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프라퍼티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을 위해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는 구체적인 사업내역과 일정 및 협약이행보증금 등이 담겼습니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관광단지 조성 사업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 분양을 약속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유원지 부지를 호남권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조성에 나섭니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 12만6000평)에 추진하는 관광단지 유원지 조성 사업입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개발·운영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2박 3일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체류형 복합공간을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오는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1차 오픈, 2033년 최종 오픈을 목표로 공사 계획을 3단계로 구조화해 순차 추진합니다. 공공성이 높은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우선 완료할 계획입니다. 2025년 하반기에 부지 관리를 비롯한 사전 준비를 진행, 2027년 1·2단계 시설에 대한 착공을 개시합니다. 2033년까지 총 1조3403억원을 투자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효성중공업이 경기도 평택대학교 앞에서 분양중인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견본주택을 방문해 상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감사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인근 부동산업체 직원과 함께 방문해 상담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급 와인을 증정하고 이달 30일에 추첨을 통해 4도어 냉장고(1대)와 3도어 김치냉장고(2대), 로봇청소기(3대), 큐커(4대), 믹서기(8대), 백화점상품권 10만원(10명)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응모권도 제공합니다. 또한 12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에는 상담고객 중 매회 5명에게 백화점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합니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대출 자서와 유상옵션 계약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안성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견본주택을 찾는 발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74~100㎡, 12개 동 총 992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 청약통장, 주택소유 여부와 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베트남 호치민에 LG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어나더사이공은 지상 5층 규모로 운영됩니다.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성과를 볼 수 있는 'ESG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오브제컬렉션존', LG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만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을 바꾸는 '무드업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됩니다. ESG존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외관에 적용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슈케어, 슈케이스와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LG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에 적용한 컴프레서와 모터 등 가전의 핵심 부품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전시존도 마련했습니다. LG전자는 베트남 현지 친환경 브랜드와도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업사이클 디자인 그룹 '동동'과 협업해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런드리백과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원료로 음료를 만드는 '카카오랜드'와 협업한 음료를 판매합니다. LG전자는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베트남 '도이머이' 세대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채용연계형 인턴(Potential 전형)’입니다. 세 자릿수 규모의 신규 채용입니다. 모집 대상은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5주 인턴 실습 후 3월 입사가 가능한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및 24년 8월 졸업 예정자입니다. 롯데백화점 및 모집 직무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자로서 해외 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으면 지원 가능합니다. 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여야 합니다. 모집 분야는 MD/Leasing(브랜드 관리, 신규 컨텐츠 발굴 등)과 경영일반(기획, 경영지원, 재무, 마케팅 등)입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 온라인 인성진단 - 면접(역량/직무/외국어) - 인턴십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인턴십은 5주 동안 지정된 점포에서 현장 근무로 진행되며 기간 중의 평가와 임원 면접을 기반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 2024년 3월 중 입사 예정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롯데 채용 홈페이지 계열사 FAQ를 확인하거나 Q&A를 통해 추가 문의 가가능합니다. 한편 롯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라면과 김치가 올해 펄펄 날았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한국 영화와 노래, 음악 등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음식으로까지 퍼지며 역대급 수출 기록을 썼습니다. 한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음식에 도전하거나 한국 음식을 일상식에 포함하는 이들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글로벌에서 K푸드 수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팬데믹 기간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간편함이 산업계 전반에 화두로 떠올랐고 편리함 또는 면역을 무기로 갖춘 한국 라면과 김치는 성장세를 거듭했습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출시 60주년을 맞은 한국 라면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1월~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525만달러(1조208억원·환율 1300원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10개월 만에 이미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수출액(7억6541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농심, 오뚜기 등 해외 공장을 보유한 라면업체들이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라면까지 더할 경우 글로벌 수출 금액은 2조원에 달할 거란 계산이 나옵니다. 한국 라면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는 한류 효과가 지대했습니다. 최근 10여년간 한국 콘텐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는 한 장의 사진과 10초 분량의 음성을 활용해 2분 만에 가상인간을 제작하는 솔루션 '드림아바타'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드림아바타'는 본인과 닮은 아바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개인화 가상인간 제작 솔루션입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을 합성하는 TTS(Text to Speech)와 텍스트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하는 TTV(Text to Video)를 기반으로 합니다. 딥브레인AI는 이달 초 KB증권과 손잡고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술검증(PoC)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실증 기간 동안 100명 이상의 직원이 참여해 200건이 넘는 가상인간 기반 영상이 제작됐습니다. 향후 딥브레인AI는 KB증권 사내망에 드림아바타 시스템을 구축하여 내년도에는 KB증권 직원들이 가상인간 제작 서비스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딥브레인AI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 목소리의 활용도 가능해 별도의 녹음 없이도 신속하게 가상인간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 시 고객명을 최대 10명까지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 개별 메시지를 대량으로 생성 가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지난 20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2023 눈꽃 동행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개하고 있는 ‘국내 아동식사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자 부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총 1000개 규모의 도시락이 결식위기 아동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국내 저소득 가정 20곳으로, 저염식/건강식 반찬으로 구성한 ‘도시락’과 전처리가 완료된 ‘밀키트’ 등을 1주에 5식 분량으로 총 10주간 지원합니다. 