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바이오사이언스(이하 현대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분 23%와 경영권을 204억2300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바이오는 세계 제1호 범용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가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시장을 신속히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에이디엠코리아를 자회사로 인수했습니다. 현재 바이러스 질환은 16개 계열 220여 종에 달하지만, 치료제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단 8종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현대바이오는 에이디엠코리아가 180여명의 임상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현대바이오와 제프티 상용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프티는 바이러스의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제거하는 오토파지(자가포식) 메커니즘을 지녀 16개 계열 220여 종의 바이러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유력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프티는 코로나19 임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터라 220여종 바이러스 질환을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경우 임상2상 직행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 질환의 경우 치사율과 감염환자 수 등에 따라서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동사와 체결한 4165만달러(451억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증액 계약입니다. UCB는 블록버스터 치료제 ‘빔’을 비롯한 5종의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CMO 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7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리터)의 전체 가동에 돌입했고 총 생산능력은 60만4000리터입니다. 또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이전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사의 긴급 물량 요청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실현했다는 평가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빅파마와의 신규·증액 계약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금액은 120억달러이며 지난해 수주 금액은 3조5009억원입니다. 회사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확보의 3대 축 중심 성장 전략을 통해 수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28일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미국 초도 물량을 선적한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날부터 3월 초까지 3회에 걸쳐 짐펜트라 초도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며, 해당 물량의 첫 선적분이 항공편을 통해 오늘 미국 아틀란타로 출발합니다. 해당 선적분은 수입 통관 및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중순부터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번 초도 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태로 공급됩니다. 짐펜트라는 기존 정맥주사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짐펜트라는 현재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5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상태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램시마와 합산 점유율은 7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지난해 10월 FDA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국내 바이오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인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국내 31개 바이오텍과 벤처캐피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에서 총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내 바이오텍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사례 공유, 국내 바이오산업 및 바이오텍 성장을 위한 펀드 역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습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함께하는 K-바이오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사업 현황과 미래 기술 투자 계획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존림 대표는 "지난 13년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원부자재 국산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업계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미래 기술 투자와 함께 유기적 협력 모델을 확산해 K-바이오 업계의 지속가능한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2021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공동 조성한 약 1700억원 규모의 라이프사이언스펀드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이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입니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 평가는 GSK,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 등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등과 함께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CDP에 참여했으며 평가 첫해 상위 두번째 등급에 해당하는 '매니지먼트(B)' 등급을 받았습니다. 2022년 같은 등급을 유지한 뒤 지난해 리더십 A- 등급으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GSK, 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국가입찰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각각 낙찰돼 노르웨이 시장에 출시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노르웨이에 두 제품을 공급합니다.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는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입찰 방식으로 바이오 의약품 대부분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약가 규제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램시마SC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제품입니다. 집에서 간편히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 및 환자들로부터 기대감이 높아 노르웨이에서도 빠른 전환(스위칭)이 이뤄질 것으로 회사는 점치고 있습니다. 유플라이마도 국가입찰을 통해 제품 출시가 이뤄진 데다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빠른 시장 안착을 노리고 있습니다. 40mg/0.4mL와 80mg/0.8mL 등 용량 다양화로 경쟁 제품 대비 우위에 있어 올해 30% 이상 점유율 확보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2024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창훈 오송R&D센터 이사와 김태영 글로벌 법무팀 이사가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됐습니다. 홍형표, 이준호, 유승한, 최민정, 최상수, 황보충구, 노승근, 최형섭 등 부장 8명은 이사대우로 승진했습니다. 