘초피 잎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다. 중앙오션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공동 특허 출원을 통해서 바이오 사업 진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내달 1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를 통해 약품·시약·기초소재의 제조 및 판매업, 의약품 소분업 및 유통업 등의 사업목적 추가와 메콕스큐어메드 이필구 메디컬 디렉터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해 바이오 사업 관련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의 주요 물질인 초피나무 추출물(M002-A)은 메콕스큐어메드가 전임상을 끝내고 본격 임상 준비에 돌입한 천연물질 기반 류마티스, 골관절염 소염·진통제(Bozanics)의 주요 성분이다. 이는 오래 전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질로서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체 실험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죽음에 이르는 주요 원인인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킨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메콕스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중소제약사의 효과적인 특허전략 수립을 위해 ‘2020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1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제약사별로 적합한 특허 전략을 구상해 후발의약품과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 나아가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특허 문제를 선제적으로 검토하자는 취지입니다. 신청 자격은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이 1500억원 미만인 기업 중 '특허에 도전해 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제약기업', '해당 사업에 따른 기지원 과제 중 추가적인 특허 컨설팅이 필요한 제약기업'입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6월 중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과 협약체결 이후 5개월간 컨설팅을 받게됩니다. 그간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28개의 기업이 컨설팅 지원을 받았고, 이를 통해 ▲품목허가 획득 4건 ▲우선판매품목허가권 획득 2건 ▲특허출원과 등재준비 9건 ▲특허심판 청구 12건 ▲해외진출전략 구체화 6건 ▲임상과 비임상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우아한청년들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이륜차 배달원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이번 MOU는 지난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체험센터에서 김종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과 우아한청년들 윤현준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15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청년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배민 라이더·커넥터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배민 라이더들은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이륜차 안전운전 방법을 이론과 실기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이론교육은 이륜차 특성과 자체 점검요령 등 이륜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는데요. 실기교육을 통해서는 이륜차 운행 조작, 특수구조물을 활용한 이륜차 밸런스 유지 방법과 같은 실습 체험을 통해 안전한 이륜차 운전 방법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또 라이더 안전교육 영상 콘텐츠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국내 협력사들에 화재 예방 지침을 내리고 안전 점검을 강화했습니다. 협력사 안전 재고를 위해 상생차원에서 나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협력사 대상 ‘화기작업사전공지제’를 ‘화기작업사전신고의무제‘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력사가 용접, 용단 등 화기 작업 전에 LG전자에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LG전자는 사전점검표를 전달해 협력사가 현장 안전 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소방장비와 불티가 튀지 않도록 막는 방지커버도 설치했습니다. 또한 LG전자 전문인력이 현장에서 작업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합니다. 화재 예방 차원에서 협력사 대상 정기 점검도 합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LG전자가 직접 방문해 사업장에 화재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소방, 안전, 전기, 화학물질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합니다. 점검 대상은 ▲전기콘센트·소화기·소화전 관리 상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과부하 및 과전류 여부 ▲가스누출 여부 ▲설비안전장치 상태 ▲스프링클러·방화벽·비상대피로 등 확산방지장치 상태 등입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공장 가동률이 30% 수준까지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수요절벽에 따른 매출감소로 큰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인데요. 부품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해외공장 정상가동을 위해 정부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 기업애로지원센터’의 3차 조사 결과 일부 완성차 국내 공장 가동률이 60%까지 떨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수출량 감소와 일부 공장 가동중단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지난 3월 진행한 1·2차 실태조사에서는 국내 완성차 공장 가동률이 80%대를 유지했지만, 5월 들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완성차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국내 부품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1차 협력업체는 가동률이 평균 60% 이상 유지되고 있는 반면, 2차 협력업체는 30% 수준까지 떨어진 곳도 있었습니다. 매출액도 1차 협력업체는 25~50%, 2차 협력업체는 60%까지 급감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5월에는 유동성 문제로 존립이 어려운 회사들도 속출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 훈풍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 올라 1936.35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62% 올라 2만 3625.34를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 증시는 불안한 고용시장에 의한 경기 회복 지연 우려와 미중 무역마찰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자 하락 출발했다”며 “특히 트럼프가 중국과의 관계를 끊을 수 있다고 주장하자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장 초반 배당 축소 우려로 급락하던 금융주가 강세로 전환하자 다우지수는 상승했다”며 “이후 장 마감을 앞두고 애플의 VR회사 인수와 뉴욕 주지사의 경제재개 확대 발표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509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506억원, 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다. 음식료품이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증권, 은행 등이 1% 이상 강세다. 이밖에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15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됨에 따라 실적은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3.4% 오른 2조 5154억원, 28.3% 오른 582억원으로 영업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사업부문 영업익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고 회계기준 변경으로 영업외단 비용으로 반영되던 클레임 비용이 영업비용에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CJ대한통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동사는 곤지암 허브터미널에 풀필먼트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온라인쇼핑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 풀필먼트서비스의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풀필먼트센터에는 CJ그룹사 외에 LG생활건강이 입점해 있으며 대형 브랜드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 신규 브랜드의 입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쇼핑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백화점, 컬처윅스 등의 매출 부진 등으로 2020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했습니다. 