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10개 프로야구단과 함께한 '춘식이'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2023년 프로야구단과 첫 협업을 시작으로 매해 인형, 피규어 등 새로운 컬래버 굿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춘식이 키링 인형과 차량용 방향제 세트를 출시합니다. 춘식이 방향제 세트는 유니폼을 입은 춘식이와 함께 야구공으로 변신한 춘식이로 구성됐습니다. 굿즈는 19일부터 카카오프렌즈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해 각 구단별 공식 판매처에서 동시 판매합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춘식이와 프로야구단의 협업이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기대감을 안겨주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라며 "올해는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 함께할 수 있는 제품 구성으로 응원의 순간마다 춘식이가 함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가 부산동성고등학교, 부산센텀여자고등학교, 대광고등학교,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5 BOA(Busan On AI) 청소년 챌린지’를 오는 9일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AI를 활용해 부산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브랜드, 캐릭터, 창업 아이템을 기획·발표하는 도전형 프로젝트로, 창의력 함양과 AI 기반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참가 학생들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사전학습 영상을 시청하고 7일부터 8일까지 실시간 비대면 특강을 받은 뒤, 본선 대면 활동에서 팀별로 지역 홍보를 주제로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굿즈를 제작해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송길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AI를 도구로 활용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보는 실천적 경험의 장”이라며 “향후 대학 연계 AI 진로 프로그램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는 행사 이후에도 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창업 캠프 등 추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새로운 테마 '맛삼춘' 굿즈를 선보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테마 '맛삼춘'은 ‘맛도리를 삼킨 춘식이’의 줄임말로 춘식이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색깔이 변하는 설정을 가졌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과일, 채소를 모티브로 한 브릭피규어, 텀블러, 키링, 바디필로우, 볼펜 등 총 26종의 상품을 출시합니다. 수박, 포도, 멜론 등 여러 색깔로 변신한 춘식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양파망에 담긴 키링 인형 세트, 과일 모양을 그대로 살린 바디필로우와 볼펜 등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카카오프렌즈는 '맛삼춘' 굿즈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춘식상회'로 꾸미고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춘식이가 직접 운영하는 과일·채소 가게 콘셉트로 매장을 연출하고 맛삼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맛삼춘 아트워크를 활용한 컬러 타투 스티커를 증정합니다. 또한, 온라인 프렌즈샵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맛삼춘' 상품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 친환경 수세미를 선착순으로 증정합니다. 이벤트는 홍대플래그십, 코엑스몰, 제2롯데점, 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시니어 작가와 협업한 이모티콘 및 굿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90대 드로잉 작가 여유재순, 대한민국 1세대 순정만화 작가 민애니, 70대 색연필 수채화 작가 김성일, 표현주의 작가 금동원 등 4명의 시니어 작가 신규 이모티콘을 출시했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작가명을 입력해 신규 이모티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19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시니어 작가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타이틀의 기획전을 열고 시니어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디자인한 폰케이스, 키링, 담요, 손수건, 다용도 클리너 등 총 8종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판매된 굿즈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며 기획전 내 좋아요를 눌러 작가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 이모티콘이 전 연령과 함께하는 플랫폼이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지털문화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이모티콘 창작 생태계에서 더 많은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작가들과 힘을 모으게 됐다"라며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 이모티콘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및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춘식이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프렌즈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만남으로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영희로 변신한 춘식이인 ‘춘희’의 모습이 SNS에서 선공개된 바 있습니다. 12월9일 서울 DDP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2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춘식이가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는 27일 자정 카카오톡 프로필 업데이트 영역의 '프로필 풀 뷰'를 통해 '춘희'가 등장하는 브랜드 협업 영상을 공개하며 '춘식이 게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또한, 미니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샵)검색, 펑, 톡채널 등 서비스와 기능을 활용한 게임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상은 카카오프렌즈 공식 SNS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며 1월4일까지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컬래버 굿즈도 출시합니다. 굿즈는 ‘춘희’와 ‘플레이어 라이언’ 인형을 비롯해 키링 인형, 양말, 티셔츠, 데코 스티커 등 총 13종으로 온·오프라인 프렌즈샵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강남구와 협업해 새해맞이 이벤트 '라춘복배달'을 도산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에 주변 사람들과 복을 나누고 소원을 빌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12월24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됩니다. 카카오는 강남구와 협업해 도산공원 전체를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새해 테마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도산공원 정문에서 공원 안으로 이어지는 길목을 복주머니와 춘식이 한지등으로 꾸며 새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공원 중심부는 털모자 등 겨울 코스튬을 입은 라이언과 춘식이 초대형 애드벌룬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꾸몄습니다. 포토존 옆에 위치한 춘식이 복주머니 모양의 팝업 부스에서는 매일 12시부터 17시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SNS 이벤트 참여 시 손난로, 아크릴 키링, 새해 덕담이 담긴 랜덤 복권 등이 담긴 복주머니 굿즈 패키지를 증정합니다. 또한, 방문객들의 새해 희망과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소원지도 제공하고 작성한 소원지를 공유할 수 있는 '소원 전시존'도 별도로 마련합니다. 강남구에서 이번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옥외 광고 캠페인도 진행됩니다. 