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이 보험금청구권 신탁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 자신의 의지와 가치관에 따라 미리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장년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의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패밀리오피스, FP센터 등 자산관리조직의 전문 컨설팅역량을 토대로 이같은 수요를 충족시키며 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올해 5월말 기준 보험금청구권 신탁 누적계약이 600건, 누적금액은 2300억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작년말 240건, 1000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5개월만에 2배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또 월평균 신규 계약금액은 26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계약을 세부적으로 보면 가입고객 연령층은 40·50대(55%)에서 도드라집니다. 60대이상 비중도 25%에 이릅니다.계약금액은 1억~3억원 구간이 41%로 가장 많고 3억~10억원 23%, 10억원 이상 9% 입니다. 평균 계약금액은 3억8000만원 수준입니다. 수익자 지정은 자녀가 59%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배우자 21%, 직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 상품으로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이 종신보험을 디지털 전용으로 출시한 건 처음입니다. 이 상품은 본인 사망보장 외에도 사망보장 종료후 연금 전환하거나 긴급자금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입니다. 사망후 유가족 보장에 초점을 맞춘 기존 종신보험과 차별성을 갖습니다. 주보험 기준으로 가입후 10년간 연복리 2.5%, 이후에는 연복리 1.4%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계약자적립금이 안정적으로 증가합니다. 10년 이후 증액된 사망보험금은 평생보장되며 향후 사망보장 유지, 긴급자금 대출, 사망보장 종료후 연금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특히 이 상품에는 저해약환급금형 구조와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가 적용됐습니다. 납입기간 중 해지시 환급금이 적을 수 있지만 납입 완료후에는 해약환급금이 납입보험료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대표계약 40세남성, 가입금액 1000만원, 월보험료 16만1700원, 5년 납입시 기준(1형)으로 경과기간에 따라 5년시점 98%, 10년 122%, 20년 136% 환급률을 제공합니다. 가입 초기에는 납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살아있을 때 연금처럼 받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르면 3분기부터 관련 보험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노후지원 보험 5종세트 중 하나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사망보험금보다는 생전 간병비나 생활비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변화를 반영한 정책입니다. 매달 현금 또는 건강검진 등 서비스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은 연금형, 서비스형으로 나뉩니다. 먼저 연금형은 사망보험금 일부(최대 90%)를 유동화해 매달 연금방식으로 지급받는 것입니다. 40세에 가입해 매달 15만1000원의 보험료를 20년동안 총 3624만원을 납입해 사망보험금 1억원 상당의 종신보험계약을 보유한 계약자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 사람이 사망보험금 70% 유동화와 20년 지급을 선택한 경우입니다. 65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21%인 월평균 18만원, 80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59%인 월 24만원을 연금으로 매달 수령할 수 있습니다. 남은 3000만원의 사망보험금도 수령 가능합니다. 이같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은 보험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12일 "초고령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연금상품 개발과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층을 위한 특화상품·서비스와 요양업 등 돌봄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 등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담은 국민 노후대비를 위한 노후지원 보험 5종세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사망보험금의 일정비율을 담보로 산정한 금액을 연금방식으로 지급(연금형)하거나 요양시설입주권·헬스케어이용권 등 현물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서비스형)하는 방식을 논의중입니다. 생명보험협회는 저축성보험과 연금의 규제 이원화 등 연금의 노후보장 기능강화를 건의해 새로운 연금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퇴직소득의 연금수령시 세제혜택 확대도 추진합니다. 또 보험사의 요양·실버주택 사업 관련 규제완화에 노력하면서 보험·요양 융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돌봄 서비스의 체계적인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24일부터 암·간병 보장을 대폭 강화한 '삼성더블보장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을 판매합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은 물론 약관에서 정한 암 진단확정 또는 간병(중증장기요양상태 또는 중증치매상태) 상태 판정확정 시 치료에 필요한 생활비까지 보장하는 게 특징입니다. 회사가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 전환제도를 이용해 사망보험금을 자동감액, 노후생활비로 활용 가능합니다. 더블보장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보장 및 암 또는 간병을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암 보장에 집중한 1형(암보장형), 암에 더해 중증장기요양상태(장기요양1등급~2등급) 또는 중증치매상태(CDR척도 3점이상) 등 간병보장도 받을 수 있는 2형(암간병보장형) 중 선택 가능합니다. 1형(암보장형)은 암보장개시일 후 보험료 납입기간 이내에 암 진단 확정시, 2형(암간병보장형)은 약관상 보장개시일 후 납입기간 이내에 암 또는 간병 발생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줍니다. 1형·2형 모두 50% 이상인 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합니다. 