롯데쇼핑이 올해 1분기 매출 4조 767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3%, 74.6% 줄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433억으로 기록해 적자전환 했습니다. 백화점의 경우 2020년 1분기 매출 6063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따라 백화점 방문 기피와 소비 심리 저하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해외백화점 역시 코로나19 해외 확산으로 국가별 정부지침에 따른 휴점과 중국 선양점(20년 4월) 영업종료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국내·외 롯데마트는 2020년 1분기 매출 1조 6023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는 1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6.5%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액이 42.5%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오프라인 방문객 감소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 파트너 링네트(042500)는 2020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익을 각 372억원, 26억원, 9억 2000만원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주석 대표는 “전년동기보다 매출액은 18%, 영업익은 18%성장했으며 지난 4분기보다는 영업익이 80%를 성장한 26억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이래 1분기 최고실적”이라며 “단 3월말의 일시적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1222원을 기록, 평가손을 감안해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언택트(비대면) 활동이 강조되면서 네트워크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다. 이에 네트워크 장비 증설과 화상회의 관련 매출 확대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0년도 성장을 기대하고 할 수 있게 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링네트는 Cisco로부터 화상회의 분야의 ATP인증을 받아 Telepresense 전문업체로 집단회의 Solution인 WebEx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며 “2019년 순이익을 두배로 성장시키고 부채비율을 2018년 77%에서 63%로 줄여 불황에 오히려 성장하는 회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수소청소트럭과 수소택시 보급에 본격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서울과 창원에서 시범운행을 통해 수소전기차 내구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인데요. 공공기관과 기업 등을 만나 다양한 수소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일반인의 수소전기차 체험 기회도 늘릴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14일 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5톤 수소청소트럭과 수소택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2건을 각각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허성무 창원시 시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회장, 서울시 택시사업자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현대차와 산업부,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5톤 수소트럭 상용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해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을 시범운행합니다. 창원시는 올해 수소청소트럭(압착진개차) 1대를 관내 쓰레기 수거 노선에 투입하고, 수소청소트럭 충전을 위한 대용량 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구축키로 했습니다. 현대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번 시범사업의 운행 결과를 분석한 후 이를 협력…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미국과 중국 마찰이 확산된 점과 더불어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경기우려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6포인트(0.80%) 떨어져 1924.96을 가리켰다. 장중 내내 1%대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낙폭을 축소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며 “특히 파월 연준의장 등이 미국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미국과 중국의 마찰이 확산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이 현·선물을 순매도 한 점이 하락을 부추겼다”며 “다만 미중 마찰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의 낙폭이 제한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5520억원, 2380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78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었다. 철강금속이 2%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운수장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디비티(065650)가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프론의 1분기 매출액은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했다. 메디프론은 최근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IT유통시장이 온라인 유통시장 중심으로 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로지텍 제품을 쿠팡에 공급하는 게이트키퍼가 바로 메디프론이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IT유통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한발 앞서 쿠팡과 같은 온라인 IT유통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이 사상최대 분기실적 달성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분위기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메디프론은 올해 초 브레인콘텐츠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연이은 3자배정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250억원 이상의 현금성자산을 확보했다. 장대용 메디프론 대표는 “IT유통사업부문의 성장과 더불어 신약사업부문의 부가매출 확대, 치매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총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 지분율(약 30%)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상증자에 주주배정 물량 이상을 청약할 예정인데요. 이 경우 약 30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게 됩니다. 한진칼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참여 재원은 보유자산 매각 및 담보부 차입을 통해 마련할 예정인데요. 매각 및 차입 방안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별도의 이사회를 개최해 확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총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는데요.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7936만 5079주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격은 1만 2600원입니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대한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9595만 5428주에서 1억 7532만 507주로 증가하게 됩니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7월 6일 확정될 예정인데요. 신주 상장은 7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