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지놈앤컴퍼니와 ‘Health & Beauty 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 신규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지놈앤컴퍼니가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공동연구 및 상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말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개발에 쓰인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셀트리온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유럽 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허쥬마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제넨테크가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허쥬마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13%를 달성했다. 허쥬마는 지난해 2분기 유럽에 출시된 후 3분기 시장점유율 6%로 시작해 4분기 10%로 올라섰고, 올해 1분기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역시 견조한 유럽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올해 1분기 기준 트룩시마는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37%, 램시마는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4분기 유럽 시장점유율 36% 대비 1%포인트 늘었고, 같은 기간 램시마는 57%를 유지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어제(13일) 환자와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간담회는 지난 7월 발표된 인보사 투여 환자 종합대책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늘(14일)도 특정병원과 협업을 통해 환자 소통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부터는 전국적인 단위의 간담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서울 JK비즈니스 센터에서 진행된 소통 간담회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콜센터를 통해 개인정보제공을 동의한 전국 환자 중 간담회 참석 의사를 밝힌 1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통간담회에는 유수현 바이오사업담당 상무의 ▶사과 인사 ▶인보사에 대한 기전 ▶인보사허가 및 취소까지의 진행경과 ▶환자케어 프로그램 소개 ▶환자 애로청취의 순으로 소통 간담회가 이어졌다.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는 “인보사사태에 대한 사과 인사를 드리며, 그동안 경과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 경청 그리고 해결방안을 위한 환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환자들의 건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을 약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복수의 언론 매체가 오늘(14일)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던 원부자재 20종을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셀트리온 측은 “정확한 개수 확인은 어려우나, 일본산 원부자재는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한국일보를 비롯한 복수의 언론 매체들은 셀트리온이 화이트 리스트 영향을 받는 품목뿐 아니라 20종에 이르는 다른 모든 일본산 원부자재도 다른 대체제로 완전 교체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관계자는 “20종 등 구체적인 개수 및 품목 확인은 어려우나, 일본산 원부자재들에 대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사히카세이의 ‘바이러스 필터’ 하나 뿐”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해당 품목의 경우 이미 1년 이상의 안전 재고가 확보됐으며, 대체 방안 수립까지 완료돼 현재 완전 교체가 진행 중이다. 이미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한 상황이라,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올해 첫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상반기 최초로 매출액 5000억원 돌파를 발표했다.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7억,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각각 21%, 80% 감소했으며, 분기 기준으로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2205억원 대비 29% 증가한 2848억원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이번 상반기 매출은 전년도 연간 매출의 71%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매출 구조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되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올해 유의미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하반기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미국 론칭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5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리툭시맙 시장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등재가격(list price)이 유럽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미국에서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JW 중외제약이 윤리 경영에 대한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JW 중외제약은 SBC 인증원이 진행한 국제 표준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 ‘ISO 37001’ 사후 관리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IS037001은 반부패 경영 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으로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관리되며, 3년 주기로 인증 갱신을 위해 초기 심사에 준하는 엄격한 평가가 진행된다. JW 중외제약은 이번 심사에서 중부적합·경부적합 사항 없이 권고사항만 확인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관리심사에서 부적합이 1건 이상이면 인증이 보류되고,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JW 중외제약 측은 “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ISO37001을 도입한 JW 중외제약은 기존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에 ABMS(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를 통합한 CP&ABMS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 하반기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론칭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확대에 본격 돌입한다. 회사는 지난 8월 8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Truxima Launching Symposium’을 시작으로 9월 페루 ‘트룩시마’, 10월 브라질 ‘허쥬마’, 11월 콜롬비아 ‘트룩시마’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국가별 바이오제약 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stakeholder) 및 KOL(Key Opinion Leader) 의사들을 초청해 유럽과 미국 등 의료 선진시장에서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셀트리온그룹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소개 및 임상데이터, 글로벌 판매 현황,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의료재정 절감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10월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예정된 암학회 SBOC(The Brazili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Brazilian Clinical…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제약·바이오 회사들의 임상 결과 발표에 따라 해당 주가가 급등락 하면서, 임상 데이터 결과 해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를 활용한 투자관행 역시 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제약사들은 수입품목 및 제네릭을 중심으로 하는 내수위주의 사업을 이어왔으나, 최근 비약적인 기술발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품목허가취소, 한미약품의 잇따른 기술권리 반환, HLB의 위암치료제 임상 3상 실패선언 및 신라젠의 펙사벡 임상 3상 조기 종료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 기업 실적발표와 유사한 임상 발표..‘해석’ 강조돼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잇따라 발생된 악재로 투자심리가 침체돼 있다. 개선을 위해서는 국내 제약사들이 실제로 글로벌 신약 개발능력을 갖췄다는 것이 입증돼야 하는데, 특히 이를 분석하는 척도로 임상 데이터 해석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기업의 실적 분석과 유사하다. 기업 A가 영업이익 1000억 원(+200% YoY)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8일 한미약품은 자사가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윤곽을 발표했다. 