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창원, 대구, 부산 등 3개 지역에서 '2026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오는 5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 6월 14일 대구 메리어트호텔, 7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설명회를 각각 진행합니다. 이번 '부산대학교 입학전형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계열별 입학결과 분석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안내 △계열별 맞춤형 입학상담 등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설명회 참가 대상은 부산대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부산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go.pusan.ac.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창원과 대구 지역 설명회 참가 신청은 5월 8일부터, 부산 지역 설명회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대구와 부산에서는 입학사정관과의 상담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입학전형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마이크로 LED 전시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부산센텀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수도권인 ▲삼성스토어 청담·대치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에서 전시 매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연내 완비 예정입니다. 마이크로 LED는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담아 완성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콘텐츠를 감상할 때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5월에는 114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89형·101형까지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초대형'과 '프리미엄' 트렌드가 지속되는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초프리미엄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삼성스토어, 백화점 매장 위주의 전시를 포함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갤러리, 쇼룸,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제품 체험 공간을 다각화했습니다. ▲하만 럭셔리 스토어(롯데백화점 잠실점) ▲소더비 삼성갤러리 ▲영림홈앤리빙 강남 ▲미노띠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삼성 마이크로 LED 제품을 직접 확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년에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35만여 가구가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과 대구는 역대 최다 수준의 입주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감소에 의한 '역전세난'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국 554개 아파트 단지 , 총 35만2031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올해 입주물량(33만2560가구)와 비교할 경우 약 5.8% 증가한 숫자입니다. 권역별로 구분하면 수도권에서는 17만9803가구가, 지방에서는 17만2228가구가 입주물량으로 나옵니다. 광역시도별 입주물량의 경우 경기가 10만9090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4만4984가구) ▲대구(3만6059가구) ▲충남(2만6621가구) ▲서울(2만5729가구) ▲부산(2만4762가구) ▲경남(1만5221가구) ▲충북(1만2252가구) ▲경북(1만1231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과 대구의 경우 지난 2000년 조사를 진행한 이래 최다 물량입니다. 인천은 올해(4만2515가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4만가구 이상의 입주물량이 나올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29일 대구~대만 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발 국제선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5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지난 2020년 4월 대구발 국내선(대구~제주) 운항을 시작한 이후 약 32개월 만에 첫 대구발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습니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스케쥴은 현지시각 기준 대구공항에서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타이베이에 도착하게 되며, 타이베이에서는 다음날 오전 2시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예정됐습니다. 내년 1월 21일부터는 주7회 일정으로 운항 규모를 확대합니다. 진에어의 대구~타이베이 신규 취항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권 확대, 대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대구시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총 20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46~101㎡, 1501가구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6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전용 타입 별 분양물량을 살펴볼 경우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입니다. GS건설 분양 측은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조경시설과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인접하며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도 도보권에 있어 대구시내로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췄습니다. 이와 함께, 두류공원, 앞산공원 등 녹지시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는 지방 내 6곳에 대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전환하며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권 전체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습니다. 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해당 지역 내 분양시장이 회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곳은 대구 수성구를 비롯해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시 의창구 등 6곳입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전환될 경우 다양한 부분에서 규제가 완화됩니다. 대출 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총부채상환비율(이하 DTI) 40%, 주택담보대출비율(이하 LTV) 9억원 이하 40%·9억원 초과 20% 한도지만, 조정대상지역은 DTI 50%, LTV 9억원 이하 50%·9억원 초과 30%로 적용받습니다. 청약 과정에서는 민영주택에 적용되는 가점제 비율이 완화돼 저가점제 수요자도 청약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100%, 전용면적 85㎡ 초과 50%의 가점제 비율이 적용되나,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각각 75%, 30%로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재당첨 제한 규제의 경우 10년에서 7년으로, 분양권 전매 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대구 서구 비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이달 분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6개동 총 837가구로 구성됩니다. 5개동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2㎡의 762가구가, 1개동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75실로 공급됩니다. 타입별 가구 수의 경우 아파트는 ▲84㎡A 493세대 ▲84㎡B 171세대 ▲102㎡ 98세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입니다. 현대건설 측은 대구 서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해당 단지의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뛰어난 광역교통망 등 주요 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으며 대구 서구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특화설계를 도입해 주거 편의성도 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단지 인근에 KTX 서대구역이 개통돼 서울, 부산 등 주요 광역지역으로의 수월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서대구역은 추후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통합신공항철도, 달빛내륙철도 등도 연계될 예정에 있어 대구 서부권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전용면적 84~174㎡, 977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66실 등 총 1243가구로 구성됩니다. 타입 별 가구 수는 △84㎡A 180세대 △84㎡B 180세대 △84㎡C 133세대 △84㎡D 116세대 △119㎡A 142세대 △119㎡B 138세대 △119㎡C 71세대 △174㎡A 9세대 △174㎡B 8세대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178실 △84㎡OB 44실 △84㎡OC 44실입니다. 현대건설 측은 선호도 높은 판상형을 도입하고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4Bay 이상 평면 설계와 넓은 동간거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등을 통해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한 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역세권에 위치하고 주요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까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합니다. 인근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자차를 이용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티웨이항공[091810]은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동남아 지역 국제선 운항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재개하는 노선은 대구-베트남 다낭, 대구-태국 방콕 노선으로 각각 오는 5월 28일, 29일부터 주 2회씩 운항에 들어갑니다. 방콕, 다낭의 경우 허니문, 가족여행, 골프 등 대표적인 휴양 및 관광지로 꼽히는 곳으로, 코로나 이전에는 평균 8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방콕, 다낭 재운항과 더불어 상황에 따라 가능한 노선 및 운항 횟수를 넓히는 등 국제선 재운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공항 및 항공기 기내 방역 준수도 철저히 할 방침입니다. 각 국가 입국 시에는 필요한 서류 등이 있어야 여행이 가능합니다. 태국 입국 시에는 입국 심사 시 여권, 왕복항공권 예약증, 백신접종완료증명서(영문), 타일랜드 패스 QR코드, 코로나 치료보장 여행자보험서(영문) 등을 소지해야 합니다. 이후 태국 정부 인증 교통편을 이용해 예약된 호텔로 이동한 뒤 PCR 검사를 진행해 음성 확인 후 외부 활동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은 72시간 내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대구지역 내 하자보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대구직업전문학교 및 일로이룸과 ‘대구권역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입니다. 대구직업전문학교는 지난 1987년 노동부 인정 직업훈련원으로 설립돼 약 35년간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는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로이룸은 지난 2010년 고용노동부 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지정돼 대구 및 경북 각 거점지역에 다수의 취업지원센터를 개소 후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비롯해, 교육을 위한 강사 및 실습시설을 지원합니다. 교육생 중 우수인력에게는 롯데건설 채용 기회도 부여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