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사업을 지원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4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생보재단 사무실에서 서서울생명의전화(원장 김인숙)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해 생보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금옥여자중학교를 비롯해 화원중학교 등 서울소재 23개 중‧고등학교 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실천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 중 고위험군 학생 200여명에게는 미술과 연극을 활용한 심리치료도 지원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에 이어 청소년 자살률도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자살 생각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적과 가정불화 등이 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이유였다. 이에 따라 생보재단은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배려와 존중의 방법을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해 갈 수 있도록 실천적인 생명존중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은 2015년 상반기부터 시작되며, 해당 반의 전체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8회씩 정규 교…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나의 행복지수는 얼마일까?’ 대한민국 국민 행복지수는 OECD 34개국 중 33위로 최하위 수준. MG손해보험이 그간 국가적 차원에서만 분석돼 온 ‘행복지수’를 개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MG손해보험은 3일부터 SNS와 설문을 통해 개인 행복지수를 체크할 수 있는 ‘국민 행복지수 확인 프로젝트’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SNS 빅데이터와 설문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의 행복지수를 점수화한다. 사이트(www.mgjoyindex.com)에 접속해 페이스북·트위터로 로그인하면 개인의 SNS 키워드를 분석해 행복지수가 자동 산출된다. SNS 계정이 없다면 간단한 설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참여자의 행복지수를 바탕으로 각 지역 별 평균 행복지수가 매일 업데이트 되며 이를 통해 자신의 행복지수 수준을 체크해볼 수 있다. 참여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PC뿐 아니라 휴대폰, 태블릿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자 다른 사회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행복지수비교를 주제로 ‘행복지수, 누가 더 높을까?’라는 영상도 제작했다. 영상은 유투브, 행복지수 사이트, 네이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확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안을 목표로 코스피(KOSPI) 시장에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성공할 경우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에 이어 네번째 상장사가 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2005년 출범 이후 10주년을 맞는 올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상장추진 배경에 대해 "그동안 지속적인 혁신과 내실 운영으로 경영 성과가 도출되고, 외부 시장 상황도 개선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신규 자금은 ▲영업 경쟁력 강화 ▲판매채널 다각화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IT인프라 선진화 ▲재무건전성 제고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래에셋생명은 4월 중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5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승인여부에 따라 6월 중으로 상장과 매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상반기 상장이 어려울 경우에는 10월 내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2012년 12월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을 선정해 내부적인 준비를 해왔다. 또 이달부터는 상장TFT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총상금 5000만원 규모의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MBC 라디오와 공동으로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2일부터 6주간, 자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MBC 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는 매주 목요일 사연을 소개하고 수상자를 발표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부터 기존 ‘은퇴설계수기 공모전’이란 이름을 대신 ‘행복미래설계 공모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1월 미래에셋생명이 ‘당신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합니다’로 슬로건을 변경한 것에 보조를 맞춘 것. 공모전은 웹과 SNS, 두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웹 부문은 ‘10년 후 나의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행복한 미래 준비에 대한 자유 작품을 받는다.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클릭해 작성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들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도 제공한다. SNS 부문은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미래에셋생명 SN
꽃 피기 전 봄산처럼 꽃 핀 봄산처럼 누군가의 가슴 울렁여 보았으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새 봄을 맞아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봄편>은 자연을 노래하는 생태 시인 함민복의 ‘마흔 번째 봄’에서 가져왔다. 봄산이 꽃 피기 전에는 설렘을, 활짝 꽃이 핀 후에는 기쁨을 주듯 누군가의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봄을 대표하는 벚꽃을 활용해 ‘봄’이라는 글씨를 표현했다. 망울진 벚나뭇가지와 흩날리는 벚꽃잎들로 미리 맞는 봄에 대한 기대를 담아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나는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사람인지 스스로를 성찰해 보고, 서로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관계를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이 문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25년째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는 지난 1월 영업이익이 419억 6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줄어들었다고 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90억 57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했지만 지난해 12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9448억 5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보다는 4.8% 줄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이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무)꿈꾸는e저축보험 0원 딜 쿠폰' 앵콜 판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앵콜 판매는 지난달 23일부터 7일간 진행된 '(무)꿈꾸는e저축보험 0원 딜 쿠폰' 이벤트 이후 다시 한번 마련됐다. 