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은 1일 롯데몰 수지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 매장 출점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브랜드 리뉴얼의 연장선입니다. 매드포갈릭은 한국적 감성을 더한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표방하며 지난해 11월부터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공간으로 매장 환경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롯데몰 수지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대표적인 상업중심지로 손꼽히는 롯데몰 수지점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136석 규모의 매장은 우드를 기본으로 화이트와 블랙을 믹스한 인테리어를 갖췄고 밝은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오픈 주방을 통해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매드포갈릭은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수지점을 방문한 ‘M CLUB’ 멤버십 회원 중 최종 결제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매드포갈릭을 상징하는 마늘 모양 우드 트레이를 선착순 증정합니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외식공간이 되고자 매장 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롯데몰 동부산점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31일 롯데몰 동부산점(점장 윤형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기장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윤형진 점장, 길기국 부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 ▲취업 연계망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지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기장군과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역 소상공인 판로 개척과 지역민 고용 확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윤형진 점장은 “지난해 4월부터 시범 운영한 ‘기장가게’가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높은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고 민생경제 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협약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롯데몰 동부산점은 물론 지역 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023530]이 해외사업과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5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전 사업부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9.1% 늘었습니다.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3조5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습니다. 소비 침체 장기화에 따라 매출이 줄었습니다. 전년 대비 그로서리 사업이 5.8%, 하이마트가 5.5% 매출이 줄었습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은 7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8.0% 줄었습니다. 식품과 리빙 카테고리가 고신장했으나 9월까지 이어진 폭염에 패션 수요가 정체되면서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은 2조4070억원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다만 주요점 리뉴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및 구조 개선을 위한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9.7% 줄어든 21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지난해 9월 공식 개점한 이후 지난달 누적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해 1월 베트남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지 5개월 만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40대 이하 인구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베트남 인구구조를 반영해 젊은 층 선호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습니다. 자라, 유니클로,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등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은 최상위 매출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 9월 오픈 이후에도 사두, 피자 포피스, 텐사우전드 카페 등 로컬 인기 F&B를 비롯해 총 20여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 유치해 고객 유입을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2535세대 고객이 매출을 주도하며 점포 누적 방문객은 8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식 팝업’ 전략도 주효했습니다. 826㎡(250평) 규모 실내 아트리움 광장과 약 1653㎡(500평) 야외 분수광장에서 현지 최초의 초대형 팝업을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샤넬 뷰티, 디올 뷰티, 레고, 코치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을 약 30회 열었으며 팝업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성과의 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몰 수원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전환하고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쇼핑몰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타임빌라스’ 1호점으로 약 2년간의 기획 및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새단장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타임빌라스 이름을 외관 및 내부 공간 디자인에 전면 반영하고 2층 출입구 상단 타임빌라스 로고에는 수직 조명을 배치했습니다. 내부는 고객 동선을 새로 디자인했으며 바닥재, 마감 소재 등 인테리어를 고급화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주변 보이드에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도 설치했습니다. 현재 350여 매장의 개편을 이어가고 있으며 MD 콘텐츠 개편은 80% 이상 완료했습니다. 지난 2월 개편한 스포츠, 키즈 상품군은 이전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올랐고, 2535세대 고객 매출도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오픈한 푸드홀 ‘다이닝 에비뉴’는 오픈 2주 만에 약 10만명이 다녀갔습니다. 1층 센터홀에는 대형 아트 피스 ‘메도우’를 공개합니다. 꽃이 피는 모습을 공학적 설계를 통해 제작한 ‘키네틱 아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 작가 ‘드리프트’의 대표 작품입니다. 