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라이나생명이 보험 모집광고 준수사항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라이나생명이 2012년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케이블TV를 통해 광고한 ‘무배당 가족사랑 플랜보험’ 상품에 대한 내용을 오인케해 체결했다며 기관주의와 과징금 2억7500만원을 부과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해당상품을 광고할 때 보험금 지급제한 조건, 면책사항, 감액지급 사항을 누락하거나 보장금액이 큰 특정내용만을 강조하는 등 보험계약자가 오인하게 했다. 이 회사는 광고로 총 353건(수입보험료 2억 4000만원)의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또 라이나생명은 TM(텔레마케팅)을 통한 계약체결에서도 주요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 2011년 7월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TM을 통해 총 1만 3758건(수입보험료 25억3300만원)의 보험계약을 신규 청약하게 하면서 손해발생 가능성 등 중요 사항을 설명하지 않은 것이다. 아울러 보험계약자 본인의 의사에 따른 행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필서명, 녹음, 녹취 등을 유지·보관하지 않은 채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켰다. 이에 금감원은 라이나생명에 기관주의와 과징금을 부과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오는 12월 8일 임기가 만료되면서 새로운 회장 선임작업이 본격화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해 오는 18일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으로 차기 생보협회장 선임절차에 들어간다. 이날 생보협회는 이사회에 참여하는 9개 회사에 회추위 구성을 위한 이사회 안건을 문서로 제출했다. 9개 이사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ING생명, 흥국생명이다. 회추위는 7명으로 구성된다. 이사사 가운데 대형 3사인 삼성·한화·교보생명은 당연직으로 회추위에 포함되며 2개사는 이번 서면 부의를 통해 결정된다. 나머지 2명은 학계 등 외부인사로 채워진다. 차기 생보협회장으로는 정부의 '관피아' 배제 방침에 따라 민간 금융사 출신 인사가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8월에 선임된 손해보험협회장도 민간 출신인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사장이 맡았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는 대형 생보사 CEO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를 비롯해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신용길 전 교보생명 사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더케이손해보험(대표이사 황수영)은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다음달 31일까지 캐릭터 이름 맞히기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확인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홈페이지(www.educar.co.kr) 이벤트 코너에서 캐릭터 이름을 맞히면 1111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5만원 상당 상품권(10명), 2만원 상당 케익교환권(100명), 커피음료(1,001명)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또한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자동차보험료 확인고객 중 1111명을 추첨, 1만원권 모바일주유권을 제공하며 경품은 내년 1월 14일에 당첨자 휴대폰번호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캐릭터 이름 맞히기는 누구나 1회 참여 가능하며 자동차보험료 확인은 자동차를 소유한 고객 본인에 한해 만기시기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한편, 더케이손해보험 캐릭터 조은범은 ‘좋은 보험’이라는 뜻이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7일 제주 영송학교(교장 고권일)에서 장애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스쿨'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드림스쿨'은 장애학생의 자활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시설과 심리 치료실 등의 개선을 지원하는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 여사우 자원봉사 대축제'와 함께 진행됐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학생들과 함께 에코백을 제작했다. 여사우 자원봉사 대축제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여자 사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120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 참여한 삼성화재 김지숙 주임은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이 장애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 회사 생활을 하는데 큰 자부심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주 영송학교의'드림스쿨'은 삼성화재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드림펀드'와 '스마일펀드'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임직우너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했다.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약 100억원을 모금해 '학교 숲 조성사업', '1부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이 자살보험금 미지급건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제재조치에 대해 행정소송을 결정했고, 조만간 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6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 29일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해 내린 제재 조치에 대해 행정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식 견해를 밝혔다.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법리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생명을 담보로 하는 생보사에서 약관 표기상의 실수로 인해 자살보험금(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옳은지 법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ING생명은 지난해 8월 금감원이 실시한 검사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재해사망특약 2년 후 자살 건에 대한 보험금을 미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재해사망 특약 가입 후 2년이 지나 자살하면 재해사망 보험금을 준다고 약관해 명시해놓고, 일반사망 보험금을 지급해온 것이다. 재해사망 보험금은 일반사망 보험금보다 2배가량 많다. ING생명이 미지급한 자살보험금은 428건에 총 560억원에 달한다. 이에 금감원은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고, ING생명은 약관표기는 실수일 뿐…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흥국화재(대표이사 조훈제)가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 를 위해 아날로그 소통채널 ‘통통(通通)보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통통(通通)보드’는 임직원들 간 자유로운 소통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채널이다. 축하∙칭찬의 글, 알리고 싶은 글 등 주제와 형식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메시지를 적고 나눌 수 있다. 통통보드는 “흥국인의 마음과 마음이 통하다”란 뜻으로 직원들이 직접 손 글씨로 작성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흥국화재는 사무실 내 곳곳에 ‘통통(通通)보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한 달 간 통통보드에는 “매일 야근하는 과장님 힘내세요”, “생일 축하해요”, “반지 잃어버리신 분 찾아가세요” 등 다양한 내용의 메시지 100여 건이 올라오는 등 많은 직원들이 참여했다. 지난 8월 취임해 ‘주주, 회사, 직원의 가치성장’을 강조한 조훈제 대표는 “소통이 곧 기업 가치성장의 동력임을 강조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화재는 직원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소통채널 ‘그린(Green)보드’를 구성해 직원들과 공감하는 소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014 국제 ARC 어워드'에서 애뉴얼리포트 손해보험부문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국내 금융사 중에서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28회째를 맞은 'ARC(Annual Report Competition) 어워드'는 미국 연차보고서 평가 전문기관인 머콤社가 주관하며,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삼성화재의 애뉴얼리포트는 ▲콩기름을 이용한 친환경 용지 사용 ▲우편물 형태 활용의 독창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RC어워드는 매년 약 60개국 2000여개의 연차보고서가 출품된다. 