오늘(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0원 딜 쿠폰 구매 후 상품문의 게시판에 칭찬 댓글을 남기면 티몬 적립금 2000원권을 100% 증정한다. 또한 쿠폰 구매 후 ‘꿈꾸는e저축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추가로 1만원을 더 적립해준다. 단, 티몬에서 쿠폰 구매 후 문자로 전송된 쿠폰번호를 보험료 결제 시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티몬 적립금 2000원권은 3월 11일에, 1만원권은 가입 후 계약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참여자에 한해 4월 10일에 일괄 지급한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장은 "특별히 한번 더 진행하는 앵콜 딜 이벤트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며 ”가입 초기에 해지해도 100% 환급해주는 ‘(무)꿈꾸는e저축보험'으로 미래의 소중한 꿈과 더불어 편리한 인터넷보험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MG손해보험이 행복요정 ‘조이(JOY)’ 이모티콘을 공개한다. MG손해보험은 내달 3일부터 행복요정 ‘조이(JOY)’ 이모티콘 12종을 카카오톡에서 선착순 무료 배포하고, ‘국민 행복지수 확인 프로젝트’ 디지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요정 ‘조이(JOY)’ 이모티콘은 MG손해보험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안녕’, ‘사랑해’, ‘부탁해’, ‘행복지수 UP!’ 등 일상에서 자주 벌어지는 상황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모티콘은 MG손해보험과 카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30만 명만 선착순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국민 행복지수 확인 프로젝트’ 디지털 캠페인은 유투브 바이럴영상, 행복지수 사이트, 플친 메세지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MG손해보험은 SNS 또는 설문을 통해 개인의 행복지수를 확인하고, 친구들과 결과를 공유하면 푸짐한 JOY GIFT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한다. 한편, MG손보는 카톡 플친 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내달 10일부터 진행하는 1차 이벤트에서는 신상품 ‘(무)건강명의 수술비보험’ 관련 퀴즈를,…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방지 교육을 위한 강사진 교육을 실시했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27일 시그나타워 8층 대교육장에서 시니어 강사진 2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방지교육 강사진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서울시와 노인복지관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하며, 시니어 강사진(시그나 금융사기방지 전문위원)을 전국 각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진행된 금융사기방지교육은 지능화·조직화되는 금융사기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예방법을 금융취약계층에 제대로 알려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4년 금융사기방지교육은 전국 각지에서 243회 진행됐고, 일반 시민 1만여명이 참여했다. 금융사기 유형의 이해와 피해 예방법, 개인정보와 신용정보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피해 구제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 올해 금융사기교육 커리큘럼에는 '보험사기 예방'에 대한 교육 내용이 추가됐다. 보험사기에 쉽게 연루될 수 있는 고령자들에게 심각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교육이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간 금융취약계층이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왔는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우리나라 장·노년층(55세~79세) 10명 중 9명은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평균 9살은 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고, 건강하다고 생각할수록 실제 나이보다 젊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6일 장·노년층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를 분석한 '당신의 마음 나이는?'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을 포함한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55~7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 주제인 '마음나이'란 실제나이와 별개로 개개인이 지각하는 주관적인 나이로, 감성나이·흥미나이·외모나이·행동나이 등 4개 하위영역으로 세분화된다. 조사대상 중 88%가 자신이 실제나이보다 3세 이상 젊다고 응답했다. 실제나이와 비슷하다고(±2세 사이)여기는 경우는 11%, 자신이 실제나이보다 더 늙었다고(+3세 이하)느끼는 경우는 1%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 중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젊다고 인식했다. 실제나이와 마음나이의 차이가 50대는 8.2세, 60대는 8.6세였지만 70대는 9.2세로 나타났다. 마음나이의 하위영역별로는 감성나이가 가장 큰 차이(9.7세)를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손해보험업계의 위험관리 동향을 파악하고 화학물질 누출사고의 대책방안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FPA 본사에서 위험관리 간담회를 열었다. 손해보험사 위험관리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해 손해보험업계의 위험관리와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빈번히 발생한 사업장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2015년부터 ‘화학물질관리법’과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이에 박춘화 화학물질안전원 연구사는 간담회에서 ‘화학물질관리법 주요내용과 기업의 준비사항’을 발표했다. 박 연구사는 “매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해 보고토록 하는 등 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에 해당 사업장의 관리체계도 변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평소 화학물질 관련법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따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주제발표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됐고 위험관리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KFPA 관계자는 “손해보험사와 지속적으로 위험관리 정보를 공유하면서 우리나라의 위험관리 수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화재가 오늘(26일)부터 인력 감축을 위한 희망퇴직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메리츠화재가 설립된 지 93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희망퇴직이다. 