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Major Company 대기업

SK텔레콤, 빅테크 기업으로 매출 20조 도전...‘구독경제·모빌리티’ 본격화

URL복사

Wednesday, February 03, 2021, 18:02:45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진행..초협력으로 기업 가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올해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올해 사상 최초로 매출 20조원 돌파에 도전합니다.

 

SK텔레콤은 3일 2020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당사는 MNO 사업뿐 아니라 뉴비즈 사업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아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논의를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예정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선 “아직 분할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지만, 추진한다면 기업가치 상승을 전제로 주주들이 만족할 만한 방법 선택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당 정책에 대해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SK하이닉스의 배당이 상향됨에 따라 중간배당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이사회에서 논의 후 결정하는 대로 시장과 커뮤니케이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 MNO는 AI 기반 구독형 상품 마케팅 컴퍼니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윤 CFO는 “통신의 틀을 넘어서 교육, 렌탈, 여행 등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해 고객 원하는 임팩트 있는 구독형 상품, 서비스 출시할 예정”이라며 “구독형 상품 마케팅 펼치기 위해 새로운 인프라 구축하고 있고 통신사의 강력한 마케팅 툴인 멤버십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는 2023년까지 구독형 상품 가입자 2000만명을 확보하고, 6000억의 매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모빌리티 사업부를 분사해 티맵모빌리티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와 관련 하영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투자자(FI) 유치 및 서비스 준비 과정은 순항 중으로 우버와의 택시 조합 설립 및 공식 서비스 출시는 4월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티맵을 기반으로 2025년 4조5천억 기업가치를 달성할 예정으로 소비자간거래(B2C) 영역의 티맵 라이프 플랫폼과 광고 보험 주차 등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할 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티맵 오토는 차량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임베디드 티맵을 성장시키고 엔터테인먼트 등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모빌리티 온 디맨드 영역은 대리운전 포함해 이동을 중개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며 마지막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서비스로 이용하는 모빌리티 애즈 어 서비스(MaaS)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존과 11번가의 협력 상황에 대해선 “아마존과 함께 국내 고객들과 함께 독보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1번가와 아마존 협력은 현재 4조원대인 국내 직구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