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새로운 트리거가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알 수 없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일 오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만나 현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하반기 주요 잠재 리스크인 물가·금리 상승·증시 안정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미증유의 퍼펙트스톰이 점점 다가오는 모습이고, 어쩌면 이미 시작됐을지도 모른다"며 "금감원은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에 대비해 위기 대응능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원장은 금감원의 위기 대응 준비 상황에 대해 "금융회사의 유동성 확보를 독려하는 한편, 개별 금융사의 위기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기 발생 시 조기 안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준비하고 있다"며 "금리 상승 및 자산 가격 조정 등에 따른 건전성 악화에도 대비해 금융사가 충분한 충당금을 쌓도록 충격 흡수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 원장은 "어느 곳을 주시하고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솔직한 판단과 제안을 듣고 싶다"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공급망 불안에 따른 원자재·곡물 중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금융그룹[055550]은 지난해 11월 인수계약을 체결한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의 사명을 '신한EZ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그룹의 16번째 자회사로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최종 인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달 30일 인수 관련 절차를 최종 완료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한 신한EZ손해보험의 사명에는 지난해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EZ(easy, 쉬운)'라는 단어를 포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EZ손해보험은 새롭게 선임된 강병관 사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사로 사업 모델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한EZ손해보험은 향후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푸르덴셜생명보험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무배당 더 큰 드림 변액연금보험Ⅱ'에 신규 펀드 13종을 추가해 상품을 개정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무배당 더 큰 드림 변액연금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로 펀드를 구성하고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이익을 배분하는 상품입니다. 때문에 보험기간 중에 계약자적립금 및 해지환급금 등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푸르덴셜생명보험은 무배당 더 큰 드림 변액연금보험Ⅱ에 펀드 13종을 새롭게 추가, 총 23종의 펀드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이로써 해당 연금보험 고객은 5% 단위로 최대 20개까지 펀드를 자유롭게 구성해 시장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분산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규 펀드 13개를 ▲자산분산투자 ▲글로벌지역분산투자 ▲글로벌테마분산투자 등 3개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그 중 글로벌테마분산투자는 시대흐름에 맞춰 첨단미래산업·엔터테인먼트·바이오헬스·원자재·ESG 등의 테마펀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하게 구성된 테마펀드는 변동성이 높은 주식시장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고객들에게 투자 기회를 넓혔다는 것이 큰 특징입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영업점에서 환전·송금한 개인고객에게 최대 9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스윗썸머드림 여름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은페스티벌 기간 중 건당 미화 100달러 상당액이상 환전 또는 송금하는 개인고객에게 ▲리모와 여행용 캐리어(1명)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4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권(5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500명)을 추첨으로 지급합니다. 아울러 NH농협은행은 건당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거래 시, 선착순 1000명에게 NH농협손해보험 모바일 보험상품권 5000원권과 모든 환전 고객에게 와이파이도시락 15% 및 도시락유심 5% 할인 등 제휴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연호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과 금융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은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인 IBK 퍼스트 랩(1st Lab) 4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IBK 1st Lab은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참여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테스트에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입니다. 기업은행은 IBK 1st Lab 참여기업에게 혁신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은행 내부 데이터 활용·전용 협업공간·IT인프라·검증비용 등을 지원하고 투자연계 기회도 제공합니다. 2019년 9월 출범 이후 총 34개 혁신기업이 35건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AI 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 ▲소상공인 미래성장성등급 평가시스템 등 혁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이며 디지털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기관·대학·연구소·개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참여기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평가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최종 선발됩니다. 