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앞으로 일시적 2주택자는 새 주택 취득 시점을 기준으로 3년 안에 종전주택을 처분할 경우 규제지역과 상관 없이 1가구 1주택자와 같은 세금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취득세 등의 부동산 세제 보완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 부진이 장기화되며 종전주택 매도 의사가 분명함에도 한 차례 연장된 기한인 2년 내에도 처분하지 못할 우려가 지속 확산됐다"며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종전주택 처분 기한을 신규주택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일시적 2주택자의 양도세, 취득세, 종부세 특례 적용과 관련한 종전주택 처분기한이 규제지역 관계 없이 일괄적으로 3년으로 연장됩니다. 이전에는 조정대상지역일 경우 2년 내에 종전주택을 처분해야 양도세, 취득세에 대한 1가구 1주택자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며, 종부세의 경우 지역 관계 없이 2년으로 규정돼 왔습니다. 이사 등을 이유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실수요자는 연장 기한 내 종전주택을 처분할 경우 1가구 1주택자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30일부터 접수에 들어가는 '특례보금자리론' 해당 아파트가 전국 아파트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시가 9억원 이하의 전국 아파트 비율이 8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체 비중의 68%가 9억원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비교적 집값이 높은 서울은 9억원 이하의 아파트 비중이 34%로 수도권 전체보다 비율이 낮았습니다. 서울 자치구 별로 세분화해 볼 경우 노원구가 81%로 9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뒤를 이어 ▲도봉(80%) ▲중랑(78%) ▲금천(76%) ▲강북(74%) ▲구로(65%) ▲관악(55%) ▲은평(52%) ▲성북(5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 상승으로 집 마련이 어려워진 서민과 실수요자들을 돕고자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정책모기지입니다. 가격이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4.65~5.05%의 고정금리로 10년에서 50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출 최대한도는 5억원이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적용되지 않고 LTV(최대 70~80%)와 DTI(최대 6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서 서초구 양재역 간 직선 연결공사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삼성역이 타 노선(GTX-A)과 평면 환승역으로 계획되며 직선 연결이 불가능해 은마아파트를 경유해야 하는 우회노선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과 대비되는 입장입니다. 서울 은마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한국터널환경학회(이하 학회)에 ‘GTX-C 노선의 삼성-양재역 구간 직선 연결 가능 여부’에 대해 질의한 결과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3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GTX-C 삼성역-양재역 구간을 최단거리 직선으로 연결하는 것은 A노선과 C노선이 모두 정차하는 삼성역의 구조상 기술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삼성역은 GTX-A와 C 노선이 같은 층에서 평면 환승으로 계획돼 있어 GTX-A노선과 상하 교차하기 위해서는 역 전후로 일정 직선거리가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진위 측은 "현 노선이 이미 삼성역에서 500미터 직진 후 GTX-A 노선과 상하로 교차 통과하고 있고 기존 터널과의 상하 이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지난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매물DB 제공을 통한 매물 홍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협약은 공인중개사무소의 중개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동산R114 사이트에 ‘한방부동산거래정보망’의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뤄졌습니다. 한방부동산거래정보망은 주택과 오피스텔 등 각종 주거용 부동산 외에 토지, 분양권, 빌라, 상가, 건물 등 총 24가지 유형의 부동산 검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허위매물 검증 시스템을 통해 매물 등록 시 소재지와 소유자 정보를 바탕으로 한 공적장부를 활용해 허위매물 자동 검증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한방부동산거래정보망에 등록된 검증 매물을 부동산R114 홈페이지에 노출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매물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부동산R114는 공인중개사의 중개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물정보 노출 시 자체 생산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할 방침입니다. 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는 "거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증대된 매물 홍보 효과를 제공하고 일반 소비자는 더 많은 매물 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이 사업비 1838억원 규모의 경북 구미시 형곡주공3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금호건설은 11일 구미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구미 형곡주공3단지는 지난 1988년 준공된 35년 된 최고 5층 규모의 저층 아파트 단지로 18개동, 630가구 규모로 형성돼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해당 단지를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770가구 규모의 새 단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입니다. 준공은 오는 2026년 8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단지가 자리한 형곡동은 금오산이 인접해 있고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구미의 대치동’이라고 불릴 만큼 교육 인프라가 우수합니다. 인근에 향일초, 형남중, 형곡중·고 등 초중고를 비롯해 명문 학원가가 밀집해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가구 구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중대형 면적인 전용 84㎡와 114㎡를 중심으로 세대를 구성하고 최고층에 펜트하우스를 조성하고, 4-Bay 판상형 설계, 넉넉한 수납공간, 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6개 단지와 신월시영아파트가 완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수혜를 입으며 재건축 추진의 첫 단추를 꿰게 됐습니다. 10일 양천구에 따르면, 목동 3·5·7·10·12·14단지와 신월시영아파트 등 7개 단지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가 '조건부 재건축'에서 '재건축'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와 함께 목동 1·2·4·8·13단지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습니다. 