이창훈 상무는 카이스트 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메디톡스에서 16년간 재직 중으로 메디톡스 오송 R&D 센터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김태영 상무는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UIUC) 로스쿨을 졸업하고 2019년부터 메디톡스의 해외 법무 사건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계열사를 포함해 연구와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총 92명이 승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셀(대표 제임스 박)은 첨단재생의료법(첨생법) 개정안이 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자사의 파이프라인 임상, 상업화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2020년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시행됐지만 중증 희귀 난치성 환자에게만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치료비도 청구할 수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이 일본 등으로 ‘원정 치료’를 떠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첨생법 개정안의 핵심은 임상 연구 규제 완화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뿐 아니라 모든 질환에 임상 연구가 가능해진다는 점과 정식 허가를 받지 않았더라도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면 첨단재생의료 치료가 허용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가 국내에서 첨단재생의료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이 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또한 해외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국내 유입과 임상 연구를 통해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씨셀의 대표 항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0억원으로 전년(1150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6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보다 81.%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8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영업이익 87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4분기 매출은 35.4% 감소한 906억원, 당기순이익은 85.0% 줄어든 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연간 영업손실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29일 SK바이오팜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549억원, 영업손실은 3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이 44.2% 신장했고 영업손실은 940억원 개선했습니다. 4분기는 매출 1268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분기 흑자 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지난해 미국 전체 매출은 2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1% 늘었고 금액으로는 100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인수로 R&D(연구개발) 비용 등이 증가했음에도 연간 판관비를 전년 대비 5.4% 증가 수준으로 관리하며 손익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세노바메이트의 4분기 미국 매출은 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2% 늘었습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4분기 처방 수(TRx) 증가 추세가 유지됐음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율이 낮았던 것은 올해 초 최대 폭의 약가 인상(6%)과 매 분기 안정적인 흑자 유지를 고려해 지난해 말 도매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자체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이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에 론칭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라쿠텐은 연간 5조6000억엔(한화 약 50조6268억원) 규모로 거래되며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쇼핑 플랫폼입니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일본 진출을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뉴로락토 라인 3종, 뉴로데일리 라인 4종, 크림MD, 마스크팩 등을 라쿠텐에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 뷰티 제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메디톡스는 현지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현지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본 시장에서 한국의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 소비가 대폭 늘어나고 추세"라며 "라쿠텐 입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해 뉴라덤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뉴라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쌓아온 메디톡스의 신경과학, 피부과학 분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코로나-19(COVID-19)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임상에서는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 대비 ‘DAS28’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으며, 측정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는 설명입니다.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CT-P47로 교체한 투여군 세 그룹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 이어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품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태국에서 히알루론산(HA) 필러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휴젤은 지난해 8월 태국 식약청(T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최초 태국 HA 필러·보툴리눔 톡신·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이 됐습니다. 휴젤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지난 16일 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에서 현지 의료 전문가(HCPs)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Filling Like New You’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및 현지 권위자들이 연자로 참여해 지역에 특화된 최신 지견들을 공유했습니다. 독일 모리 클리닉스 소속 성형외과 전문의 베잔 술타니는 풍부한 임상 경험에 기반해 제품의 특장점 및 안전성을 설명했으며, 태국 시암대학교 의학부 탄바 탄사팃 교수와 태국 닥터 멕 클리닉 피부과 전문의 밧차폰 타나밋라마니는 태국 필러 시장의 현황과 제품 전반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론칭 세미나에 앞서 독일 전문의 베잔 술타니는 시술 초심자들을 위한 소규모 ‘핸즈온 트레이닝’도 진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제형·주입감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며 시술 테크닉을 경험했습니다. 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영업이익이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 중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301억원)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3조6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933억원) 늘었습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은 2조9388억원으로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204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35억원, 영업이익은 3500억원입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에 해당합니다. 4공장 가동과 1~3공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신제품 출시 등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와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3조50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입니다.