기업은행은 모집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다음달 8일 오전 ZOOM 온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손해보험협회는 다음달 1일자로 김지훈 손보협회 손해보험1본부장(이사)을 신임 상무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김 상무는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해 손해보험1본부를 계속 이끌게 됩니다. 손보협회 손해보험1본부는 협회 내 총 4개의 손해보험본부 중 하나로, 일반보험·장기보험(실손보험) 등을 다루는 부서입니다. 김 상무는 1969년생으로 전라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한 이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보험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 상무는 손보협회에 지난 1996년에 입사해 ▲조사연구팀장 ▲시장개발팀장 ▲보장사업부장 ▲경영지원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 상무는 2020년 손해보험1본부 일반보험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해 3월부터 손해보험1본부장을 지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지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휴대폰·신용카드 등 대체수단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방통위에서 심사와 지정을 관할합니다. 세 은행은 일부 개선 필요항목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본인확인기관으로 선정됐다. 방통위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완 필요사항을 부여하고 90일 이내 해당 사항을 이행하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서를 발급합니다. 은행마다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정된 사항은 ▲국민은행 8개 ▲신한은행 15개 ▲하나은행 16개 등입니다. 신한은행은 방통위 본인확인기관에 지정됨에 따라 과거 공인인증기관이 가지고 있던 자격을 모두 획득해 '신한인증서'를 본인확인서비스와 온라인 금융서비스에 활용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본인확인기관 지정으로 신한인증서를 통해 인터넷 회원가입부터 본인인증까지 온라인에서 본인을 증명하는 모든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신한인증서를 제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보험회사에서는 자체위험 및 지급여력평가(ORSA)를 실시하는 등 전사적 자본관리를 강화하고, 자본확충 시에는 유상증자 등을 통한 기본자본 확충을 우선 고려해주기 바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사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리 상승기 보험사 자본건전성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위기 시 재무적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보험회사의 자본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근 RBC제도 개선은 자본적정성 관리에 일부 도움이 되지만 현재의 금리 인상 속도가 유지될 경우 자본적정성 등급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3월말 기준 보험사의 지급여력(RBC)비율은 209.4%로 전분기말(246.2%) 대비 36.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RBC비율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재무건전성 위험에 시달리는 보험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월 말 기준 RBC비율 산출 시부터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제도(LAT) 잉여액의 40%를 매도가능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ESG를 단순한 개념을 넘어 비즈니스 관점으로 접근하고, 전사적인 녹색금융 추진을 통해 기후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지주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이하 녹색금융협의회)'를 주재하며 ESG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당부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녹색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녹색금융 협의회는 농협금융 그룹 ESG경영전략과 추진 현황을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입니다. 농협금융은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ESG 추진성과와 현황, 향후 계획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ESG경영체계 확립, ESG투자·상품 확대, 국제협약 가입, 대외평가 개선 등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계열사별 특성을 반영한 녹색금융 활성화, ESG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포함한 하반기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다뤘습니다. 또한 회의에서는 농협금융이 추진 중인 'TCFD 이행 고도화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는 TCFD 권고안 이행을 통해 전사적인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산업이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금융규제혁신에 적극 나서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 금융정책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규제 개혁·금융시스템 안정·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등 3가지 분야에 관한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금융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개혁에 관해 여러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사들이 비금융업에 진출해 금융서비스와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규제개선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글로벌 금융회사들 중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업에 진출하거나 금융·비금융 융합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는 금융사들이 더 높은 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핀테크뿐 아니라 부동산·헬스·자동차·통신·유통까지 금융사의 겸영·부수업무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며 전업주의·금산분리 완화를 건의했습니다. 