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구독 경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격 경쟁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분명해진 가운데 유료 구독 서비스(맴버십)를 통해 장기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려는 전략입니다. 기업들은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충성 고객을 붙잡아두는 ‘락인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유료 구독 서비스가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고객 니즈를 제대로 읽지 못한 서비스는 외면받고 ‘해지 방법’만 연관 검색어로 남긴 채 잊히기 일쑤입니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구독 경제 성패의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음악 등 디지털에서 강세를 보이던 유료 구독 서비스가 최근 대형마트나 편의점, 카페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구독 서비스는 고객이 정해진 기간(월·년)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서비스, 할인 등 특정 혜택을 제공받는 모델을 뜻합니다. 구독 서비스의 목적은 ‘충성 고객’ 확보입니다. 인기 있는 서비스들은 하나같이 소비자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혹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OTT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영화 관람 쿠폰'을 함께 제공하는 구독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은 월 1만45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티켓 1+1 쿠폰을 증정하는 구독형 부가서비스입니다. 개별 가입 시 유튜브 프리미엄의 월 이용료가 동일한 1만45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구독팩 가입 고객은 CGV 영화티켓 1+1 혜택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 가입자는 매월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고, 3개월에 한 번 CGV에서 티켓 1개 구매 시 동반 1인 무료 관람이 가능한 쿠폰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로 발급받은 CGV 1+1 영화관람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은 만 19세 이상 5G 요금제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부가 서비스인 만큼, 모바일 사용을 일시 정지하거나 해지하는 경우 구독팩 역시 자동으로 해지됩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이현승 요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의 1차 모집 예약분이 조기 완판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롯데제과가 지난 3일 선보인 월간 아이스는 론칭 4일만인 이달 6일에 모집 정원인 200명을 모두 채우며 조기 종료됐습니다. 월간 아이스는 매월 다른 테마를 적용, 그에 맞는 제품들과 신제품을 엄선해 제품 구성을 달리합니다.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를 지속 확대해 ‘월간 과자’와 전자상거래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발전 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월간 아이스 2차 모집은 1차 모집 예약분 조기 완판에 따라 모집 인원을 확대해 다음달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아이스크림 구독 이벤트 ‘딸기 페스티벌’이 오픈 5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롯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푸드몰을 통해 신청을 받았는데, 당일 오후 6시쯤 준비된 물량인 100개가 모두 소진됐습니다. 딸기 페스티벌은 3개월간 롯데푸드 아이스크림 25개를 매달 집으로 배송받는 서비스입니다. 구독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돼지바 핑크 굿즈 세트도 증정합니다. 돼지바 핑크 굿즈는 라이프 쇼핑앱 '브랜디’와 손잡고 제작했습니다. 야외 나들이에서 쓰기 좋은 분홍색 아이템이 가득한 ‘핑크닉(핑크+피크닉)’ 세트로 ▲피크닉 테이블 ▲피크닉 매트 ▲양말 ▲에코백 ▲바구니로 구성했습니다. 돼지바 핑크 피크닉 매트·양말·에코백은 쇼핑앱 브랜디에서 판매도 이뤄집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흥미 있는 기획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아이스크림 구독 이벤트 ‘딸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구독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돼지바 핑크 굿즈 세트’도 증정합니다. 신청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롯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푸드몰’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입니다. 돼지바 핑크 굿즈는 라이프 쇼핑앱 ‘브랜디’와 손잡고 제작했습니다. 소풍을 가서 쓰기 좋은 분홍색 아이템이 들어있는 ‘핑크닉(핑크+피크닉)’ 세트로, ▲피크닉 테이블 ▲피크닉 매트 ▲양말 ▲에코백 ▲바스켓으로 구성했습니다. 피크닉 매트·양말·에코백은 브랜디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첫 달 제품은 롯데푸드가 올봄에 출시한 딸기 아이스크림 시리즈로, ‘돼지바 핑크’ 10개·‘구구콘 스트로베리’ 5개·‘빠삐코 딸기’ 10개로 구성했습니다. 둘째 달은 ‘롯데푸드 3대장’, 셋째 달은 ‘아이스크림 모음’이라는 주제로 제품이 구성됩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에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의 청소년)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획을 더했다”며 “합리적 가격은 물론 재미 요소로 고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에 이어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월간 아이스는 한 달에 한 번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매월 다른 테마를 적용, 그에 맞는 제품들과 신제품을 엄선해 제품 구성을 달리합니다.