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14곳을 고객사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다수의 공립병원연합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GRAPS, GAULoYS 공립병원연합에서 허쥬마 및 베그젤마가,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 베그젤마가 각각 낙찰됐습니다. 해당 5개 공립병원연합은 프랑스 항암제 시장에서 약 10%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관별 계약에 따라 향후 2~4년간 제품 공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다른 EU5 국가인 이탈리아에서도 수주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VG) 및 시칠리아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트룩시마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등 셀트리온 항암제 3종 모두 낙찰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수주 결과에 따라 시칠리아에는 향후 2년간, FVG주에는 4년 6개월간 제품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입찰 수주도 연달아 계속되고 있는 만큼 셀트리온 의약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4일 사전예약자 50명을 초청해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S25 시리즈 사전예약자들은 ▲월트디즈니 월드 투어 기회 ▲스타벅스 5만원 상품권 ▲디즈니+·T우주·T데이·T로밍·에이닷·챗GPT 더블 혜택 등을 제공받았습니다. SKT는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합니다.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되며 두 카드를 함께 쓰면 총 1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보험료 5200원을 내면 최대 5회까지 파손을 보상해주는 갤럭시 S25 시리즈 전용 보험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도 3개월 간 운영합니다. 또한, 기종에 따라 월 이용료 8000~1만2900원을 24개월 간 납부한 후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S 시리즈로 기기변경을 하면 S25 시리즈 출고가의 50%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T나는 폰교체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3개월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030200]는 신학기를 맞아 스타벅스 홍대 공항철도역점에서 KT의 제휴 AI 서비스와 S25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와이로운 발견 – 새로운 AI작' 팝업 행사를 4일 열었습니다. KT는 이날 S25 시리즈를 사전예약하고 응모한 Y덤 고객 25명을 초청해 'S25 언박싱 데이' 개통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KT의 20대 브랜드 'Y'는 Y덤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만 34세 이하 5G 고객에게 제공하는 Y덤은 기본·공유 데이터 2배,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포함하는 KT의 특화 서비스입니다. KT는 S2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초이스 혜택인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제공합니다.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선택하면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월 8000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초이스 스페셜' 및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고객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은 2년 후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때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50%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에 더해, 제휴카드 더블 할인을 통해 캐시백과 요금 할인을 합쳐 최대 122만원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KT Super DC 롯데카드 및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기준으로 24개월 동안 약 103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9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nd 디바이스(갤럭시 버즈·워치 등)의 파손·피싱·해킹 보장은 물론, 폰 교체·파손 수리 대행까지 지원하는 '365폰케어 파손'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월정액 5900원이며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시 멤버십 차감 할인으로 월 38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단말기에 선탑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가 S25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11일간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누적 시청자 수 58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개통을 통해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최신 갤럭시 단말기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액세서리에 대한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요금제 혜택으로는 5G 시그니처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음달 31일까지 요금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상품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태블릿 또는 워치 한 대를 요금제와 연결할 경우 최대 2만2000원, 한 대를 더 연결할 경우 추가로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제휴카드 프로모션으로는 롯데·삼성·신한·KB 등 4개 카드사 제휴카드로 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통신 요금을 자동 이체하는 고객은 최대 10만원을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후 S25 시리즈를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티빙 유독 프로모션팩과 U+콕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하이브리드 클리어케이스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폰교체패스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선보입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이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동의할 경우 별도 비용 없이 'New 갤럭시 AI 클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New 갤럭시 AI 클럽은 고객이 2년 뒤 사용하던 갤럭시 S25 시리즈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기기 출고가의 40%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사건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총 19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됐던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 등 13명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당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삼성 미전실이 2012년부터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1일 기소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분식회계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았습니다. 