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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Q 영업익 28억·65.2%↓...“나보타 소송·라니티딘 회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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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1, 2019, 17:11:58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 2425억..전년比 4.5%↑
“비경상적인 요인 제외하면 견고한 영업이익 성장세 유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매출은 늘었는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 “이유가 있습니다.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19년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1일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2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억원, 3억 2500만원을 기록하며, 65.2%, 92.8% 감소했습니다.

 

대웅제약 측은 “나보타 소송비용 및 식약처의 라니티딘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 따른 알비스 회수 등으로 150억 이상의 비경상적 비용이 발생했다”고 영업이익 감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aveau)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입니다.

 

구체적으로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67억원에서 4.9% 성장한 1749억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외 ▲릭시아나 ▲크레스토 ▲포시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등 기존 주력 제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입니다.

 

나보타는 미국 시장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전년 동기 24억에서 247% 성장한 82.5억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231억원에서 21.7% 성장한 2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주력 품목인 ▲우루사 ▲임팩타민 등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TC와 OTC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이 높은 나보타의 미국 수출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진출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북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올해 9월 유럽 EMA 승인을 획득했다” 며 “이에 따라 내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으로 본격적인 진출이 시작되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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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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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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