복 배달원이 된 라이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대표 캐릭터 '무너' 관련 매출이 5년 만에 450% 이상 증가하며 4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무너'는 MZ세대 K-직장인을 묘사한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로 2020년 처음 선보여 지난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무너는 2020년부터 디지털 채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을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과 온오프라인 굿즈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2020년 무너 관련 매출의 99.8%가 디지털 매출이었던 것에서 2024년에는 ▲디지털 매출 11.3% ▲오프라인 매출 49.7% ▲라이선스매출 39%로 매출 구조의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라이선스 매출은 스포츠, 예술 등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늘었습니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와 협업해 선보인 굿즈는 같은 해 4월과 비교해 매출이 570% 급증했으며 지난 1월과 6월 이마트PB(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각각 2개월, 3개월 만에 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카카오프렌즈에서 춘식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굿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테마는 '메리춘크리스마스'로 지난 5월 이모티콘으로 먼저 공개됐던 '베이비춘식이'를 제품화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을 기다리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아기 춘식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판매되는 굿즈는 인형을 비롯해 트리에 걸 수 있는 키링 인형, 브릭, 파자마, 스노우볼, 커트러리 등 총 20종으로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판매됩니다.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프렌즈샵에서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15일부터 12월3일까지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프렌즈' 톡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게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12월9일부터는 온라인 프렌즈샵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베이비춘식이가 그려진 퍼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 강남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빨간 산타복을 입은 춘식이로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매장 메인 포토존에서는 베이비춘식이와 크리스마스 인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카카오프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해 자체 AI 기술 익시(ixi)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익시X무너'라는 이름으로 2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066570]의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립니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가 MZ세대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2년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LG유플러스는 "무너 캐릭터와 그라운드220은 색다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공감을 끌어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팝업스토어 오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익시를 활용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직접 생성해보는 '익시 프롬프트'와 원하는 캐릭터의 목소리와 통화 연결음 문구를 직접 설정하는 'AI보이스링' 테스트 버전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익시 프롬프트는 고객이 직접 명령어를 넣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을 선택해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생성한 아트워크를 프린팅해 에코백(1만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다이소 굿즈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천원, 매장, 쇼핑 바구니 등 다이소 시그니처를 표현한 ‘다이소 굿즈’와 경영도서 스토리를 담은 ‘경영도서 굿즈’로 기획했습니다. 인형, 팬시용품, 텀블러 등 총 16종 상품을 선보입니다. 다이소 굿즈는 다이소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볼이 빵빵한 친구들 캐릭터’로 표현했습니다. ‘유니폼 다람쥐 인형’은 ‘볼이 빵빵한 친구들 다람쥐 캐릭터’가 다이소 매장 유니폼인 빨간 피케 셔츠와 파란 앞치마를 입고 있는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스탠딩 점착 메모지’는 점착 메모지를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세워진 모습이 매장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상단에 다이소 로고가 디자인됐습니다. 점착 메모지도 다이소 쇼핑백, 쇼핑 바구니, 다이소 물류차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수납 바구니’는 전면에 ‘DAISO LOVE CLUB’ 레터링으로 디자인했습니다. 경영도서 굿즈는 아성다이소 창업주인 박정부 회장의 경영도서 ‘천원을 경영하라’의 글귀를 상품에 담아 기획했습니다. ‘좋은 습관 세트’는 습관과 꾸준함 등이 관련된 글귀와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스트랩 텀블러’에는 ‘작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새로운 스니커즈 프랜차이즈 H-Street(에이치스트릿)의 첫 글로벌 론칭 장소로 서울을 점찍었습니다. 한국이 패션 유행 속도가 빠르고 트랜드를 주도하는 힘을 가졌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푸마가 트랙·필드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팝업으로 스포츠와 패션의 융합을 시도합니다. 푸마는 서울 성동구 성수 Layer 41(레이어 41)에서 16일 에이치스트릿 론칭 글로벌 이벤트 ‘FUTURE ARCHIVES: THE H-STREET’를 공식 개최하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공간을 선보입니다.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3일간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에이치스트릿은 1990년대 후반 푸마의 러닝 스파이크 아카이브 모델인 ‘하람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입니다. 이번 이벤트 공간은 에이치스트릿이 이어갈 러닝 헤리티지와 미래지향적 디자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트랙&필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로 디자인된 게 특징입니다. 정연지 푸마코리아 스포츠스타일 마케팅팀 차장은 "글로벌 푸마에서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세계적으로 문화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해 글로벌 최초의 론칭 이벤트 장소로 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이치스트릿은 푸마 스피드캣 로우 프로파일을 잇는 차세대 모델"이라며 "이번 에이치스트릿 론칭을 통해 로우 프로파일에 대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트렌드를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5일 오후 2시 직접 방문한 푸마 에이치스트릿 론칭 팝업은 입구에서부터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방문한 글로벌 팬들은 좋아하는 패션 셀럽 및 인플루언서를 보기 위해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셀럽이 등장할 때마다 열띤 환호와 함께 연신 촬영 버튼을 눌러댔습니다. 팝업 1층은 푸마 브랜드 히스토리와 에이치스트릿을 공개합니다. 올해 출시될 에이치스트릿 라인업이 전시돼 제품 실물과 발매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큐레이터이자 컬렉터 ‘인사이드 태그’와 함께 푸마의 트랙&필드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도 마련됐습니다. 입구 옆에는 트랙&필드에서 영감을 받은 포토존이 설치됐습니다. 여기에 ‘토담’, ‘김로와’, ‘보트’, ‘주재범’, ‘타페이’ 등 로컬 아티스트 5팀과 진행하는 커스터마이징 워크숍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입장 기프트로 받는 ‘H-Street 로고 토트백’을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에 맞춰 꾸밀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2층에서는 컬처 매거진 ‘콜드 아카이브’와 패션&라이프스타일 웹 매거진 ‘아이즈매거진’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콜드 아카이브 존에서는 에디토리얼 인사이트를 통해 기록된 독특한 사진 전시 관람이 가능합니다.