앞서 1심에서 법원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나 지배력 강화만을 목적으로 한다고 볼 수 없다며 이 회장의 19개 혐의 전부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 합병은 시장에서 오래 전부터 예상하고 전망하던 시나리오 중 하나로 미전실이 지배구조 재편을 위해 검토하던 다른 여러 검토 방안 중 하나"라며 "합병 추진 결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따르면 삼성물산과 삼성물산 주주 이익 의사가 도외시된 바 없고 성장 정책 위기 극복 과정에서 경영진과 미전실 협의를 통해 이 사건 합병을 실질적으로 검토해 추진한 것"이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2심에서 추가로 2300여개의 증거를 제출했으나 법원은 해당 증거만으로는 유죄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2심 재판부는 "여러 이유를 모아봐도 이 사건 검찰의 공소사실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가 합리적 의심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검찰 측의 수사 어려움 고려하더라도 큰 공소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시나리오 가정에 의해서 형사책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라고 판시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쟁점이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허위공시·부정회계 의혹에 대해서는 "은폐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 회장은 2020년 9월 기소되고 3년 5개월의 심리 끝에 1심 무죄를 받은 이후 다시 1년 만에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카카오[035720]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한국의 AI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카카오와 오픈AI의 전략적 제휴 체결에 대한 공동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올트먼 CEO는 "한국은 AI가 적합한 영역이 많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트먼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의 대담에서 양사의 협업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한국의 AI 채택률을 보면 놀라운 수준이다"며 "인터넷, 반도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AI를 채택할 수 있는 국가로 집중하고 있는 시장이며 기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와의 협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AI에 대한 비전을 같이 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그는 "카카오와는 AI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함께 탐구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라며 "사용자를 위한 AI를 만들겠다는 부분에서 뜻을 같이 한다"고 협업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AI 시대에서 사용자가 AI 기술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일상 속에서 사용하게 하는 것이 카카오의 핵심 가치이자 존재 이유"라며 "오랜 기간 국민 다수의 일상을 함께 하며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선보이는 것이 지금 시대 카카오의 역할"이라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이러한 초개인화 AI 대중화에 뜻을 같이 하면서 시작되었단 의미로 해석됩니다.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협업에 대한 논의를 다방면에서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후 협업에 있어서 올트먼 CEO는 AI 발전 속도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AI 모델이 계속 향상되면서 추론의 속도도 정말 빨라졌다. 3개월 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것들이 지금은 가능하다"라며 "AI 모델의 속도는 3개월마다 2배씩 빨라지지만 비용은 작년에만 10배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AI 발전의 루프를 따라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사는 AI 서비스의 안전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챗GPT를 만들 때에도 안전을 추구했다"며 "이제 안전은 더 이상 추상적인 개념이나 옵션이 아니며 제품 개발에서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 역시 "AI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할 때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를 실험하고 유해 질문을 던져 안전을 확보하려 노력한다"며 "오픈AI는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가졌기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욱 꼼꼼하다"고 말했습니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 대표는 "오픈AI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구체적 형상에 도달하지는 않았다"며 "메신저, 맵 등 카카오의 서비스 내에서 사용자의 니즈(needs)에 가장 맞는 부분을 중심으로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트먼 CEO는 "스타게이트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본다"며 "스타게이트는 많은 기업이 참여해야 가능한 프로젝트로 오늘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한국 기업들도 집중해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라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LOEWE)’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국내 공항 내 유일한 로에베 매장입니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의 ‘카사 로에베(Casa Loewe)’ 컨셉이 적용됐습니다. 스페인의 전통적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 철학을 결합한 공간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특히, 매장은 핸드메이드 세라믹 타일의 파란색 파사드와 함께 특별 제작된 아트워크 및 가구를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습니다. 패션 매장 이상의 예술적 공간으로 꾸며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판매 제품으로는 ▲퍼즐, 플라멩코 등 로에베의 대표 여성 및 남성 핸드백 ▲액세서리 ▲가죽 소품 ▲스카프 등이 마련됐습니다. 고객들은 다양한 인기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의 ‘카사 로에베’ 매장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11번 게이트에서 운영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증설로 LG사이언스파크 전체 연구동은 기존 22개에서 26개로 늘었습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LG사이언스파크를 약 1만명의 국내 연구개발(R&D)인력이 모인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로 키우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의 전체 연면적은 약 41만3000㎡, 부지 기준으로는 약 6만9000㎡로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000여명이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순차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선행기술 R&D를 맡은 CTO부문 및 4개 사업본부(HS/MS/VS/ES)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하게 됩니다. 기존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1000여명도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해 새로운 연구동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100명 규모 'LG전자 마곡 어린이집'도 증설해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장어린이집 규모를 총 460여명 규모로 늘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연구동 내 임직원 안전체험관도 마련해 화재대피, 보안경 성능, 안전화 충격, 화학물질 반응 등 총 18개 안전 관련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 부지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입니다. LG전자를 포함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R&D 조직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 총 2만5000여명이 근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