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지난 20일 이케아 코리아와 337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인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Hej, 개포' 홈스타일링 컨설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벤트 이름인 '헤이(Hej)'는 스웨덴 인사말로 행사를 통해 자이와 스웨덴 브랜드인 이케아의 새로운 만남을 의미하고자 명명됐습니다. 홈스타일링 컨설팅 행사는 이케아 전문가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들을 위한 방 홈스타일링 강의와 예약을 통해 선정된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문컨설팅 등이 진행됐습니다. 행사 참여자 중 선정된 1인은 입주자 사용목적에 따라 1개 방을 전문가 컨설팅에 맞춰 무료로 꾸며주는 '룸메이크 오버' 혜택을 제공받기도 했습니다. 홈스타일링은 집을 의미하는 '홈'과 꾸민다는 의미를 가진 '스타일링'의 합성어로,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을 꾸미는 것을 의미합니다. GS건설은 사회적 니즈와 트렌드에 맞춰 이케아와 협업해 자이 입주민들에게 홈스타일링 컨설팅을 기획했으며 그 시작을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GS건설은 자이 멤버십 및 컨시어지 서비스의 일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CJ제일제당과 함께 즉석밥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즉석밥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사용된 자원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을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입니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즉석밥 용기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카카오메이커스의 설명입니다. 햇반 제조사인 CJ제일제당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5월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000명을 선정합니다. 즉석밥 용기 30개 이상을 제출한 참가자들에게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과 함께 기존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인 용기를 사용한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증정하는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즉석밥 용기를 수거한 뒤 세척 및 플라스틱 원료 추출 등의 과정을 거쳐 시계, 어린이용 책상 등 생활용품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입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전기차 행사에서 자기 공명 방식의 전기차 무선충전기술 등을 시연합니다. 22일 KGM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EVS 37(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 참가해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미래기술적용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EVS'는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입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며 한국에서는 2002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립니다.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 '완성차 기업들의 SDV 전환'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전시에는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 등 7개 카테고리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합니다. KGM은 행사 기간 동안 정통 SUV에 전기차를 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웰라이프는 국내 최초로 고혈압환자를 위해 맞춤 설계된 전문 균형영양식 뉴케어 ‘혈압플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설한 특수의료용도식품에 속하는 고혈압환자용 영양조제식품입니다. 식약처 기준에 맞춰 고혈압환자의 식사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혈압플랜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선민 원장과 공동 개발한 뉴케어만의 BP프로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고혈압환자에게 권장하는 DASH 식단을 반영한 '4 HIGH 4 LOW' 설계입니다. 칼슘·식이섬유·마그네슘·칼륨 함량은 높이고 당류·포화지방·지방·나트륨 함량은 낮췄습니다. 뉴케어 단독 원료로 농촌진흥청에서 기술 이전 받은 특정잡곡비율 추출물인 ‘뉴케어 MGF’도 함유해 항고혈압 활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단백 동식물성 혼합단백질 8g과 26가지 비타민·미네랄 등의 영양 성분도 담았습니다.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케르세틴 등 부원료도 채워 넣었습니다. 한 팩당 140kcal의 열량을 공급합니다. 오는 5월 CJ온스타일(5일)과 롯데홈쇼핑(7일) 등 홈쇼핑 생방송에서 구매 혜택을 제공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푸드가 신규 한식 HMR 브랜드 '한반'을 론칭하고 전통 한식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반’은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의미를 담아 건강과 균형, 조화로움, 지혜를 바탕으로 정갈하게 차린 한식 한상을 콘셉트로 합니다. 브랜드를 론칭하며 내장탕, 소뼈해장국, 양곰탕 해장국 3종을 출시합니다. 내장탕과 소뼈해장국은 가압공법을 활용해 고기의 육질을 살렸고 볶은 고추가루를 직접 갈아 넣은 양념을 사용해 국물 맛을 구현했습니다. 양곰탕은 양지, 양파, 무, 생강 등 8가지 이상 원료로 육수 맛을 냈습니다. 한반 신제품 해장국 3종은 LF푸드 공식스토어팜 엘푸마켓에서 판매합니다. 이달 말부터는 컬리,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엘푸마켓에서는 해장국 3종 세트 40% 할인 및 무료배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은품으로 도동집 소불고기 전골을 증정합니다. 그동안 LF푸드는 해외 유명 맛집의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HMR로 선보여왔습니다. 지난해 LF푸드 매출은 전년 대비 15%, 영업이익은 60% 증가했습니다. LF푸드는 향후 전골류 등 다양한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한식 HMR 사업을 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AI와 로봇 기술을 통해 배송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 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연동 후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kg까지 물건 적재가 가능합니다. 350㎖의 커피를 최대 32잔까지 탑재할 수 있는 공간 내부에는 항균 처리된 소재 및 탈취용 환기팬을 적용했습니다. 6개의 바퀴에는 독립 서스펜션(충격 흡수 장치)을 장착했습니다. 고객이 서비스 앱으로 건물 내 상점에 커피, 음식 등을 주문하면 직원은 물품을 로봇의 서랍에 넣고 보냅니다. 서랍에는 배송 중 도난이나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가 있으며 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거나 자동문을 통과하며 최대 4곳까지 한 번에 물건을 배송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 10.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은 카페 브랜드 '아티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힐스 라운지에서 단지 입주를 앞둔 고객을 대상으로 '힐스테이트 X 아티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컬래버 행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리더들에게 '힐스테이트'와 '아티제'만이 가진 브랜드 감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팝업 이벤트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아티제의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스페셜 음료 및 베이커리와 송도워터프런트 호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이 제공됐습니다. 