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덱스판테놀 성분의 피부염치료제 ‘D-판테놀’ 연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덱스판테놀은 피부 자극을 방지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데요. D-판테놀 연고는 급·만성 피부염 뿐만 아니라 아기의 기저귀 발진, 수유 중인 여성의 유두균열, 화상 및 햇볕에 탄 데(일광피부염) 등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튜브는 PE(폴리에틸렌) 재질로, 찢어져 연고가 새어 나오는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첨가제로 시어버터를 함유해 피부에 바를 때 끈적이지 않고 흐르지 않습니다. D-판테놀 연고는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요. 상처부위를 청결히 한 후 1일 1~2회 바르면 됩니다. 김효정 동아제약 브랜드매니저는 “D-판테놀 연고는 스테로이드 뿐만 아니라 파라핀 오일·인공향료·타르색소·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은 5無 연고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더운 여름 아기의 기저귀 발진이나 햇볕에 탄 피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파트너사 아테넥스가 지난 2분기에 FDA(미국 식품의약국)와 TYPE-A 미팅을 진행하고, CRL(보완요구서)에 기재된 보완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월 FDA로부터 수령한 오락솔 CRL과 관련한 것입니다. 이번 미팅에서 아테넥스는 오락솔의 유익성과 위해성을 보다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환자 하위 그룹의 전체생존기간(OS)을 포함한 추가적인 분석 데이터를 FDA에 제공했습니다. 또 새 임상디자인에 활용될 수 있는 추가적 전체생존기간 데이터 수집도 제안했습니다. FDA는 전이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오락솔 개발을 지지·격려했으며, 적절히 설계되고 수행될 임상을 통해 CRL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아테넥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테넥스는 올해 4분기에 FDA에 제시할 새 임상의 최적 디자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루돌프 콴 아테넥스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미팅에서 FDA가 밝힌 오락솔 개발에 대한 지원에 감사하고, FDA와 협력적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오락솔이 승인받게 된다면 전이성 유방암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MyNi)의 신제품으로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위한 ‘마이니 수면케어 락티움’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마이니 수면케어 락티움에는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락티움(단백질을 가수분해해 만든 생리활성 펩타이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테아닌’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 등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가 함유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로즈마리·시계꽃·캐모마일·레몬밤 등 허브류 추출물과 타트체리·마그네슘 등 건강을 위해 엄선한 부원료 11종이 들어있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하고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을 고려해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마이니 수면케어 락티움은 프랑스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락티움을 비롯해 미국산 테아닌·독일산 비타민B6 등을 사용해, 원료의 기능성뿐 아니라 품질에도 역점을 둔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이니는 ‘내 몸을 위한 맞춤 영양정보(M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독일 H사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명 리즈톡스)’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유력한 새로운 파트너 H사는 미용뿐 아니라 신경계·심혈관계·종양·류마티스 등의 영역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알려졌는데요. 독일·오스트리아 등지에 수십여개 에스테틱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미용 분야 전문성이 뛰어나고, 의약품 RA(인허가) 전담 조직이 있어 현지 임상과 허가 경험도 풍부합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H사와의 계약이 과거 스페인 세스더마와 추진했던 유럽 진출 계획보다 더 확장된 파트너십이라는 설명입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7월 내 계약을 마무리 짓고, 현지 임상과 허가를 위한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H사는 미용과 치료 영역을 모두 커버할 수 있고, 타깃 국가도 EU(유럽연합) 27개국에 영국·스위스를 더한 29개국으로 늘어났다”며 “계약 규모 또한 과거 계약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휴톡스 유럽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 스페인 세스더마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나, 신종 코로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제주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과 함께 7월 한 달간 관심직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광동제약은 올해 상반기 제주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LINC+ 프로그램인 ‘KD이노베이터’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에게 직무 멘토링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LINC+ 프로그램은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KD이노베이터에 참여한 학생들은 워크숍과 컨설팅·실무 부서 피드백 등을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내고, 광동제약이 소매유통을 담당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를 활용한 제주지역 공헌활동 등을 기획했습니다. 인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11명의 학생은 7월 5일부터 4주간 광동제약 내 ▲디자인혁신센터 ▲브랜드전략팀 ▲생수마케팅팀 ▲온라인팀 ▲음료연구개발팀 등 총 10개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하는데요. 부서에 따라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본사 또는 구로 R&DI 연구소에서 진행됩니다. 광동제약은 참여 학생들에게 소정의 활동비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지난 2일 경구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미프지미소는 현대약품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인데요. 미페프리스톤 200㎎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 4정으로 구성된 콤비팩 제품입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개발사와 긴밀히 협조해 품목허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오만의 제약사 매나진(Menagene)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매나진에 네스벨의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게 됩니다. 매나진은 오만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 등 중동지역 6개국에서 네스벨의 품목허가 후 독점 판매할 방침입니다. 양사간 합의에 의해 계약 규모 등은 비공개입니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이 제품은 지난 2019년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는데요. 유전공학기술로 약물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제약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와 수출 계약을 맺고, 대만·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서 허가를 진행 중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네스벨은 일본과 동남아에 이어 중동까지 수출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미국 등 글로벌 네스프 시장 공략에 나서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대만 제약사 루모사(Lumosa)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 ‘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LT1001은 세계 최초로 최대 7일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진통제입니다. 