필요에 따라 아동의 건강 상태, 알레르기, 종교, 선호 음식 등 개별 특성을 반영한 식단으로 구성됩니다.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3 눈꽃 동행축제’에 지난 4일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민투표로 선정된 소상공인 100곳의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현재 ‘사미헌 갈비탕’(1kg), ‘하루세끼쌀 수향미’(10kg)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전국에 식사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의 체험존에 Neo QLED 8K와 갤럭시 S23 울트라를 활용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오징어게임: 더 트리얼은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개장한 체험 공간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체험존에 Neo QLED 8K와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을 배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체험존 입구에서 Neo QLED 8K를 통해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트레일러 영상을 시청하며 게임 속 세계관을 생생하게 학습한 뒤에 입장하게 됩니다. 게임존 곳곳에서는 다양한 안내 영상들이 Neo QLED 8K를 통해 상영되며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입니다. 게임이 끝난 후 단 한 명의 우승자는 VIP 라운지에서 가면을 받아 쓰고 드라마 속 '프론트맨'처럼 삼성 더 프레임 85형을 통해 다음 그룹 참가자들의 경기들을 직관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징어 게임' 속에 등장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체험하는 순간을 갤럭시S23 울트라의 하이퍼랩스 영상과 고화질 이미지로 남길 수 있습니다. 갤럭시S23 울트라의 S펜을 활용한 '디지털 달고나 게임'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달고나 게임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2일 핑거스토리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시현에 이어 내년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핑거스토리의 지난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이 약 28.9%에 달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5% 수준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마진율을 달성하면서 콘텐츠 플랫폼 시장 내 MS 확대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38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연간 기준 7~8% 수준의 탑라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에도 공급 콘텐츠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남성향 웹툰 플랫폼 ‘무툰’의 가입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자체 IP를 보유한 스튜디오 및 CP사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은 M&A가 이뤄질 것”이라며 “비유기적 성장은 물론 유기적 성장으로의 선순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신규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레벨업 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 3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8조 24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49.6% 증가한 25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트레이딩과 미얀마 가스전, 발전 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철강 트레이딩에서는 주요 철강재 수요가들의 연말 재고 관리 정책 실시로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소폭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내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37조 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1조 1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구동모터코아는 글로벌 생산기지 준공에 이은 수율 정상화라는 성장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관련 아이템에서의 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3월말 선보인 제로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가 매월 600만캔(355mL 환산 기준)이상 판매되며 '과일향 탄산음료' 시장에 안착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탐스제로'는 제로칼로리 제품으로 당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탄산가스 볼륨은 높여 입안가득 톡 쏘는 짜릿함이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일향을 더해 마시는 순간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맛을 살렸습니다. 새로운 맛을 즐기는 Z세대 니즈에 맞춰 선호도가 높은 과일향 중심으로 신제품을 확대해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파인애플향 ▲청포도‧석류향 ▲복숭아‧패션후르츠향 등 총 6종을 출시했습니다. 각 제품에는 맛 별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수월하게 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병 제품은 최근 증가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추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점 전용으로 출시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978년 제품 출시에 앞서 사내 공모를 통해 '탐스럽다'라는 우리말에서 착안해 제품명을 탐스로 하고 '탐스러운 과일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경기 광명5R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의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34~99㎡, 639가구가 나옵니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34㎡A 125가구 ▲34㎡B 23가구 ▲39㎡A 100가구 ▲39㎡B 22가구 ▲51㎡ 141가구 ▲59㎡A 86가구 ▲59㎡B 44가구 ▲71㎡A 26가구 ▲71㎡B 14가구 ▲84㎡A 38가구 ▲84㎡B 14가구 ▲99㎡ 6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내년 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4일 1순위, 1월 5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11일이며, 이후 1월 22일부터 1월 2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1순위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가 빠른 시간 내 진화됨과 동시에 LFP 배터리 손상도 미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께 부산 북구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해 발생했으며,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적인 피해 규모 및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26분 만에 차량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당국 측은 "일반 차량 화재 진압 시간으로 전기차 화재가 이렇게 빨리 진압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대략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의 과열 반응으로 통상 2시간 이상의 화재 진압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물의 양은 4만L 가량이 소요되며 빠른 시간 내 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화재 진압 방법이 동원되는 상황입니다. KGM은 진압 이후 전소된 토레스 EVX를 KGM…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71명을 선발해 장학금으로 1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등록금 걱정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715억원을 출연했습니다. 현재까지 장학금 211억원, 치료비 158억원을 후원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21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SIU(보험사기전문조사자)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양 협회가 주최하고 경찰청·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후원합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무면허 성형수술 보험사기 병원, 가짜 입원환자 보험사기 전문 사무장병원 대표·의사, 브로커·환자 등 800여명을 검거(송치)한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김태영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임용됐습니다. 허위 진료비 영수증을 발행한 의사와 8000회에 걸쳐 보험금 23억원을 편취한 환자 342명을 검거한 충남경찰청 우희진 경감 등 3명은 금융위원장 표창, 경북포항경찰서 이희철 경위 등 4명은 경찰청장 표창 등 모두 121명이 수상했습니다. 이날 함께 열린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치료 목적을 가장한 브로커 연계 성형수술 보험사기 특징과 조사과정을 전문성있게 작성한 삼성생명 정지현 프로가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습니다. 양 협회는 진화하는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등 법·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