사망보장은 각 상품별 약관상 보장개시일 후 1형(암보장형)은 암 진단 확정 이후 사망시, 2형(암간병보장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8일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열린 2025년 경제부처(Ⅰ) 합동업무보고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시장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생금융 강화와 금융혁신 가속화'를 비전으로 삼고 ▲시장안정을 지키고 실물을 이끄는 금융 ▲민생회복을 뒷받침하는 금융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하는 금융이라는 3대 핵심목표 아래 9대 정책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깐깐해지는 전세대출 금융당국의 새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는 무엇보다 가계부채 리스크 대응을 내세운 전세대출 보증비율 인하가 도드라집니다. 금융위는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SGI서울보증보험 100%, 주택금융공사 90%인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이르면 올해 1분기부터 모두 90%로 일원화합니다. HUG·SGI서울보증은 내리고 주택금융공사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수도권에 한해 보증비율을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증비율이 낮아지면 금융회사로서는 대출금 부실위험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어서 대출문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보험금청구권 신탁제도가 도입된 첫날인 12일 1호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수익자를 신탁업자로 변경하고 신탁수익자를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으로 설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과 함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 보장에 한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허용했습니다. 피보험자는 사망 전 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익자가 받게 될 사망보험금 지급방식, 금액, 시기를 수익자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에서 1호계약을 체결한 50대 여성 CEO는 본인의 사망보험금 20억원에 대해 자녀가 35세 도래 전까지는 이자만 지급하다가 자녀가 35세, 40세 되는 해에 보험금의 50%씩 지급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회사의 안정성과 금융상품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험업계 대표주자인 삼성생명의 안정성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상속·증여, 투자, 세무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4일 상속세 재원 마련과 함께 다양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교보상속든든종신보험(무배당·보험금보증비용부과형)'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최근 부동산 등 자산가치 상승으로 서울지역 상속세 과세비율이 13.96%(2022년 기준)에 달하며 상속세 대중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개발됐습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고액의 사망보장이 가능한 종신보험으로 효과적인 상속세 재원 마련을 돕고자 한다고 설명합니다. 또 무해약환급금형에 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부담은 낮추면서 더 큰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이면 5년 이상 유지한 경우 사망시점에 따라 사망보험금 외에 2.5~20%의 보장증액보너스(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최대 10%, 3억원 이상 최대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미발생 보장증액보너스 계약자적립액까지 사망보험금에 더해줍니다. 사망보험금을 일시금 수령하는 방법 외에도 원하는 기간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 자녀교육자금 등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고 최저사망보험금 보증기간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푸본현대생명(대표이사 사장 이재원)은 23일 최고경영자(CEO) 유고시 기업 리스크에 대비하는 보장플랜 'MAX 경영인 정기보험 탑픽(무배당·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확정형 상품으로 가입 후 5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게 특징입니다. 가입 5년 이후부터 10년 이내에는 사망보험금이 매년 가입금액의 10%씩 증가하고 가입 10년 이후부터 만기까지는 매년 가입금액의 20%씩 증가합니다. 장기유지보너스 적립으로 해약환급금을 높이고 종신전환특약과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경영인을 위한 노후 맞춤설계가 가능합니다. 일반가입에 한해 종신전환특약을 선택하면 보험만기와 관계없이 종신까지 사망보험금을 보장해 상속세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금전환특약을 선택하면 경영에서 은퇴하는 시점에 해약환급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은퇴자금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이 상품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70세까지입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전기납이며 보험기간은 90세만기, 95세만기 중 선택합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경영인 니즈에 맞춘 것으로 경영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안정성을 더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사망보장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노후자금·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 2종(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중 선택할 수 있고 종별로 보험료 산출시 적용이율이 다릅니다. 1종은 10년 이내 연복리 2.75%, 10년 초과 연복리 1.6%를 적용하고, 2종은 연복리 3.0% 이율을 적용합니다. 사망보험금은 가입 10년 이후 최대 10년동안 매년 2%씩 체증돼 보험가입금액의 120%까지 사망보험금이 증가합니다. 특정시점별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도 추가 설계돼 고연령시기 필요한 사망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증액서비스에 따른 증액보험금은 정상유지시 계약일부터 10년·20년·30년 시점 약정한 보험료 총액의 10%·20%·30%가 각각 추가 증액됩니다. 또 1종 선택시 가입 가능한 '더블연금전환특약'을 신설해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유동화해 공시이율과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총수령액을 기납입보험료의 2배 이상 최저보증합니다. 전환은 주보험 가입 후 20년이 경과한 후 계약자와 피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