천장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몰 수원점은 스포츠·골프·키즈 상품군을 리뉴얼 오픈하며 수원 상권 최대의 ‘레저’와 ‘키즈’ 테넌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수원 지역 고소득층 인구 확대에 맞춰 콘텐츠 다양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테넌트’ 도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월 리뉴얼을 통해 총 58개의 매장을 선보입니다. 레저 테넌트로는 핵심 상품군인 ‘스포츠’와 ‘골프’를 중심으로 총 35개의 매장을 엽니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아웃도어’ 상품군에서는 아크테릭스, 스노우피크 등 프리미엄 캠핑, 아웃도어 브랜드를 대거 도입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매출이 올랐습니다. 스포츠 상품군은 국내 최상위 레벨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총 17개 매장을 선보입니다. 수원 지역 최초 및 최대 규모에 더해 풀 라인업 상품을 갖췄습니다. 400평대의 ‘나이키 라이즈’는 경기 남부권 최대 매장이며 ‘아이다스 비콘’ 매장은 아디다스 상품 전 라인업을 전개하는 수원 지역 최초 컨셉스토어입니다. 골프 상품군은 총 18개의 프리미엄 및 큐레이션 매장들로 채웠습니다. PXG 플래그십 스토어, 어메이징크리, 말본골프 등 골프 브랜드를 늘렸습니다. 덴마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베트남 하노이의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누적 매출 1000억원(1월 21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22일 공식 개점한 이후 122일 만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의 대형 호수 '서호' 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쇼핑몰·마트·호텔·아쿠아리움·영화관이 결합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입니다. 롯데는 ‘베트남판 롯데타운’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4개월여간 누적 방문객은 500만명을 넘어섰고 방문객 누적 구매건수는 약 60만건에 달합니다. 특히 하노이 MZ세대 고객이 매출을 주도했습니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의 브랜드 중 약 40%인 85개 매장을 현지에서는 보지 못한 특화 매장들로 꾸려 이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이끌어 냈습니다. 'K-콘텐츠'는 젊은 고객의 내점 유도는 물론 매출을 견인한 또 하나의 공신입니다. 한류의 인기에 따라 브랜드 선정, 디자인 설계, 식음 및 놀이 시설 유치 등 공간 기획 전반에 ‘K-스트림’을 반영했습니다. 유명 K-팝 아이돌이 엠버서더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오는 22일 베트남에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공식 오픈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은 복합단지입니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7월 28일 연면적 약 35만4000㎡(10만7000평) 규모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프리 오픈했고 이후 약 두 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프리 오픈 이후 현재까지 메인 시설인 쇼핑몰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약 200만명에 육박합니다. 하루 평균 약 3만명이 방문한 셈이며 그 중 절반 이상이 35세 미만입니다. 이달 8일 문을 연 롯데마트 웨스트레이크점은 오픈 후 3일 동안 하루 평균 2만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이 곳은 베트남 현지 쇼핑몰과는 다르게 각 층마다 차별화된 테마를 설정했습니다. 1층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인플루언서 에비뉴’, 2층은 젊은 고객 취향의 ‘플레이그라운드’ 테마를 적용했습니다. 3층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등 가족 친화형 테마 ‘패밀리 원더랜드’로 구성했습니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 매장 중 약 40%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는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용산 아이파크몰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합정점, 상암MBC점을 열었고 이번에 4번째 매장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90석 규모로 마련된 포르투7 4호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몰 김포공항 내에 위치했습니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백화점, 마트, 호텔, 영화관 등 주요 시설이 입점해 있는 대형 복합몰로 공항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를 포함해 가족 단위까지 고객층 유입이 많은 곳입니다. 포르투7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는 해산물로 만든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안 가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수산 기업 동원산업이 선정한 연어와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브랜드 동원홈푸드의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트러플 크림 뇨끼’, ‘감베로니 비스큐 오일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투움바파스타’ 등 롯데몰 김포공항점 전용 메뉴와 ‘소시지 토마토 파스타’ 등 키즈 전용 메뉴도 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치즈 폭포 스테이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마트리치아나’를 1000원에 판매합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쇼핑이 7년을 끌어온 상암 롯데몰 건립을 재추진합니다. 판매시설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았던 초기 구상과 달리 30% 수준으로 크게 낮추고 주거용 오피스텔 비중을 키우는 식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2일 서울시 마포구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롯데쇼핑은 서울시에 상암 롯데몰 개발안을 제출했습니다. 지난달 마포구청 자문을 거쳐 판매비율 등 세부사항을 조정한 뒤 서울시와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한 겁니다. 애초 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복합쇼핑몰 개발을 목적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 2만644㎡(약 6250평) 규모 부지를 1972억원에 사들였지만 지금까지 첫 삽조차 뜨지 못했습니다. 서울시와 협의가 난항을 거듭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주변 전통시장과 상생을 이유로 롯데쇼핑에 상암 롯데몰 내 판매시설 비중을 낮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애초 비율 80%를 단계적으로 60% 수준으로 줄였지만 서울시는 전통시장 한 곳이 반대한다며 심의를 연장했습니다. 이번에 롯데쇼핑이 서울시에 낸 개발안에는 업무 및 판매시설 50%와 주거용 오피스텔 50% 비율로 상암 롯데몰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