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라면세점은 삼일절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의미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3월 3일까지 인천국제공항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를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을 위해 기부하는 ‘여행하며 기억하다, 쇼핑하며 나누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삼일절 연휴를 맞아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기면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고객들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삼일절 바우처’를 다운받아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하면 자동으로 구매 금액의 1%가 기부됩니다. ‘삼일절 바우처’는 8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 200달러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해당 바우처는 신라인터넷면세점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발생한 고객들의 총 구매 금액의 1%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됩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추첨을 통해 현금과 포인트를 증정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 '요기로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전 요기로또보다 당첨 확률을 높여 더 많은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요기요는 설명했습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1회 로또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만 해도 최대 2만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요기로또'를 통해 로또에 참여하고 음식을 주문하면 추가 응모 기회가 자동으로 주어집니다. 요기요는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3명, 총 21명에게 현금 100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 결과는 매일 요기요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음식 배달 주문 뿐만 아니라 요마트 및 요편의점 등 채널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최소 주문 금액이나 별도의 기준은 없습니다. 강우진 요기요 CMO는 "지난 이벤트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고자 이번에는 더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 작은 행운을 경험하며 배달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새 학기를 맞이해 책가방 등 1800여개 상품을 할인하는 '신학기 페어'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책가방은 나일론 타슬란 소재를 사용한 휠라키즈의 '경량 커버 백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파스텔톤 색상의 블랙야크키즈 '하이츄 보조가방'과 '라이트 백팩'도 판매합니다. 팬암·이스트팩·마스마룰즈 등 인기 가방 브랜드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달 쿠팡에 신규 입점한 캉골키즈는 체형에 맞게 어깨끈을 고정시켜주는 체스트벨트, 야간에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원단, 보온·보냉 사이드포켓 등 기능성을 강화한 책가방을 선보였습니다. '클로이 백팩 세트'를 비롯해 '클래식 조이 백팩' 등 가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00년 전통의 올드스쿨백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콩 브랜드 '시로카라'는 네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는 '클래식 백팩'과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토트백 슈' 등을 20가지 컬러로 제공합니다. 의류와 신발에서는 벤힛의 메이크 힛 맨투맨(2만원대), 밸롭의 '봄버 에어 어글리슈즈(5만원대)', 꼰띠키즈 캘리포니아 상하복 세트(1만원대) 등을 할인합니다. 이에 더해 곰인형, 오리, 강아지 등 인형 키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2종이 세르비아 식약처(ALIMS)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세르비아는 경제 성장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로 피부 미용과 항노화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SNS) 확산으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메디톡스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유럽연합(EU)의 CE인증을 획득한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메디톡스는 동유럽 국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을 ‘뉴라미스’의 제조소로 추가 승인을 받았습니다. 조지아, 몰도바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세르비아 시장에 ‘뉴라미스’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시장 개척에도 주력해 ‘뉴라미스’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건강 트렌드 열풍 속 쌀로 만든 제품 ‘뉴룽지’와 ‘안(An)’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와 베트남에서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선보인 뉴룽지는 6개월 만에 600만봉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히트 제품 기준으로 삼는 월 매출 10억원도 넘어섰습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며 새로운 ‘K-스낵’ 브랜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하에 올 상반기 내에 제조라인 증설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베트남에서 2019년 4월 선보인 안은 출시하자마자 현지 쌀 스낵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매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누적 매출액이 2300억원을 넘어 베트남법인 고성장의 주역으로도 부상했습니다. 현지 쌀과자 선두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가 줄고 있어 파이, 생감자 스낵에 이어 올해 쌀 스낵 마켓셰어 1위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안은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으로도 수출국을 확대하는 만큼 베트남에서도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수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 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입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해 총 432억원 규모를 소각했습니다. 같은해 10월에는 주주 유동성 확대를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 역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입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책임 경영 원칙 아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주주 친화적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후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를 구성했습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년 만에 흑자 전환하는 등 경영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자사 공기청정기 중 가장 넓은 청정면적을 갖춘 ‘노블 공기청정기2(AP-4025D)’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코웨이에 따르면 노블 공기청정기2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기존 53㎡, 67㎡, 100㎡ 모델에 이어 133㎡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신제품은 코웨이만의 필터 기술력을 적용해 기존 100㎡ 제품 대비 성능은 33% 향상시키면서도 제품 크기는 27% 줄여,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공기 청정력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노블 공기청청기2는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빈틈없는 공기 정화를 제공합니다. 또한, ▲극초미세먼지 99.999% 제거 ▲부유 세균·곰팡이·바이러스 99.9% 감소 ▲생활 악취 99% 이상 제거 등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UV-C LED 살균 기능이 추가되어 청정팬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실내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기능도 갖췄습니다. 공기의 방향을 조절하는 ‘에어 팝업 모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경찰관 복지 향상 및 순직·공상 경찰관 가족 지원을 위한 ‘Hero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향후 3년간 총 3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해 순직 및 공상 경찰관 자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순직 경찰관 유자녀에게는 1인당 200만원, 공상 경찰관 자녀에게는 100만 원이 지급되며, 매년 6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이 이뤄집니다. 