디지털자산에 관해서도 신규 규제의 급격한 도입으로 생기는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증권형 토큰의 가이드라인의 제작·배포 필요성을 피력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업계에서 제시한 규제개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반기마다 조달금리 변동 폭을 근거로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을 조정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금리 인상기를 맞아 금융회사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금리를 급격히 상승시키거나 자금공급 감소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가 중·저신용자 대출 금리를 급격히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민간중금리 금리 상한에 금리상승 영향이 반영되도록 기준을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행의 경우 금리변경 시점의 전전월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은 금리변경 시점의 전전월 1년 만기 정기 예탁금 신규취급분의 가중평균금리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각 업권의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은 소폭 상승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은행의 경우 종전 연 6.5%에서 6.79% ▲상호금융은 8.7%에서 9.01% ▲카드는 11%에서 11.29% ▲캐피탈은 14%에서 14.45% ▲저축은행은 16%에서 16.3%로 금리가 오릅니다. 다만 금융위는 조달금리 상승이 있더라도 대출 금리상한이 지나치게 상승하지 못하도록 대출금리 상한 한도도 차등 규정합니다. 업권별 상한 한도는 은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에 설립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 '미래에셋 글로벌 ETFs 홀딩스'와 미국의 ETF 계열사 '글로벌 엑스(Global X)'가 각각 55%, 45%를 투자해 호주 ETF 운용사 'ETF 시큐리티스(Securities)'를 인수했습니다.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이뤄진 이번 딜은 해외 법인에서 벌어들인 수익만으로 해외 상장지수펀드(EFT)운용사를 인수한 국내 첫 사례입니다. 이번 인수에 참여한 '미래에셋 글로벌 ETFs 홀딩스'는 미래에셋 ETF 지주회사 역할을 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됐습니다. '글로벌 엑스'는 2018년 미래에셋이 인수할 당시 AUM(순자산총액)이 10조원 수준이었지만 5월 말 기준 50조원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ETF 시큐리티스'는 혁신적인 테마형 상품으로 호주 ETF 시장을 선도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다양한 혁신성장 테마 ETF를 보유, AUM은 약 4조2400억원 규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인수를 통해 호주 시장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3년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을 3800여억원에 매입했으며, 2016년에는 미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소 카사가 앞서 공모에 나선 천안 'TE물류센터'를 자체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카사는 지난 16일 TE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발행한 댑스의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카사의 공모에는 모두 296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240만 댑스(120억)의 물량이 59분만에 완판됐습니다. 카사의 댑스는 상장 후 카사 자체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카사는 1기 배당 기준일인 8월 31일까지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는 임대 배당 수익을 지급합니다. 또한 카사는 TE물류센터 공모에 참여해 배정받은 댑스를 다음달 29일까지 보유한 투자자에게 '페이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공모에 100만 원 이상 참여해 200댑스 이상 배정받은 투자자는 공모 금액의 1%, 500만 원 이상 참여해 1000댑스 이상 배정받은 경우에는 2%(최대 20만 원)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카사 관계자는 "TE물류센터는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물류센터다"며 "IC·국도·고속도로·항만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지역에 위치해 건물 가치 상승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물건이다"고 강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는 고객이 금리와 한도 면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신용대출 상품을 찾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고객이 조회 한 번으로 케이뱅크 신용대출 상품 4종의 금리와 한도를 모두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이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안정성·데이터의 정확성 측면에서 다른 마이데이터 서비스보다 뛰어납니다. 서비스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한도 3억원, 최저 금리 3.64%) ▲신용대출 플러스(한도 1억5000만원, 최저 금리 4.98%) ▲마이너스 통장 대출(한도 2억원, 최저 금리 4.15%) ▲비상금대출(한도 300만원, 최저금리 5.66%) 등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신용대출 상품에 대해 조회를 신청하면, 신용대출을 비롯해 신용대출 플러스·마이너스 통장 대출·비상금대출의 금리와 한도도 함께 확인이 가능합니다. 고객은 4가지 종류의 상품들 중 본인의 상황에 따라 한도가 넉넉하거나 금리가 낮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에 고객이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각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 등 세부 조건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금융그룹[055550]은 내달 8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Hero IR-Day’를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HERO IR-Day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IR 경연 대회입니다. 공모 지원 및 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팀이 최종 IR 경연에 참가합니다. 올해는 ▲환경 트랙 ▲신한 Impact 트랙 ▲대학생 트랙 총 3개 트랙에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총 334팀이 지원해 20:1의 경쟁률을 뚫고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본선 진출팀은 HERO IR-Day 현장에서 총상금 5억원을 두고 IR 경연을 치룰 예정입니다. 신한금융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는 환경 트랙에서는 넷스파·누비랩·에이치알엠·코스모스랩·테라블록·포엔이 경연을 펼치며, 환경부 한화진 장관이 현장에 참석해 직접 시상할 예정입니다. 