목동아파트는 지난 1985년부터 1987년 사이 서울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원에 연이어 들어선 노후 단지입니다. 신월시영은 1988년에 준공돼 재건축 추진 가능 기한인 30년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안전진단 통과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 통해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했고 지난 5일을 기점으로 개정안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완화된 기준에 따르면, 진단 통과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한 구조안전 항목에 대한 가중치를 50%에서 30%로 줄이고, 주거환경과 설비노후도 비중은 30%로 올려 3개 항목 모두 같은 비율로 맞췄습니다. 또, 30점 이하만 허용되던 재건축 기준을 45점 이하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단지로 공급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청약 계약률이 6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GS건설에 따르면,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일반분양 물량 1330가구 가운데 793가구가 계약을 완료하며 59.6%의 계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잔여물량으로 537가구가 남게 됐으며 오는 11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난해 12월 7일 1순위 청약을 마무리한 결과 평균 경쟁률 3.12대 1이 나온 바 있으며, 49㎡ E타입의 경우 11가구 모집에 10명이 접수해 미달이 나며 2순위 청약까지 받았습니다. 이어 당첨자 및 배수에 든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했으나 결국 일부 타입서 계약을 마무리하는 데 실패해 무순위 청약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전용면적 별 무순위 청약 물량은 49㎡ 65가구, 59㎡ 35가구, 72㎡ 173가구, 84㎡ 264가구입니다. 전용 타입별 가장 많은 물량의 경우 49㎡는 B타입(37가구)서, 59㎡는 A타입(24가구)서, 84㎡는 A타입(149가구)서 나왔습니다. 분양가의 경우 49㎡는 6억1660만원~6억9243만원, 5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와 해외에서 원전 EPC 사업 수행을 위한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습니다. 1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해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 심사를 거쳐 'KEPIC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KEPIC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등 전력설비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격제도입니다. 대한전기협회가 조건을 갖춘 조직 및 인원이 KEPIC에서 규정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자격을 평가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 기계(MN) 설치자, 제조자 및 재료업체', '원자력 구조(SN) 시공자, 보조품목 제작자 및 재료업체', '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EN) 관련 설치자', '공조기기(MH) 설치자'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전 사업에 있어 ▲원자력 기계에 대한 설치·보조품목 제작·재료업체로서 금속 및 비금속재료의 공급 ▲원자력 구조(SN)에 대한 시공·구성품의 제작·재료업체로서 금속 및 비금속재료의 공급 ▲원자력 전기(EN) 1급 전 품목의 설치 ▲공조기기(MH) 및 관련 품목의 설치에 관한 역무 수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현대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도 부천 원종지구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394가구에 대한 청약이 오는 10일부터 진행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 내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394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청약에 들어가는 공공분양 394가구와 행복주택 197가구 등 총 591가구로 조성됩니다. 공공분양 394가구는 46㎡ 80가구, 55㎡ 314가구로 구분해 공급됩니다. 공급가격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억5000만원~4억2000만원 수준이며, 당첨될 경우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됩니다. 특히,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전용 주택담보장기대출 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연 1.3% 초저리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까지 집값의 70%(4억원 한도) 대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LH 측은 "고금리 상황에서 주택자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공고일인 지난해 12월 28일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임과 동시에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새해 첫 달, 전국에서 공급될 공공주택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60%가 줄은 727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1월 분양예정 아파트 통계에 따르면, 10개 단지에서 총 7275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806가구로 예정됐습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할 경우 총 가구 수는 60%(-1만908가구)가, 일반분양은 64%(-1만337가구)가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 공급량은 수도권 5547가구, 지방권 1828가구로 수도권이 약 3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역시도별로 세분화할 경우 경기가 4083가구로 수도권 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인천 1364가구, 충북 915가구, 전북 745가구, 부산 168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올해 분양에 들어가는 단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된 경기도의 경우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에 중흥건설이 공급하는 ‘수원성중흥S클래스’(총 1154가구 중 593가구 일반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평택시 현덕면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평택화양'(1571가구) 등 