아티제의 시그니처 일러스트로 힐스테이트 생활을 표현한 거대한 동화책 포토월과 힐스테이트 벌룬 및 아티제 곰 인형 의자 등 다양한 아트 오브제는 입주 고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행사에 방문한 고객들은 오브제 포토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음료 및 베이커리와 함께 송도워터프런트 호수가 펼쳐진 스카이라운지의 전망을 보며 입주 전 힐스테이트 생활을 미리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대건설 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제 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행보를 강화합니다.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환경 보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착한 소비를 주제로 기획전도 전개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캠페인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전개합니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입니다. 오비맥주는 오는 25일 대구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폐플라스틱의 N회차 인생?’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세척·소독해 플라스틱 칩 ‘플레이크’로 분해하고, 작은 플레이크가 모여 재생페트 컵과 리드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누구나 이해하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국장급 승진 ▲ 물류정책관 김근오 ◇ 과장급 전보 ▲ 생활교통복지과장 신보미 ▲ 물류정책과장 최정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추진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와는 강릉연료전지·춘천연료전지·송산연료전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참여해 금융지원타당성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성된 펀드는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사업 중 SOFC 발전 사업의 후순위 차입금 및 자기자본 조달에 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지원이 이뤄지던 기존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시장과 차이를 보완하는 차원이라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전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펀드 조성을 통해 SOFC 연료전지 사업의 경제성은 물론 금융 강점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2024 ESG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네 가지 활동으로 조명 소등, 종이 절약,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을 제시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점심시간 30분 동안 교대근무자 사무실을 제외한 모든 사무실 조명을 소등하고 있습니다. 2공장은 올해 3월부터 자동 소등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향후 전 공장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35.4 메가와트시(MWh) 상당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의 시 불필요한 출력물 인쇄를 줄이고 PC 화면으로 자료를 공유하는 ‘종이 절약’,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계단 이용’ 활동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일회용 컵 사용 절감을 위해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며 텀블러를 사용하는 임직원에는 사내 카페에서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온실가스 직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B2B 전용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트랜스 토커'가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까지 총 13개입니다. SKT는 이후 지속적으로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트랜스 토커'는 투명 LED 디스플레이·지향성 마이크·PC 등으로 구성됩니다. AI 기반 동시 통역을 위해 K-AI Alliance 멤버인 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음성 인식(STT, Speech to text)과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LLM(거대언어모델) 등의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됩니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나는 방식입니다. 롯데백화점은 SKT와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고자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입니다. 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HMGMA)'를 비롯해 현지에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 인근에 있는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HTGP)' 등 현대차그룹 4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PPA는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의 공급계약이 아닌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발주와 연계된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맺어져 글로벌 탄소 감축 측면에서 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에너지 조달을 통해 기대되는 탄소 저감 효과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간편식 운영 전략이자 먹거리 대표 슬로건인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GS25는 도시락,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프레시푸드부터 국, 탕, 찌개 등 HMR(가정간편식)까지 먹거리 전반에 걸친 카테고리에서 재료·메뉴·패키지·디자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달 ‘한끼 혁명’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리뉴얼된 김밥을 선보입니다. 김밥 메인 토핑 양을 완제품 대비 40% 수준까지 확대했습니다. 늘어난 토핑 양에 맞춰 김밥이 터지지 않고 모양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김 중량도 늘렸습니다. 또 김 굽기 최적화 및 참기름을 발라 식감을 더했으며, 밥은 사골과 다시마 농축액을 활용해 감칠맛을 높였습니다. 기본 속재료 리뉴얼과 함께 원물감 있는 식재료를 통으로 토핑한 통 시리즈 김밥을 통해 상품 라인업도 확장했습니다. 지난 16일 빅소시지김밥과 한돈카츠김밥 2종을 출시했습니다. GS25는 김밥을 시작으로 간편식 카테고리에 대한 상품 리뉴얼을 조속히 진행할 방침입니다. 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상무)은 "생활 편의 공간인 편의점이 고객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의 라인업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이중 M8 모델은 AI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주며 'AVA(Active Voice Amplifier) Pro'로 주변 소음을 감지해 필요한 음성만 증폭시켜주기도 합니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여러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했습니다. 갤럭시 워치와 연결 시 실시간 헬스 데이터가 스마트모니터로 보여주는 '운동 트래커'를 통해 여러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갤럭시 버즈와 연결 시 스마트모니터에 탑재된 '360 오디오 모드'가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사운드를 제공해줍니다. 이밖에도, 전용 액세서리 '무빙 스탠드'와 결합해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별도 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다양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