신한 Impact 트랙에는 라운지랩·로민·비즈니스캔버스·스패너·움틀·풀스택이 대학생 트랙에는 베스트마인드·애드벌룬·피플·BCD·PLA-VIS CHIP(플라비스 칩)이 경연에 참여합니다. HERO IR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민주노총 소속 일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의 계속되는 집회와 불매운동으로 브랜드 이미지 훼손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들을 지지하는 단체까지 불매운동을 거들겠다고 나서자 가맹점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9일부터 파리바게뜨 가맹점 앞에서 불매운동 1인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고 일부 가맹점 앞에서 시작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소속 제빵기사들은 SPC그룹이 근로조건 등 사회적인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본사 앞 시위와 불매운동 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가맹점주협의회는 노조와 공동행동에 공문을 보내 불매운동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피비파트너즈는 노사관계로만 이뤄진 기업이 아니고 심각한 이해관계가 있는 가맹점주들도 있다"며 "지금의 노조 활동으로 가맹점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합리적인 노조활동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협의회는 "지금의 노조활동은 피비파트너즈 소속 5000여명의 기사 중 사회적인 합의가 이행됐다고 인정하는 4800여명의 기사들과 월 450만~650만원의 용역비를 부담하는 3400여 점주들에게 직장의 안정성과 삶의 기반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노조 소속 기사들이 생산한 소중한 빵을 고객들에게 사지말라고 홍보하는 자기부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공동행동의 1인시위와 불매운동이 노조의 요구와 지원요청에 의한 것이라면 즉시 철회하고 공동행동의 자발적인 선택이라면 파리바게뜨라는 이름으로 밥을 먹고사는 공동체 주체로서 자제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협의회는 공동행동에 대해서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인 행위이며 정상적인 연대활동을 벗어나는 가맹점주 죽이기"라며 "현재 민노총 화섬노조 파리바게뜨지회의 활동은 파비파트너즈 노조간 갈등, 노사간 불만에서 발생한 것인데 가맹점주들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하면 불가피하게 업무방해 고발과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협의회는 이와함께 "노조와 공동행위의 홍보내용 중 기사들 점심시간 1시간 보장, 월 6회 이상 휴무보장 등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들이 다수 있다"며 "기사들의 자기선택을 제외하면 점심시간 1시간, 월 7~8일의 휴무가 주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영업장이 전국에 흩어져 있고 매장당 1명의 기사는 무조건 배치돼야하는 특성상 코로나 환자 급증 시기에 휴무를 갖기 어려웠던 기간에 대한 휴무일수 제한을 문제로 삼는것이라면 동시대를 살아가는 상식도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청약계획을 잡은 수요자 10명 중 4명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를 가장 걱정되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8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988명이 올해 하반기 청약을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39.1%가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를 청약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걱정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낮은 청약 가점·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35.4%)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우려(12.9%) ▲관심지역에 분양 단지 부족(6.1%)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 분류해 볼 경우 40대 이상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40.4%)를, 20~30대 응답자는 ‘낮은 청약 가점과 높은 경쟁률 등으로 낮은 당첨 확률’(43.5%)을 걱정되는 점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습니다. 직방 측은 2030 세대의 경우 단독 가구가 많은 데다 청약통장 보유기간도 짧아 해당 항목에 응답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구 유형별로는 2~3인 가구 및 4인 이상 가구 응답자의 경우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1인 가구는 ‘낮은 청약 가점·높은 경쟁률 등 낮은 당첨 확률’에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이와 함께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이 시행되고 연이은 금리인상 등으로 올해 청약 계획을 변경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38.9%가 ‘민간·공공·임대 등 청약 유형 변경 고려 중’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계획에 변경·영향 없다(24.5%) ▲지역 변경 고려 중(12.0%) ▲자금 축소 고려 중(11.5%) ▲면적 축소 고려 중(11.3%)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아파트를 분양받았거나 하반기 청약 예정이라고 응답한 1019명에게 어떤 지역을 고려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현 주거지, 생활권 주변’(59.8%)이 절반 이상의 응답률을 차지했으며 ▲수도권 3기 신도시(9.0%) ▲가족, 지인 거주지 주변(7.7%)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 주변(7.6%) ▲그 외 개발호재나 투자유망 지역(6.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거주지역별로 서울, 경기 거주자들은 2순위로 ‘수도권 3기 신도시’를 고려했고 인천, 지방5대광역시, 지방 거주자들은 2순위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나 개발호재지, 가족, 지인 주변에 청약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선호하는 청약 면적은 ▲전용 60㎡ 초과~85㎡ 이하(42.6%) ▲전용 85㎡ 초과~102㎡ 이하(32.1%) ▲전용 60㎡ 이하(12.1%) ▲전용 102㎡ 초과~135㎡ 이하(10.1%) ▲전용 135㎡ 초과(3.