3월 말이면 희망퇴직과 관련해 마무리 지어질 전망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와 이정일 메리츠화재 노조위원장은 지난 25일 오전 희망퇴직 조건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이날 이정일 노조위원장은 김용범 사장을 만나기 앞서 삭발을 감행하고 오전 미팅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가 희망퇴직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최대한 유리한 협상조건을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사측에서는 희망퇴직 조건으로 퇴직금 외 최대 18개월치의 위로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사측과의 협의 끝에 최대 32개월치의 위로금과 자녀학자금 최대 1000만원의 조건을 더해 최종 합의했다. 메리츠화재 내부에서는 희망퇴직때문에 분위기가 뒤숭숭하지만, 조건에 대해선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번 메리츠화재 희망퇴직 조건은 지난해 대거 희망퇴직을 단행했던 대형 생보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고객 상담내용 70만건이 보안이 뚫여 인터넷상에 노출됐다. 현재까지 정보 도용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사례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통화내용에는 고객의 보험 증권번호 등 민감한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문제는 메리츠화재의 외부 위탁 손해사정업체의 잘못으로 고객정보가 녹취돼 저장된 사실이 인터넷상에 노출된 것에서 시작됐다. 메리츠화재는 이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해당 서버를 폐쇄했다. 또 만약의 고객피해를 위한 사고대응전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26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장기보험금 지급과 관련 손해사정 업무를 위탁은 H사의 고객상담 통화내용 파일들이 보관된 백업서버가 외부에 노출됐다.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서버에 담긴 고객상담 통화내용 파일은 총 7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 서버에 숫자로 구성된 인터넷 IP주소가 비정상적으로 설정돼 200여건(중복 제외시 100건)의 외부 접속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발단은 위탁업무를 받은 손해사정업체 H사가 고객과의 하루 통화량과 전화요금을 고려해 인터넷 전화를 교체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통신업체로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LIG손해보험이 직관적인 프로세스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비해 2배 이상 빨라진 청약시스템을 선보였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최근 보험계약 시 활용하던 청약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한 'STAR 청약 시스템'을 오픈, 설계사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간편하고·쉽고·똑똑하게’라는 콘셉트로 만든 이 시스템은 설계사들이 청약 설계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UX(사용자 경험 기반)’ 환경을 적용하고, 빅데이터 활용까지 도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빅데이터’ 활용 부분. LIG손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매월 100만건 누적 청약 정보를 바탕으로 가입자 성별·연령·급수별 최적화된 유형을 바로 추천해준다. 이를 활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 설계는 물론 설계사들의 설계(업무) 수준도 높아질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네비게이션 기능’도 눈여겨볼만 하다. 화면의 순서만 따라가면 누구나 쉽게 설계가 가능하도록 정리됐다. 또, 불필요한 버튼과 팝업을 삭제하고, 쉽게 틀릴 수 있는 오류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 마법사’를 도입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보험은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영업손실이 419억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9929억원으로 11.2%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7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동부화재는 "미보고발생준비금(IBNR) 적립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났습니다. 그는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15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46.5%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지난 5월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올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은 6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습니다. 특히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7.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입니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향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추진해 미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3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종속회사 휴온스엔 2분기 매출은 187억원으로 76.7% 늘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SKT는 올해 2분기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2%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4조3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AI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AI DC(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울산 AI D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에 이은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SKT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SKT는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입니다. 이 외에도 유심 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Zimperium)을 전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SKT는 향후 5년 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양섭 SKT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냉정하고 되돌아보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도약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