4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6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PF 채권을 매각해 1조5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들어섰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등은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이 뛰어난 우량 프로젝트 등에 주목해 채권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롯데건설이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현재 마곡마이스 단지,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롯데건설은 이번 PF 채권 매각 외에도, 지난달 30일 전환사채 2000억원, 지난 2일 공모사채 2500억 등 총 4500억원의 회사채를 완판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일시적으로 경색된 자금 시장에 선제 대비하고자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대여했고, 이후 자금 안정화를 이뤄 지난해 12월부터 조기 상환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2월에는 롯데홈쇼핑과 롯데정밀화학에서 대여한 4000억원을 조기 상환했으며, 올해 1월 6일에는 롯데케미칼로부터 대여한 5000억원도 조기 상환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최근 3개월간 만기 도래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사업비 3746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해,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처음 적용합니다. 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방배신동아는 지난 1982년 지어진 41년 된 노후 아파트 단지로 지상 최고 15층, 6개동, 493가구 규모로 조성돼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가구의 단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단지 브랜드로 지난해 7월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적용하고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습니다. 포스코건설 측은 "브랜드 런칭 이전부터 ‘오티에르’ 최초 적용 사업지로 방배신동아를 타겟팅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첫 도입인 만큼 전사 역량을 집중해 제안한 결과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티에르 방배'의 외관 설계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디’가, 조경은 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도시정비 첫 '9조 클럽'에 가입한 현대건설이 3423억원 규모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첫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이 지난 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현대건설이 고양시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선마을14단지는 지난 1994년 지어진 29년 된 노후 아파트로 지하 1층~최고 25층, 9개동, 792가구로 조성돼 있습니다. 단지는 수평증축 및 별동 시공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90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조합과 현대건설은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도시계획심의,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수순을 거쳐 오는 2025년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철거 8개월 포함)로 예정돼 있어 계획대로 착공에 들어갈 경우 준공시기는 오는 2029년 7월입니다. 강선마을14단지는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생활시설 및…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월 둘째 주(1월 9일~1월 15일)에는 전국에서 4214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 센텀퍼스트’ 등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4214가구(일반분양 1943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3개동, 전용 36~84㎡, 총 288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으로 나오는 물량은 1228가구입니다. 단지는 2027년 개통 예정에 있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인근에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합니다. 교육시설과 학원가, 생활인프라, 녹지 등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지는 후분양 단지로 입주 시기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안민동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 2단지’ 민간임대 1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 2단지’는 삼정기업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일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입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경제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국내 건설사들 또한 돌파구 마련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 상황에서 각 건설사 CEO들은 새해 계획에서 '내실 강화' 및 '신사업 추진'과 '안전'을 2023년의 키워드로 잡았습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과 현대건설[000720]을 비롯해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대우건설[047040],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 수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사업과 내실 강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했습니다. 우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오세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사업 추진 가속화'와 '안전'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오 사장은 "지난 2년간 방향성을 설정하고 신상품, 사업 고도화 등 다방면으로 성장 기회를 모색했으며 올해는 이를 가속화해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전이 우리 회사 경영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히며 이에 대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큰 틀에서의 목표로 잡은 '고객 만족' 및 대내외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요소로 '내실 다지기'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