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메디톡스는 러시아의 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 현지 희생자와 피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우크라이나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러시아의 침공 전 발송한 2억원 상당의 의약품 대금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메디톡스는 전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근육 강직으로 인한 첨족기형 치료를 목표로 한국, 몽골 등을 중심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치료비를 전달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파트너사의 상황을 접하고, 고통 분담에 동참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우크라이나 현지 국민들과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을 3일 공개했습니다. 자체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 중장기 전략에서 기아는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의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신사업 선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구조 확보 등을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2022년 목표치 315만대 대비 27% 증가한 400만대를 판매해 양적 성장을 달성하고 친환경차 비중을 52%까지 끌어올려 선도적인 전동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는 2023년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 총 14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2026년까지 11개 차종을 출시하겠다는 기존 계획 대비 ▲전용 전기 픽업트럭▲신흥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 ▲경제형(엔트리급) 전기차 3종이 추가된 계획입니다. 기아는 특히 플래그십 전기차인 EV9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2022년 독일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선진 시장에서 호평을 휩쓴 EV6에 이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새롭고 역동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키워 대우의 옛 영광을 재현하겠습니다” 지난달 28일 대우건설[047040]의 새 주인이 된 중흥그룹이 앞으로의 청사진과 함께 건설업계 리더로 대우건설을 키워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2일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달한 메시지에서 “2022년 2월 28일은 새로운 대우건설이 힘차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우건설이 가진 역량을 결집하고 조직을 안정화시켜 세계경영을 꿈꾸던 대우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7월 대우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12월 9일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에서 승인이 완료되며 지난 2월 28일 공식 대주주로 등극했습니다. 정창선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단독 대표 체제를 통한 독립·책임경영으로 신뢰와 협력이 이뤄지는 조직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흥그룹은 지난 12월 본 계약 체결 당시에도 대우건설의 독립경영을 첫 번째 현안으로 놓고 이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정 회장은 “백정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단일화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빠르게 변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영업시간 외에도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굿타임 금융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은 신한은행의 금융·세무·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 스페셜 팀을 통해 1대1 맞춤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굿타임 금융상담은 ▲오전 7~9시 ▲오후 5시~9시에도 화상상담 시스템을 이용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영업시간에만 가능했던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의 상담 시간을 확대했다는 설명입니다. 상담 대상은 금융자산 3억원 이상 개인·법인 고객으로 신한은행 쏠(SOL) 앱에서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불편을 줄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관리 컨시어지뱅킹 상담시간을 확대했다”며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 비전에 따라 고객이 편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태양광 셀 및 모듈(이하 태양광 패널) 사업을 올해 상반기까지만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6월 30일자로 태양광 패널 사업을 종료키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 패널 사업 관련 국내 600여 명을 포함한 에너지사업부 직원 900여 명에 대해서는 재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재배치는 직원들의 역량과 의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근무지를 옮기는 직원들에게는 노조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들이 새 근무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태양광 패널 사업이 속한 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IT(모니터, 노트북 등)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로봇 사업 등에 집중하는 한편, 사업본부 및 전사 차원의 신사업을 검토, 육성할 계획입니다. 신사업의 경우 사내벤처, CIC(사내회사) 등 혁신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역량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전략적 협력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태양광 패널 사업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주방가전 체험공간인 '어나더키친'(Another Kitchen)을 오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내 디자인 가구 브랜드 '잭슨카멜레온'의 성수동 매장 1층을 활용해 운영하는 ‘어나더키친’은 주방과 식당의 기능을 겸한 곳으로 LG전자의 얼음정수기냉장고, 인덕션,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프리미엄 주방가전과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 등이 설치됩니다. LG전자는 어나더키친에서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즐길 참가자 37팀을 이날부터 모집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고 신청하면 됩니다. LG전자는 하루에 한 팀씩 사연이 선정된 고객이 어나더키친에서 LG 주방가전을 이용해 응모한 주제에 맞는 음식을 직접 요리해 지인들과 함께 맛있게 즐기며 기억에 남는 색다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LG전자 관계자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잭슨카멜레온 가구와 LG전자의 제품들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편안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일렉트릭은 미국 GE 리뉴어블에너지(Renewable Energy)와 ‘해상풍력 터빈 제조 및 사업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날 성남시 분당구 퍼스트타워 본사에서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와 GE 리뉴어블에너지 조세핀 포드(Josephine Ford) 전략 마케팅 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에너지솔루션 및 전력기기 분야 기술력에 GE 리뉴어블에너지의 대형 풍력터빈 제조 노하우를 결합, 대한민국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최적화된 12~15MW급 해상풍력 터빈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일렉트릭과 GE 리뉴어블에너지는 풍력터빈 부품의 국산화에 햡략히거 정부 주관 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풍력발전은 터빈의 블레이드(풍력발전기 날개) 크기가 클수록 발전효율과 발전량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대형 터빈이 상용화된 유럽과 달리 국내 기술력은 5~8MW급에 머물러 있습니다. GE 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에너지부문 자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15MW급 풍력터빈 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화·슬럼화된 저층 주거지역을 정비하고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인 ‘모아타운’이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오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공동으로 서울지역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를 진행해 25개소 내외의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모아타운은 지난해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방안에 따라 지난 1월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입니다. 