기존 정맥주사용 항암제 보다 효능과 편의성이 우수하고, 주요 부작용(신경병증) 발생 빈도도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7일(현지시각) 오락솔 임상 3상의 핵심 연구 결과(1차 유효성 평가 목표 달성)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FDA에 Pre-NDA Meeting(신약허가 사전미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락솔은 정맥주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혁신 항암신약으로,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 미국 바이오제약 기업인 아테넥스에 이 기술을 라이선스 아웃 했다. 아테넥스는 총 402명의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오락솔 265명, 정맥주사용 항암제 137명)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5일까지 분석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락솔은 1차 유효성 평가지수인 ORR(객관적 반응률)이 36%로, 정맥주사 투여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라젠이 최근 미국 내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받은 ‘펙사벡’ 임상 3상 중단 권고에 대한 원인 분석 결과와 함께,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의 자사 주식 12만 9000주 장내 매입 사실을 발표했다. 6일 신라젠은 최근 무용성 평가 결과에서 ‘펙사벡’의 간암 임상 3상 중단을 권고받은 이유에 대해 임상 참여자들 중 35%가 임상 약물 외에도 다른 약물을 투여 받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펙사벡은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다. 신라젠 측은 “임상 조기 종료 결정 후 지난 5일 1차 중간분석을 통해 임상 참여자들 중 상당수가 추가 약물이 투여된 사실을 확인했고, 대조군이 실험군보다 그 비율이 훨씬 높았다는 사실도 파악했다”며 “즉, 구제요법이 임상의 데이터에 합산이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구제요법은 임상 과정에서 임상 약물로 1차 치료 반응이 없을 때 ▲경제력 ▲보험급여 여부 ▲환자의 후속 치료 의지 등을 담당 의사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합한 다른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신라젠은 “미국 임상수탁기관이 보내온 1차 데이터에 따르면 3…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라젠이 자사의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 임상 3상 조기 종료와 관련해 어제(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의 입장문 발표 및 모두발언,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신라젠은 지난 2일 미국 내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 Data Monitoring Commitee)로부터 펙사벡 간암 임상 3상에 대한 무용성 평가 결과 임상 중단 권고를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이틀 만에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문 대표의 입장문은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이 대독했다. 문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간암 임상3상과 관련해 조기 종료 소식을 전하게 돼 주주님들 및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유감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 “임상 3상 조기종료, 펙사벡 문제 아냐..항암 능력 확신” 이어 펙사벡의 2A 임상에서 항암바이러스 효능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 항암바이러스로 먼저 승인받은 임리직 사례 등을 통해 이번 무용성 통과를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전사적인 IT 인프라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한 ‘S4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SAP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의 최신 버전인 SAP ‘S/4HANA 시스템’으로 8월 5일부터 업그레이드해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시작된 ‘S4프로젝트’는 S/4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비효율을 제거하고 ‘Speed, Standard, Smart’ ERP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약 110명의 인원이 참여했고, 구축 완료까지 10개월간 70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미 지난 1998년도에도 제약업계 최초로 SAP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SAP 신기술인 SAP피오리(FIORI) UI를 국내 최초로 전 모듈에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피오리가 적용된 시스템에서는 사용자가 업무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와 성과 지표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자재 관리부터 재무·회계 등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에 적용된 시스템을 통…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셀트리온이 2019년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968억원, 영업이익 78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5%, 25.56% 씩 감소한 수치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5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6.49% 증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인 ‘CT-P39’ 개발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임상물질 생산에 따른 비효율이 발생했다”며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교체하면서 생기는 클리닝 등에 시간이 소요돼 효율이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6%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 당기순이익은 24.2% 증가했다.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분기 유럽시장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2018년 2월 유럽 출시한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유럽 내 항암제 시장에서 꾸준히 성…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무좀 고민이 더해지기 쉽다. 무좀이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피부 표면에서 증식하는 피부진균증이다. 최근, 기온이 오르며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만큼 무좀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일반인에서 약 36.5%로 추정된다. 이에 한미약품 측은 자사의 무좀 치료제 ‘무조날 패밀리’가 각광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무조날 패밀리는 ▲무조날크림 ▲무조날쿨크림 ▲무조날외용액 ▲무조날S네일라카 등 4종으로, 여름철 무좀 치료에 적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피부와 손·발톱 등 무좀이 쉽게 생기는 부위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각 구성됐다. 피부 무좀엔 무조날크림·무조날쿨크림·무조날외용액이 적합하다. 공통성분인 테르비나핀은 진균 세포막의 합성을 억제하여 무좀균을 사멸시킨다. 특히, 무좀균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강력한 항진균 효과를 나타낸다. 만약 무좀치료와 가려움을 한번에 잡고 싶다면 무조날쿨크림을 도포하면 된다. 무조날쿨크림은 테르비나핀에 리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동아ST가 2019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516억 원, 영업이익은 99억 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0.5%, 50.9%씩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86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60.3% 하락했다. 동아ST 측은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월 미국 뉴로보에 치매치료제 DA-9803을 양도하고 받은 1회성 기술양도금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ETC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769억 원을 기록했다.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신제품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와 ‘항결핵제’의 매출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회성의 수수료 수익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편, 동아ST의 R&D…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5일을 시작으로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 FE'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신작으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며 수음 품질을 높였습니다.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끊김없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실행해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대화 모드'를 통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다음 달 5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는 9월 중 출시 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