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가 4일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니로는 기아가 지난 2016년 출시한 소형 SUV 차량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니로에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장착하고 표준화된 트림 명칭체계인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를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기본 트림인 트렌디부터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뒷좌석 승객 알림 등 편의 사양을 기본화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프레스티지에는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능을, 노블레스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을, 시그니처에는 동승석 파워시트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439만원 ▲프레스티지 2608만원 ▲노블레스 2829만원 ▲시그니처 3017만원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시그니처 3939만원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2 니로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더욱 향상된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수소 에너지’ 다큐멘터리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방탄소년단과 ‘Because of You’라는 주제로 수소가 가진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개 예정인 본편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사회자가 되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MZ(밀레니얼+Z세대)세대’와 대화를 통해 수소 에너지의 친환경성, 안전성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예고편 영상은 현대자동차 유튜브 및 현대 라이프스타일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됐습니다. 본편은 ‘환경의 날’인 5일 ‘유튜브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고 이후 다양한 채널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Z세대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는 데다 미래에 수소를 더 일상적으로 활용하게 될 계층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클린 모빌리티에 대한 브랜드 비전을 전달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수소에너지로 지구를 지키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2일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분야 핵심 기술을 배워볼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현대차는 프로그램 참가자로 이공계 대학(원)생 850명을 선발합니다. 오는 16일 오전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교육생은 모집 분야별로 연료전지, 배터리, 모터 등 차량 전동화 분야와 제어, 네트워크 등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습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중 기본 과정을 수료 및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에게는 현대차, 현대엔지비 명의로 ‘직무능력 인증서’가 수여 됩니다. 심화 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 중 우수 학습자로 선발되는 이들은 추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에 관련 직무분야를 채용 지원할 때 서류전형을 면제받습니다. 현대차 관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는 지난달에 전년 대비 49.2% 늘어난 24만5000여 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기아는 국내 4만7901대, 해외 19만8093대 등 24만5994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6.4% 감소했지만 해외는 74.2%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7219대로)로 9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승용 모델은 K5 6034대, K8 5565대, 레이 3608대, K3 3147대 등 총 2만2077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습니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883대, 셀토스 3175대 등 총 2만1097대가 팔려 11.6% 감소했습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5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727대가 판매됐습니다. 기아의 해외 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기저 효과로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스포티지가 3만1486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3(포르테) 2만4637대, 프라이드(리오) 1만8377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글로벌 전체로는 스포티지 3만2322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양재동 본사나 남양연구소로 출근하는 대신 집 주변에서 근무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를 엽니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서울 종로구 계동사옥과 용산구 원효로사옥, 동작구 대방사옥, 강동구 성내사옥을 비롯해 인천 부평구 삼산사옥과 경기 안양사옥과 의왕연구소까지 총 7곳에 약 400여석 규모의 거점 오피스 ‘에이치-워크 스테이션’(H-Work Station)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오피스 근무의 장점은 살리되 재택근무의 단점을 보완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성내사옥은 이달 말, 나머지 6곳의 거점 오피스는 이날부터 오픈할 예정이며 판교에도 올해 3분기 중 100석 규모의 거점 오피스를 추가로 오픈한다는 방침입니다. 에이치 워크 스테이션은 양재동 본사와 남양 연구소 근무 인원을 위한 공간으로, 실시간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폰 부스, 라운지 등 다양한 사무·휴식 공간을 갖췄습니다. 지난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온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이 장거리 출퇴근의 개선 방안을 묻자 “(집과) 가까운 곳에 위성 오피스를 만들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을 지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입니다.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총 480여 개 협력사가 기초 및 중간 단계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100원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고도 단계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지원을 확대해 총 180개사에 50억원을 지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함께 업체에 대한 경영진단에 나선 후 ▲초중종물 검사시스템 ▲풀-프루프 시스템(Fool-Proof System) ▲롯트(LOT) 추적관리 시스템 ▲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신형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를 31일 최초로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입니다. 1993년 처음 선보인 뒤 지난해까지 전 세계 누적 600만대 이상 팔린 기아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적용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차량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웠고 전면부에는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담한 자연의 감성과 모던함을 반영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가 전기차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인도받아 가까운 충전소에서 충전하고 다시 전달하는 ‘충전 대행’ 서비스입니다. 도서와 오지를 제외한 전국에서 24시간 운영합니다. 기아는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 전용 앱 ‘이온(eON)’도 선보였습니다.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및 차량 인도 장소 등을 설정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마치면 담당 기사가 차를 타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충전한 뒤 고객이 설정한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줍니다. 앱에 차량 위치와 담당 기사 정보 등이 나타납니다. 