또한, 국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경찰관들을 위해 전국 우수 경찰관서 근무자들에게 약 7100잔의 커피와 푸드를 제공하며, 경찰관들의 사기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2월에는 순직 소방 공무원 유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및 소방 공무원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타벅스 Hero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닥터프레소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일기 앱 ‘REDI’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글로모 어워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데요. 닥터프레소의 ‘REDI’는 ‘건강 및 웰빙 최고 모바일 혁신상(Best Mobile Innovation for Connected Health and Wellbeing)’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REDI’는 닥터프레소가 개발한 AI 기반 음성 데이터 분석 기술이 적용된 음성 일기 서비스로,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우울 정도를 선별하고 맞춤형 행동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스스로 정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환보 닥터프레소의 대표는 “REDI가 화웨이(Huawei), 암독스(Amdocs), 인텔(Intel) 등 세계적인 기업과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닥터프레소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이번 MWC 2025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계획”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 로켓프레시가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쿠팡은 오는 23일까지 CJ, 풀무원, 대상, 오뚜기, 동원, 매일유업, 하림, 하겐다즈 등 총 1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로켓프레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350여개의 로켓프레시 상품을 1+1, 쿠폰, 카드사 할인 이벤트 및 할인가로 제공합니다. 각종 밀키트, 간편조리식품, 치즈, 유가공품, 아이스크림, 빵, 디저트류가 포함된 냉장·냉동식품은 최대 50% 할인을 진행합니다.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해산물 등 인기 신선식품은 최대 60%의 특가로 선보이며 행사 기간 내 월, 수, 금요일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업데이트해 매번 새로운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주요 상품으로는 ▲설향 딸기(500g, 1팩) ▲딜라잇가든 냉동 유기농 블루베리(900g), ▲귤탐 고당도 13.5brix 천혜향 1.2KG(소과/6~8입) 등 과일류가 있습니다. 또한, ▲오바다 국내산 손질 오징어(700g, 5-6미), ▲가농금계란 갓 낳은 신선한 1+등급 초란(중란, 15구), ▲조은장터 실속 한우 1등급 정육(세절) 국거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 협약식을 열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이사, 오승근 가맹점주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가맹점 매출 증대 방안 모색 ▲운영 효율성 제고 ▲지속적인 소통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본사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가맹점 역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매장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매장의 경험을 공유하며 본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노력해야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맹점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국제약은 지난달 공식 오픈한 ‘동국제약 건강몰’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할인 및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동국제약 건강몰에 따르면 오픈 후 한 달간 65만 명이 방문하고, 2월 첫 주 동안 재구매 고객 비율이 42%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누적 판매 200억원을 돌파한 마이핏을 비롯해 마데카 콜라겐,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동국제약 건강몰은 ‘그랜드 오픈 월간 파격 특가 행사’를 진행해 전 품목을 반값에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28일까지 건강몰 회원이라면 일부 중복 프로모션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가벼운 옷차림이 시작되는 봄 시즌을 맞아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 100’,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 구매 고객 중 베스트 리뷰어를 선별해 100% 페이백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니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관계자는 “오픈 첫 한 달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가 9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으며 마무리됐습니다. 쿠팡은 이번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의 방문객 수가 93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첫 행사(5000여명) 대비 약 2배 늘어난 수입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증정한 15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도 모두 소진됐습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쿠팡은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를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좋은 품질의 육아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데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15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증정했습니다. 특히, 쿠팡 직수입 상품관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해외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어 호응을 얻었습니다. 팝업스토어에 선보인 뉴질랜드 유아 패션 브랜드 '제이미케이'와 영국의 명품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의 유아동 식기 컬렉션 '미니메리온'은 국내에서는 쿠팡이 단독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해외 정부를 포함한 유관 관계자들의 방문도 잇따랐습니다. '제이미케이' 부스에는 리차즈 던쉬트 뉴질랜드무역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SG닷컴이 자동차 구매상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신차 구매 상담을 신청하면 자동차 브랜드의 전담 직원이 배정되어 시승을 포함한 차량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해 줍니다. 초기 협업 브랜드로는 BYD와 BMW를 선정했습니다. 18일부터 BYD의 아토3(ATTO3) 구매상담을 시작하며 내달 중순부터는 BMW 인기 차종 상담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입니다. SSG닷컴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오는 8일까지 계약해 3월31일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BYD 아토3 구매 시 사은품으로 BYD 브랜드 굿즈를 선착순 증정합니다. 유진선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MD는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신차 상담 서비스를 론칭했다"라며 "다양한 브랜드와 차종으로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2025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입니다. 매년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올해 후보자 추천 기간은 내달 14일까지입니다. JW이종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JW성천상 후보 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 면허를 보유한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및 의료단체이며,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시상식에서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업적과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한 후, 이사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후보자 심사를 담당하는 JW성천상위원회는 공정성을 위해 지역·분야별 의료계 인사들로 구성됐습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들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