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와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네일 살롱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푸마 코리아 관계자는 "콜드 아카이브 존 옆에 엘리베이터를 형용화한 포토존 부스가 있는데 이곳에서 그래피티가 가득한 배경으로 힙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여기서 사진을 찍어서 SNS 인증을 하면 바로 옆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부스에서 직접 티셔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즈매거진 존에서는 에이치스트릿을 직접 시착할 수 있는 스타일링 공간과 함께 이색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디자이너 ‘지용킴’과의 협업으로 만든 스페셜 기프트가 제공됩니다. 이벤트 기간 ‘콜드 아카이브’가 직접 큐레이팅한 라이브 공연 및 DJ 퍼포먼스와 함께 ‘카페 어니언’이 제공하는 F&B 및 무료 브랜딩 맥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에이치스트릿 론칭을 기념해 앞으로 출시될 ‘H-Street OG’ 제품의 사전 예약 판매도 진행합니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푸마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예약할 수 있습니다. 푸마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론칭 이벤트를 통해 푸마의 러닝 헤리티지와 스트릿 무드가 결합된 에이치스트릿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실 수 있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오션플랜트가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Maintenance, Repair, Overhaul)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16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에서 애널리스트와 운용사 관계자를 초청해 ‘SK오션플랜트 CEO Analyst Communication Day(기업설명회)’를 열고 미국 해군 함정 MRO 시장 진출을 위한 입찰 참여 및 함정정비협약(MSRA, Master Ship Repair Agreement) 취득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우선 조기 시장진입이 가능한 군수지원함 MRO 사업에 올해 말부터 입찰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MSRA 취득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관련 준비에도 착수했습니다. 연내 서류 제출을 완료하고, 2026년 말까지 협약을 체결해 2027년부터 연간 4~5척을 수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다수의 핵심 방산기업들과 협력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의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수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함정건조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30여척 이상의 함정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건조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현재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인 ‘울산급 Batch-Ⅲ’ 후속함(2, 3, 4번함)을 동시에 건조 중으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미 함정 MRO사업의 필수 요소인 대형 선박 수리․개조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부터 선박 수리사업을 시작해 LNG선,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 다양한 초대형 선종을 비롯해 매년 30여 척의 선박 수리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SK오션플랜트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42만㎡ 규모의 제1사업장과 51만㎡ 규모의 제2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7km에 달하는 안벽, 10~15m 이상의 수심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길이 430m, 폭 84m의 초대형 플로팅도크(Floating Dock)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도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회사의 MRO 역량을 대표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러한 설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독보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의 지위도 더욱 확고히 하고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대만 정부는 최근 해상풍력 개발 계획 중 3라운드 2단계에 해당하는 총 2.7GW 규모의 5개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3.2라운드 프로젝트가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전력공급 계약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하부구조물 등 기자재 공급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되는 만큼 SK오션플랜트에게도 기회가 올 전망입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대형 선박 수리·개조 노하우와 함정건조 방위산업체로서의 경험은 미 해군 MRO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정 건조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선박 수리․개조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조선해양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계약이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관리하는 방안이 채택된 배경입니다. 금융위는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은 다른 대안에 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정리(가교보험사로 이전)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계약이전을 위한 여러 합의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계약이전 참여부담이 다소 경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손해보험사는 MG손보 청·파산이 이뤄질 경우 보험산업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업계 전반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율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계약이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가교보험사의 목적은 5개 손보사로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예금보험공사와 5개 손보사가 가교보험사 임직원 추천, 파견, 경영방침을 공동 결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은 이달하순 '공동경영협의회'를 열어 가교보험사 설립·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G손보 정리는 MG손보 보험계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보험계약자는 개인 121만명, 법인 1만개사입니다. MG손보 보험계약자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변경 없이 가교보험사로 이전되며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 역시 조건변경 없이 진행되므로 현재 보장내용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로 1차 계약이전, 2026년 4분기 중 최종 계약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신규영업정지 처분 이후 가교보험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금융위, 금감원, 예보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MG손보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며 "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MG손보는 2018~2022년중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2022년 4월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그간 MG손보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수차례 공개매각 시도에도 적합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은 무산됐고 그 사이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