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청약 계획이 없다고 답한 305명은 ‘아파트 청약 당첨 확률이 낮아서’(31.1%)를 계획을 잡고 있지 않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외 ▲이미 주택이 있어서(21.0%) ▲관심 지역에 적합한 분양 아파트가 없어서(18.0%) ▲대·내외적인 상황, 변수로 청약 시점을 조정 중이어서(15.1%) 등도 청약 미계획 이유로 나타났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경기불황,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 수요자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청약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며 "특히 금리인상은 예비 청약자들에게도 이자 부담 가중으로 이어져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주택 유형을 민간만 고집하지 않고 공공, 임대로도 눈을 돌리려는 수요자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함 랩장은 "예비 청약자들은 관심 지역에 공급되는 청약 정보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자금 여력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무리하지 않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자격요건, 면적대가 맞는다면 특별공급이나 추첨제로 공급되는 단지 면적대를 공략해 보는 것도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77300]가 출범 5주년을 맞아 2000만 고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6주적금·모임통장·mini·주택담보대출 등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 입장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상품들로 시장의 호응을 얻으며 급성장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기준 고객 수가 193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7월 27일 인터넷은행 서비스를 선보인 후,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일 24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고객 수를 지속적으로 늘렸습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2018년 7월 약 637만명 ▲2019년 7월 약 1117만명 ▲2020년 7월 약 1400만명 ▲2021년 7월 약 169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밝힌 5주년 주요 성과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17년말 380만명, 2018년 530만명, 2019년 말 1060만명에 이어 올해 6월 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 역대 최다인 1542만명으로 뱅킹앱 1위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전월세보증금 대출(2018년 1월) ▲26주적금(2018년 6월) ▲모임통장(2018년 12월) ▲제휴사대출추천서비스(2019년 4월) ▲중신용대출(2019년 8월) ▲저금통(2019년 12월) ▲오픈뱅킹(2020년 7월) ▲mini(2020년 10월) ▲휴면예금보험금찾기(2021년 7월) ▲주택담보대출(2022년 2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했습니다. 수신과 여신 모두 성장세입니다. 2017년 7월 31일 기준 3440억원이던 수신액은 올해 7월 기준 약 33조원으로 늘었습니다. 26주적금 누적 신규 계좌 수와 모임통장 이용자 수는 각각 1000만좌,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여신 규모는 3230억원에서 27조원까지 증가했습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을 통해 지난 달 말 기준 2670억원을 고객들에 캐시백으로 지급했습니다. 출범 이후 작년까지 ▲ATM 고객 수수료 면제 1887억원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에 따른 절감 이자 108억원 ▲세이프박스 추가 이자 지급 702억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793억원 등으로 고객 금융 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 개인사업자 금융상품·주식 계좌 개설·신용카드 제휴사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5년 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어 곧 2000만명이 찾는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모두의 은행을 모토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의 금융 비용을 줄여주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원티드랩이 하반기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성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수시채용과 매칭서비스가 구조적 성장의 초기 단계로 앞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원티드랩은 지난 2015년 설립됐고 국내 채용 매칭 시장 1위 플랫폼 기업이다. 지인추천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출시한 후 지난 2018년 AI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고 올해 5월 말 기준 253만명의 개인 회원과 1만 7338개의 기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25.9%, 222% 증가한 138억원, 4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컨센서스를 35.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아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인식 지연과 평균 채용 수수료 상승 효과가 주효했다”며 “2분기 평균 채용수수료는 473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최근 지지부진하던 주가도 급등했다. 지난달 2만원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지난 2일 최고 2만 67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사들은 하반기 경기 침체로 고용 시장 둔화를 우려했지만 원티드랩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와 디지털 직군 채용 시장 선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기업들의 경기 둔화 우려로 신규공고수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전했다. 기업 경기가 악화될 시 고정비 부담이 낮은 프리랜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티드랩의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긱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8.2%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연간 목표 40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침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용 여력이 남아있는 기업에 집중하고 긱스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0.1%, 58.7% 증가한 508억원, 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원티드랩은 특히 디지털 직군(개발, 디자인, 마케팅, 사업기획) 채용 시장을 선점해 해당 직군 채용 관련 1순위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회원 및 합격자 수 증가와 채용 수수료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