미국·영국·캐나다 등의 세계적인 전문가 20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깐깐하고 공정한 평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TF 파트장은 "회사 홍보물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이 쉽게 보험을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지난 3일 서울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점자책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점자의 날’ 88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NH농협생명 직원들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워드 입력, 녹음 도서 모니터링, 점자책 제본 등의 작업에 참여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5월부터 이번까지 총 7회에 걸쳐 점자책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정교한 노력과 지속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일인 만큼 정기적으로 매달 1회씩 방문 봉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인원은 총 72명, 봉사시간은 288시간 가량이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www.lifeplanet.co.kr)은 11월 한 달 간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가을애(愛) 가족사랑 보험설계 이벤트'와 '연금·연금저축보험 가입 이벤트' 로,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진행 중인 '가을애(愛) 가족사랑 보험설계 이벤트'는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상품의 보험료 확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213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0만원권(3명), CJ외식 상품권 10만원권(10명),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200명)을 증정한다. 당첨여부는 12월 10일 수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금·연금저축보험 가입 이벤트'는 금융소비자연맹 주최한 '2014년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 품질 인증'에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이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다. 라이프플래닛 연금저축보험 상품은 금소연으로부터 무해지 공제 및 최소한의 사업비 부가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평가받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무)라이프플래닛e연금보험' 또는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은 지난 9월 영업이익 193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전화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79억 4000만원으로 1.4%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33억 3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올 3분기(7~9월)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성장한 4조 4002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3조 44억원을 기록했다. 저축성보험 매출감소에 따른 계속보험료 성장 둔화가 원인이다. 자동차보험은 9527억원으로 6.5%의 매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일반보험은 4431억원으로 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한 221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3.1%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이 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사업비율은 0.3%포인트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손해율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9%(IFRS, 국제회계기준)를 기록하며 2.3%포인트 개선 됐지만,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은 각각 1.0%포인트, 1.1%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8% 증가한 432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영업이익률은 저금리 환경 지속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8%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리츠화재의 걱정인형 캐릭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뵀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남재호)가 걱정인형을 활용한 12종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에는 카카오톡 메리츠걱정인형 플러스친구를 오픈했으며,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걱정인형은 메리츠화재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걱정을 해결해주고, 행복을 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모티콘에는 걱정인형의 귀여운 표정부터 코믹스러운 모습 등의 모습을 담았다. 더불어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걱정인형 사이트(www.merrydoll.co.kr)에서는 이모티콘 출시 기념 퀴즈에 참여하면 정답자 중 1500명을 선정해 이모티콘 무료 다운로드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월 9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일에 발표된다. 메리츠화재 홈페이지(www.meritzfire.com) 에서는 내달 12일까지 메리츠화재 모바일 App을 다운받아 Push 알림을 신청하는 분들 3000여명을 대상으로 걱정인형 이모티콘 무료 다운로드 쿠폰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한편, 카카오톡에서 메리츠화재와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회사소개부터 지점검색, TV-CF와 이벤트 안내 등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30일 동부금융센터에서 '2014년 제5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동부금융네트워크와 CFA(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의 후원 아래 동부문화재단이 주관했다. 매년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과 관련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을 비롯한 금융분야 5개사 CEO들이 참석했다. 또 심사위원으로 서울대학교 박원우 교수와 CFA한국협회 조윤남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종으로 선발된 9개 팀의 열띤 프리젠테이션과 심사점수에 따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응모된 2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논문 심사를 통과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LBO 규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 인수자의 위험투자 인센티브 통제를 중심으로'을 발표한 서울대 안학범 팀에게 돌아갔다. 특히 올해는 본상을 기존 8팀에서 9팀(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6개)으로 늘렸으며, 가작도 따로 10편을 시상했다. 수상특전인 해외연수의 기회도 기존 4팀에서 11팀(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하나생명이 올해 안에 다이렉트보험 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본격적인 채널 다각화를 추진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이르면 다음 달 말 자사 홈페이지(http://www.hanalife.co.kr)에서 다이렉트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판매상품은 암과 정기보험 두 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생명은 앞으로 구축될 다이렉트 채널을 포함해 방카슈랑스, 보험설계사, 텔레마케팅, 기업보험 채널 등을 갖추게 된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기존 방카에 의존했던 영업채널을 넒히기 위해 다이렉트보험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며 "현재 (다이렉트보험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나생명은 방카슈랑스 채널이 전체 영업에 9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다른 채널과의 불균형이 심한 편이다. 은행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금융지주사의 특성 때문이다. 하나생명은 우선 다음달 말일을 출시 목표일로 잡고 준비 중이다. 다만, 전산시스템 구축 후 보험가입이 원활하게 되는지 테스트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조금 미뤄질 수도 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이미 온라인시장에 진출한 생보사에 비하면 늦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다이렉트보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 인수를 승인받았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앞으로 6개월안에 삼성생명과 화재의 지분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주식취득신청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지분 0.06(130억원)%와 삼성화재 지분 0.09(125억원)%를 보유하게 된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 중 각각 0.1%미만의 지분을 인수하겠다며, 금융당국에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최대주주인 이건희 회장과 특수관계인이기 때문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분을 취득하기 위해선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5월 보유하던 삼성자산운용 지분 7.7%를 삼성생명에 매각하고, 252억원의 현금을 확보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을 매입한바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6월말 기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20.76%)이 최대주주다. 삼성에버랜드(19.34%), 삼성문화재단(4.68%), 삼성생명공익재단(2.18%)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삼성생명 14.9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