앱은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안드로이드 체제에서만 서비스되며 정규 서비스를 시작하면 iOS 체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하반기 중 정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규 서비스에서는 ‘디지털 키(Digital Key)’ 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과 다른 곳에 있을 때도 차량 픽업 및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 충전 상태와 예상 충전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습니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에서 하언태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지부장 등 교섭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교섭 상견례를 열었습니다. 노사는 상견례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 본교섭을 열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노조는 앞서 지난 12∼14일 열린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임금 9만9000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금 30% 지급, 노령연금 수령 개시일이 도래하는 해의 전년도로 정년연장(최장 만 64세) 등을 내용으로 올해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국내 공장 기존 일자리 지키기’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사측은 미국 8조원 규모 투자 계획 실행에 앞서 국내 공장 고용 보장을 위한 특별협약을 체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해외 투자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고용 안정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노사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과 반도체 부품 재고 부족 상황 등을 고려하고 있어 빠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열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다수 고객이 전기차를 처음 경험하는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전기차 보급 확대를 도모하고자 사이트 개설을 추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웹사이트는 ▲전기차 소개 ▲슬기로운 전기차 여행 ▲충전 및 문제 대처법 ▲제주 전기차 충전소 찾기 ▲제주 전기차 뉴스 등으로 구성됩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잠재 고객과 일반 대중이 전기차에 대해 가진 막연한 거리감과 장벽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탐라는 전기차에서는 충전소 위치와 충전 가능 여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 현대차 ‘마이 현대’ 앱과 연계해 충전기 고장 여부를 공유하고 긴급 충전이 필요할 때에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분이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제주도에서 탐라는 전기차를 통해 전기차를 더욱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대자동차는 청정 제주에서 전기차에 대한 고객분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끌어내고 다양한 부분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는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연구 및 개발(R&D)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행사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연구개발 부문 신기술 및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및 포상을 시행해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사내 발명 아이디어 3100여 건 중 자율주행,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9건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중 상위 8건을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또한 사내 발명자, 특허담당자, 전문 특허사무소가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i-LAB(Intellectual Property - Innovation/Invention/Idea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멈춥니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4∼26일 사흘간 아산공장을 휴업합니다. 쏘나타와 그랜저 생산라인만 휴업하며,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근무합니다. 이번 휴업으로 3000여 대 규모로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현대차는 추산했습니다. 아산공장 생산라인은 지난달 12∼13일과 19∼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나흘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여파로 멈췄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지난달 출범한 현대자동차그룹 사무 및 연구직 노조가 첫 행보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상견례를 요청했습니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조는 전날 정 회장에게 노조 설립에 따른 사측과 상견례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공식 문서를 보냈습니다. 사무직 노조는 문서에서 “현대차그룹 최초로 사무연구직 노동자들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산업별 노조”라고 소개한 뒤 “곧 시작될 올해 임단협은 험난할 것이며 미래차로의 전환이라는 중차대한 생존의 문제 앞에 다시금 과거와 다를 바 없는 강경 투쟁을 예고하는 부분에 대해 (회사도)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하에서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회사, 생산방식의 변화라는 두려움 속에서 고용 안정을 요구하는 노동자들 모두 더는 물러설 수도, 후퇴할 수도 없다”며 “나름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범한 우리 노조 역시 손쉬운 퇴로는 존재하지 않을 것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무직 노조는 “퇴로가 없는 양 당사자의 만남은 그러기에 더욱 소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다음달 4일까지 상견례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19일(현지시각)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2020 Czech National Award for Quality)’ 시상식에서 현대차 체코공장(HMMC)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카렐 하블리첵(Karel Havlí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경제 부총리 등 주요 정부인사와 백철승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1995년 시작된 ‘체코 국가 품질상’은 기업 규모와 활동 성격에 따라 ▲엑셀런스(Excellence)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사회공헌(Social Responsibility)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등 4개 분야로 나눠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를 평가합니다. 인터뷰와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결정하며 체코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평가받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는 싱가포르 현지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Cycle & Carriage)’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먼저 기아는 현지 맞춤형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라이트(Kia Connect Lite)를 싱가포르 판매 차종에 장착합니다. 이와 함께 주행 데이터가 수집되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구축합니다. 기아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이용 및 주행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현지 기아 대리점과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고등 점등 등 차량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 접점에서 먼저 연락해 정비를 위한 입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소모품 교체를 자동으로 앱을 통해 알려주는 식입니다. 또 차세대 진단장비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거점에서 고객 재방문 및 차량 수리 시간, 불량 발생 유형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현황 대시보드를 구성해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기아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의 운영 효과 분석 및 시스템 고도화를 바탕으로 향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