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월간 아이스는 오는 12일까지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14900원으로, 매월 자동결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모집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제품은 매월 중순에 배송됩니다. 월간 아이스 론칭 기념으로 이번에 서비스를 신청한 100명에게는 고급 보냉백 1개를 증정합니다. 월간 아이스 2차 모집은 6월 중 시행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파리바게뜨에서 베이커리 상품 구매 시 전 품목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베이커리 구독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리바게뜨 구독 서비스’는 월 구독료를 납부하면 1000원당 300원이 할인되는 서비스로 일 구매금액 3만원·월 구매금액 10만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월 구독료 7000원 또한 30% 할인된 4900원으로 제공합니다. SKT 지점·대리점·T월드 홈페이지·앱·T월드 프렌즈·SKT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결제 시 T멤버십 바코드 또는 플라스틱 카드를 사용해 현장에서 즉시 할인 받으면 됩니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 담당은 “현재 교육·렌탈·베이커리 등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제휴 파트너들과 협의를 통해 새로운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올해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올해 사상 최초로 매출 20조원 돌파에 도전합니다. SK텔레콤은 3일 2020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당사는 MNO 사업뿐 아니라 뉴비즈 사업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아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논의를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예정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선 “아직 분할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지만, 추진한다면 기업가치 상승을 전제로 주주들이 만족할 만한 방법 선택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당 정책에 대해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SK하이닉스의 배당이 상향됨에 따라 중간배당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이사회에서 논의 후 결정하는 대로 시장과 커뮤니케이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 MNO는 AI 기반 구독형 상품 마케팅 컴퍼니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윤 CFO는 “통신의 틀을 넘어서 교육, 렌탈, 여행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넷플릭스·쿠팡 정기배송 등 매달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경제 결제방식이 ‘소비자’ 위주로 재편됩니다. 구독경제 결제와 관련된 표준약관이 마련됨에 따라 유료전환 시점은 최소 7일 전 안내되고 해지 절차도 간편해집니다. 3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구독경제의 이용·결제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디지털 구독경제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 겁니다. 그동안 구독경제 유료전환시 안내가 미흡하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분석결과 올해 1월 기준으로 무료이용 기간 제공 후 유료로 전환하는 구독경제 앱 26개 중 유료 전환 예정일을 고지하는 앱은 2개에 불과했습니다. 디자털 구독경제 회사들이 무료·할인 이벤트 기간 종료 전 소비자에게 자동적으로 대금이 청구된다는 사실과 일정을 안내하지 않거나 이메일 통지 등 알기 어려운 방식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다수였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구독경제 회사는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되는 경우 전환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7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아기 먹을거리 전문 기업의 비결을 바탕으로, 이유식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영양 맞춤 이유식 ‘케어비(CareB)’를 이달에 선보입니다. 9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케어비'는 최근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구독경제 열풍이 불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남양유업의 이유식 사업 브랜드인데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이유식을 주문하면 전국의 남양유업 가정배달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집 문 앞까지 안전하게 배달됩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케어비몰 사이트에 접속해 이유식을 주문하고 메뉴를 변경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집 앞으로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케어비 이유식 배달 사업은 충남에 신규 전문 라인을 개발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는데요. 전국에 있는 남양의 가정배달 대리점주들에게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주는 상생(相生) 경영을 기반으로 한 남양유업의 신(新)사업 모델입니다. 특히 ‘영양 맞춤 이유식 케어비’는 한국영양학회와 공동 개발로 단계별 영양을 설계한 이유식 메뉴 400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내 아이 체질에 맞춘 ‘영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