신축 노후주택이 혼재돼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저층 주거지를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리계획 수립 뒤 소규모주택(모아주택) 정비와 기반시설 설치를 병행하게 됩니다. ‘모아주택’의 경우 인접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주택을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각각 13곳, 12곳의 서울 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를 낙점한 바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1월 13일 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모아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로 강북구 번동 5만㎡, 중랑구 면목동 9만7000㎡ 2개소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기도 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13일까지 건강한 채식 생활을 돕기 위한 ‘불량배-지테리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최근 비건(vegan·채식주의자) 인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채식 입문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사에서 ‘비건(vegan·채식주의자)’이 포함된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량배-지테리언’ 행사는 매일 채식은 어렵지만 간헐적인 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이 돼보자는 콘셉트로, 고기와 채소를 모두 먹되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채식을 실천해 그 비중을 높여보자는 목적입니다. 채식에 도전하는 고객을 위한 비건 상품과 레시피, 관련 동영상 등을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채식 입문자를 위해 비건 식품을 패키지로 담은 ‘인테이크 비건 체험팩’, 대체육을 활용한 ‘롯데푸드 제로미트베지함박매쉬드포테이토’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비건 간식 상품에는 ‘널담 100% 비건 초코파이’가 있습니다. 생활용품으로는 ‘마마포레스트 설거지비누 내추럴 디쉬바 레몬글로리’, ‘페어셀 비건화장품 클레이팩 모공 마스크 워시오프 머드팩’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휴온스글로벌은 딜로이트컨설팅의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 CEO를 역임한 송수영 총괄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도래한 팬데믹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경영 체제를 전환하고, 경영혁신을 이끌 전문가로 송수영 총괄사장을 영입했습니다. 송수영 총괄사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을 수료했습니다. 1989년 삼성전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지역전문가로 선발되어 처음 일본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삼성 퇴사 후에 1999년 일본으로 건너가 SAP재팬에서 평사원으로 컨설팅을 시작한 후 NTT Data, PwC재팬을 거쳐 글로벌 컨설팅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 딜로이트컨설팅의 재팬CEO를 역임했습니다. 송수영 총괄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휴온스그룹은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인 성장흐름을 이어왔다”며 “세계적 경영 흐름에 맞춰 휴온스그룹의 성장 모멘텀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퀀텀점프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쉐보레는 오는 26일부터 2022년형 신형 트래버스 사전계약과 동시에 하이컨트리 모델의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트래버스는 1935년부터 시작된 쉐보레의 대형 SUV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SUV로, 2019년 국내 출시 이래 동급 최대의 차체 사이즈와 주행 퍼포먼스,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한 견인능력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신형 트래버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 모델도 추가되었습니다. 쉐보레는 신형 트래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전국 주요 거점에서 트래버스의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를 국내에서 최초로 직접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시승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1월 26일~31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2월 3일~6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커힐 골프연습장 △2월 10일~13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 필드 골프연습장△2월 14~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타워 △2월 18일~20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유통업계가 설 대목을 앞두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몰은 설맞이 ‘2022 설 선물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합니다. 약 1만명의 동원몰 회원 투표를 진행해 가장 인기가 많은 선물 세트 3종에 대해서는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합니다. 또한 10만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0%,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도미노피자는 2월 3일까지 모든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도미노콘’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도미노콘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장수 제한 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BAT로스만스는 파격적인 90%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오는 24일까지 글로 멤버를 대상으로 글로 홈페이지에서 90% 할인가로 글로 프로를 판매합니다. 홈페이지에 기기를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는 보증기간 6개월을 연장해주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삼성 공기청정기 BESPOKE 큐브 Air’를 제공합니다. 글로는 스틱을 태우지 않고 균일하게 가열하는 인덕션 히팅 시스템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온도를 직접 제어하는 듀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 키친델리는 채식 간편식 브랜드 ‘오늘채식’을 론칭하고 국내 채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샐러드 전문 기업 ‘스윗밸런스’와 협업해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오늘채식 3종 상품을 선보입니다. 판매 상품으로는 엄격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을 겨냥한 ‘비건 두부면 샐러드’와 가금류까지 섭취하는 ‘폴로 베지테리언’을 대상으로 한 ‘참깨 치킨 샐러드’가 있습니다. 간헐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에게는 ‘콩불고기 샐러드랩’을 판매합니다. 이마트는 채식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장 낮은 채식 단계인 플렉시테리언부터 폴로 베지테리언, 비건까지 3단계로 나눠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또 간장이나 불고기 맛 등 친숙한 양념을 활용했으며 포만감을 채울 수 있는 두부면·감자·곡물 등의 재료를 추가했습니다. 비건 두부면 샐러드는 구운 콩불고기와 두부면에 비건 소이 드레싱을 곁들였고, 참깨 치킨 샐러드는 닭가슴살과 참깨 드레싱에 렌틸콩, 귀리보리 등 다양한 곡물을 넣은 샐러드 제품입니다. 콩불고기 샐러드랩은 콩불고기와 구운 양파·단호박, 매쉬 포테이토를 더했습니다. 상품 패키지에는 친환경 원료를 적용했습니다. 3종 모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순자산은 3380억원이다. 이는 전세계 중국 외 지역에 상장돼 거래되는 STAR50 추종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 13일 상장 이후 3일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는 중국판 나스닥 ‘과창판’에 투자한다. 지난 2018년 11월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첨단기술기업 전용 증권거래시장인 과창판 설립을 선언했고 지난 2019년 6월 정식으로 개장했다. ETF 추종지수는 ‘SS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 50 Index(STAR50 Index)’다. 지수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전략적 신흥산업 소속 혁신형 기업 50개로 구성된 중국 신경제를 대표하는 지수다. 전자 35%, IT 15%, 기계설비, 제약바이오가 각각 12% 등의 비중으로 업종이 분포돼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제일제당은 도미노피자와 협업해 비비고 만두를 피자도우에 올린 ‘새해 복 만두 피자’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다음 달 3일까지 도미노피자에서 한정 판매하는 ‘새해 복 만두 피자’는 복주머니 모양의 비비고 만두를 피자에 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비비고 만두의 노하우를 담은 전용피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입안 가득 풍부한 육즙을 맛볼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가 외식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