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을 지원하고자 주거복지재단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심기우 부동산금융그룹장은 전날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찾아 쪽방·고시원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상향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5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기부금은 주거취약계층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우선입주대상자에게 필요한 보증금, 이사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2012년 주거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2017년까지 주거취약계층 주거자립지원금 30억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 청년·서민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주거자립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서울 내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7회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 및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디딤돌 문화교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가 서울 내 쪽방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문화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했으며 130여명의 쪽방 주민이 참여했습니다.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는 사진, 동화책 만들기, 친환경 반려식물 키우기, 수공예, 목공DIY 등의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교육 기간 내 쪽방 주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 18점, 인생동화책 8점, 친환경 반려식물 10점, 수공예품 20점, 목공예품 9점 등의 작품은 지난 15일 하루동안 서울시청 태평홀에 전시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손태승)은 주거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내 쪽방촌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쪽방촌 주민 25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양말과 핫팩 등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주민 수요에 맞춰 준비했습니다. 전날에는 손태승 이사장과 우리금융지주 임직원 30여 명이 영등포구 쪽방촌을 찾아 3000장의 연탄을 각 가구에 직접 배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4곳은 이달 중으로 영등포를 제외한 서울 소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동계물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 등 해외 진출국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는 전날 자카르타에서 유소년 돌봄·교육기관 '야야산 프리마 운굴'(Yayasan Prima Unggul)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급식실 개·보수나 학습기기와 악기·배드민턴 용품 구입, 학생 간식 제공 등으로 활용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32회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성복식 금메달리스트 그레이시아 폴리(Greysia Polli) 선수를 초청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자카르타 반타르게방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만든 사랑의 티셔츠 4000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태국에서는 KB국민카드 현지법인 KB제이캐피탈이 방콕 인근 논타부리 지역에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이 기증한 의류, 학용품, 영문도서 등을 담아 '나눔상자' 300개를 전달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법인 KB대한특수은행은 캄퐁통 지역 아동들에게 저축과 현명한 소비생활을 소개하는 금융동화 팝업북 4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아동학대 예방의날(19일)을 앞두고 전국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 11일 서울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찾아 황영기 회장에게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기부금은 전국 113개 학대피해아동 쉼터 아동들을 위한 방한복과 세탁기, 건조기 등 노후 생활가전 교체비용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며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29곳 차량지원, 44곳 유류비를 지원하는 등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1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2022 모두하나데이'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그룹 회장을 비롯해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그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 SK텔레콤 여지영 부사장, 롯데제과 류학희 상무 등 3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올해 12번째를 맞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활동으로 2023년 1월까지 두달간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김장 행사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SK텔레콤이 육성하고 청각장애인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택시'를 타고 사회복지기관 5곳을 찾아 김장김치와 행복상자를 전달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에 과자를 담았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부터 한달간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기부 캠페인'을 합니다.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아동도서, 의류, 장난감 등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긍정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서울 용산구 내 취약계층을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침구류 세트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 물품 전달식은 용산복지재단에서 진행됐습니다. 전달된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용산지역 취약계층 3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직접 설치가 어려운 일부 가구의 경우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직접 방문해 설치를 도울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소방의 날을 맞이해 용산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한 번 더 살피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침수피해 가구에 대한 지원 봉사활동과 함께 관악구 및 동작구에 침구류 등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달 독거노인 가정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러브하우스'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전기배선 공사 및 도배, 장판 교체, 가구 기증, 가옥 내·외부 보수, 주거 공간 정리 등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인과 대구 두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해 도배 및 장판 교체, 겨울 방한용품 전달, 주거 공간 정리 등을 실시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며 "이번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은 올해 하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24억원 규모 물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에 라네즈·이니스프리·려·한율·라보에이치 등 16개 브랜드가 기부한 24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여곳에 전달합니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물품기부 활동으로 지난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매년 전국의 여성·노인·아동·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000여곳에 4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기준 895억원 규모의 물품을 전국 3만800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합니다. 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달 중 기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 및 심리치료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권오갑 HD현대 회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하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2일 제주지역의 자연 보호를 위해 현지 주요 지역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제주도의 환경을 보호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수곶자왈에 서식 중인 국내 고유종 보호를 위한 외래 식물 제거 활동 및 제주 수월봉 해안가 일대의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곶자왈은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이 이뤄진 지대를 뜻하며, 지하수 함양 기능을 비롯해 지형 및 지질 다양성, 생물 다양성, 문화적으로 보전 가치를 지닌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청수곶자왈은 멸종 위기종인 '운문산 반딧불이'의 최대 서식지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지난 달 21일부터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벽화 그리기 봉사는 한마음재단 봉사단체인 '지엠드림즈'와 부평구청의 협업을 통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부평구 청천1동 어린이집 일대 약 180m 구간에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테크니컬코리아 사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는 디자인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에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과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디자인 부문서 역량을 갖춘 한국지엠 직원 12명 등 총 200명이 참여했습니다. 지엠드림즈는 지난 9월 말부터 직원들의 벽화 테마 및 디자인 사전 작업을 펼쳤으며, 부평구청과 협업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짓고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에코드림'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에코드림'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O&M, 포스코A&C, 포스코에너지, 포스코1%나눔재단 등 포스코그룹 계열사와 이건홀딩스, 경동나비엔 등 중소협력사,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포스코건설은 봉사활동을 통해 인천, 서울지역 31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기, 고효율 난방시스템, 단열 창호 등을 설치해준 바 있습니다. 올해는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유니버셜 디자인,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옥상 방수페인트, 자외선차단 차열페인트를 적용해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8일 경북 구미시 장천면 일원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서 진행한 봉사활동에서는 창호와 노후 보일러 교체작업과 흙과 시멘트로 지어져 단열이 되지 않는 벽에 새로운 단열재를 설치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낡은 전기배선과 배전판을 교체하고, LED등도 설치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부산 온천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 인근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개보수 작업을 펼쳤습니다. 창호 및 보일러 교체와 함께 옥상방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낡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인천 송도 지역 더샵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 행사인 '더샵앤어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연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지난 7~8월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더샵 아파트 11개 단지와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은 해당분야 전문가의 절감 노하우 소개와 환경부 지침 제공 등을 통해 행사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습니다. 11개 아파트 단지 9859가구의 5.4%에 해당하는 536가구와 관리사무소는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장고 적정온도 설정, 에어컨 적정온도 설정, 전자기기 전력차단, 이메일함 비우기 등을 실시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분리수거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일상 생활에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절전, 자원순환, 친환경 제도 참여, 절수 등의 실천 내용과 사진 및 영상 등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행사 후에는 온라인 활동 실적과 함께 지난해 대비 전기∙수도 사용 절감량을 평가해 우수 단지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25일 서울 기아 고객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국내 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K-모빌리티 케어'의 2022년 사업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K-모빌리티 케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8년째를 맞았습니다. 사업을 통해 기아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517곳 사회복지관의 686대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복지관을 비롯해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의 노후차량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해 오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 차량이 지정된 오토큐 사업장에서 차량정비를 받을 경우 1년 1회에 한해 정비 공임료 20%를 할인해주는 제도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 중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복지관과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에 'K-모빌리티 케어'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