근골격계 및 개복술, 제왕절개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기 24시간 전 근육주사로 투여해 수술 후 통증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기존에 쓰이고 있는 통증 자가 조절법(PCA)에 비해 지속시간이 길어 수술 직후 퇴원 또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LT1001은 높은 진통 효과를 가진 날부핀에 독자적인 제형 기술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날부핀은 주사 후 혈중농도가 급격히 증가해 메스꺼움·구토·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날부핀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LT1001은 긴 진통 효과로 마약성 경구 진통제 투여량을 감소시켜 잠재적인 약물 의존 가능성도 낮춰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는 “높은 성장세에 있는 국내 진통 주사제 시장에 환자들의 편의성 개선은 물론 안전성까지 갖춘 혁신 신약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루모사와의 협력에 이어…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스킨가드 플러스 블랙’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스킨가드 플러스 블랙’은 활동성이 높고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들의 특색에 맞춰 제작된 밴드인데요. 신축성이 좋아 옷감 소재에 사용하는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제작돼, 피부에 단단히 밀착되고 익스트림 스포츠 등 격한 활동에도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또 방수기능으로 물과 외부 세균으로부터 상처를 보호하고, 자극이 적은 점착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습니다. 파우치 형태로 휴대도 간편하며, 지퍼백 포장을 적용해 손쉽게 밀봉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상준 스킨가드 브랜드 매니저는 “차별성과 개성을 중요시하지만 실속과 편안함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특색에 맞춰, 밴드의 성능을 높이고 기존 밴드와 차별화한 제품인 스킨가드 플러스 블랙을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스킨가드 플러스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형·중형·대형·풋케어 등으로 구성된 일반 밴드와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스킨가드 하이드로콜로이드’·‘스킨가드 프리컷 플러스’ 등의 습윤밴드로 구성됐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오는 7일과 21일 양일간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탈모 치료 사례에 대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는 대웅제약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용성형 시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온·오프라인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진들이 가장 듣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실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진행되는데요. 1회차(7일) 강의는 김진오 뉴헤어의원 원장이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2회차(21일) 강의는 장태호 뉴헤어의원 원장이 전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각 강의에서는 실제 개원가에서 탈모 환자에게 나보타를 3개월 이상 지속 시술한 결과에 대한 전후 사진과, 이에 대한 환자 만족도를 공유할 방침입니다. 1회차 강의를 맡은 김진오 원장은 “탈모 치료는 민간요법부터 의학적인 방법까지 아주 다양한데, 실제 나보타를 활용해 탈모 환자를 치료해보니 탈모가 개선되는 가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시술만족도도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이성열)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충남 당진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 ‘카페누리(cafe_Nuri)’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JW중외제약은 JW생명과학과 함께 지난해 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를 공동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습니다. 카페누리는 생명누리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로 발달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카페매니저가 근무하는데요. 장애인 근로자는 오전과 오후 4시간씩 교대 근무하며 주문 접수, 음료 제조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장애인 근로자는 카페누리 외에도 JW당진생산단지에서 작업복 클리닝과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생명누리에 소속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신체적·정서적 관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앞으로도 직무 적합성을 고려한 양질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서명준 생명누리 대표(JW중외제약 제품플랜트장)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능력이 사내카페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P.2)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실험용 쥐 55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역가 대폭 감소 및 체중 감소 방어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사람치료 용량 대비 낮은 용량 투여 시에도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입증됐으며, 실험용 쥐의 경우 렉키로나 투여군 생존율은 100%인 반면 대조군 생존율은 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앞서 남아공 ‘베타’ 변이에 대해 페럿 및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과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비록 베타·감마 변이에 대한 세포수준 중화능이 낮아지더라도 임상에 적용된 도즈보다 16배 낮은 도즈에서도 생체 내에서 충분한 치료 효능이 발휘된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셀트리온의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각종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세포수준 중화능 및 동물효능시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인데요. 현재 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연구개발)센터 강당에서 39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자를 포함한 우수 직원 51명에게 공로상, 근속상, 모범상 등이 수여됐습니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 재단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근간을 만들어주신 많은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속적으로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도전의 역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1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상처·흉터치료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브랜드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소비자 1만1900명을 대상으로 1:1 면접조사를 통해 산출한 고객 지수와 온라인상의 소셜 데이터 분석에 의한 소셜 지수를 합산해 선정됐습니다. 1970년에 출시된 식물 성분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은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으로 마데카솔을 선정해 주신 것을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들께서 보내 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소비자가 추천하는 브랜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관련된 지표를 트래킹했는데요. 2016년부터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를 조사·발표함으로써 브랜드가 지닌 가치와 우수성을 소비자와 산업계에 전달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연속혈당측정기(CGMS) ‘덱스콤G6’ 전구성품 가격을 1형 당뇨 환자들의 건강보험 급여 지원 기준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위축 상황에서 당뇨 환자들의 일상적 소모품인 덱스콤G6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나누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덱스콤G6 센서 1팩(30일분)은 38만1000원에서 30만원으로 트랜스미터(3개월분)도 28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아집니다. 이번 가격 인하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 환자들은 기존보다 약 50%, 2형 당뇨 환자·당뇨위험군 등에 포함된 이들은 기존보다 약 22%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격 인하 전 1형 당뇨 환자들이 덱스콤G6(3개월 기준) 사용을 위해 64만6000원을 부담했다면, 가격 인하 후에는 33만3000원으로 매월 11만1000원만 부담하는 셈입니다. 1형 당뇨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과 차상위계층은 전액이 환급되기 때문에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온스는 “급여 지원을 받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