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가을을 맞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한강 드론 라이트쇼'와 '서울 바비큐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8일 토요일 저녁 8시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드론 라이트쇼'에서 1200여대의 드론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서울의 가을 정취를 표현한 이미지를 하늘 위에 구현합니다. 가을 피크닉을 즐기는 라이언과 춘식이, 가을 열매로 변신한 프렌즈 캐릭터 등의 이미지가 음악과 함께 드론으로 표현될 예정입니다. 이어 25일과 26일 주말 이틀간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서울 바비큐 페스타'가 진행됩니다. 캠핑 테마로 꾸며진 현장에는 라이언·춘식이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피규어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입니다. 팝업 부스 '카카오프렌즈, 서울가을'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를 열고 한정판 굿즈를 선착순 증정할 예정입니다. 피크닉 매트, 보냉백, 담요 등 테마 상품도 판매합니다. 카카오프렌즈의 2024년 5월 한강 드론 라이트쇼 '프렌즈와 떠나는 별빛 여행'에는 2만2000여명이 운집했으며 올해 7월 부산 광안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의 그룹 계열사 수가 두 자릿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아 카카오[035720] 대표는 13일 공개한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카카오 그룹의 계열사가 99개이며 연말까지 80여개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 2023년 9월 CA협의체 사업총괄을 맡은 이후 거버넌스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정 대표가 사업총괄로 취임했을 당시 카카오 계열사는 142개였으며 이를 대표이사 선임 시점인 지난해 3월에는 132개로, 현재는 99개로까지 줄였습니다. 2년 만에 계열사의 30%를 감축한 셈입니다. 카카오는 이러한 계열사 축소에 대해 "AI 시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과 함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또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859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핵심 사업 집중을 위한 재무 체질 개선도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의 결합을 통해 신규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에 집중, 이달말 오픈AI와 공동 프로덕트인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베타 서비스 4개월 차를 맞이한 카카오[035720]의 AI 서비스 '카나나'가 대대적인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가운데 서비스의 핵심인 이용자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카카오는 단순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개입하고 보조하는 'AI 메이트'로 기능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카나나의 CBT(Closed Beta Test)를 시작했습니다. 개인 메이트 '나나'와 그룹 메이트 '카나'로 구성된 카나나는 1:1 또는 그룹 대화 속 사용자 맥락을 기억하고 응답하며 그룹 대화에서는 일정 조율, 요약, 제안 등을 수행하며 생활 속 '메이트'의 역할을 다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를 설정해 말투, 태도 등이 다른 감성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카나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여러 말투를 바탕으로 한 감성 대화나 업무용으로 확장해 사용할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일반적인 챗봇과 차별화 지점이 보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특히,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카카오톡 앱과 분리된 별도 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비즈니스 성장스토리 공모전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11월3일까지 파트너들의 성공 사례 공모를 받습니다. 11월21일에 수상팀을 발표하고 12월10일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올 한 해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 성장을 경험했다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매장관리·카카오톡 예약하기 등의 카카오비즈니스나 커머스 서비스·비즈보드·카카오톡 채널 등의 광고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참여 가능합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수상팀을 네 배 늘렸습니다. 사장님 부문 101개 팀과 마케터 부문 19개 팀으로 총 120개 팀을 선정합니다. 사장님 부문은 온오프라인 매장이나 소규모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자, 마케터 부문은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파트너가 대상입니다. 전년 대비 상금도 두 배 늘려 수상팀에게 총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광고캐시를 수상팀별 최대 5000만원을 수여하고 총 1500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또 수상자 중 일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인 '카나나' 앱 서비스의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카나나 앱은 그룹 AI 메이트 '카나', 개인 AI 메이트 '나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약 4개월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과 사용성을 강화했습니다. 카카오는 카나나 앱 실행 이후 만나는 초기 화면을 3개의 하단 탭 형태로 변경하고 전반적인 대화방 내 디자인을 개선했습니다. 첫 번째 '홈 탭'은 이용자와 메이트가 1:1로 대화하는 전용 공간입니다. 개인 메이트 '나나'와의 대화는 물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설한 스페셜 AI 메이트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스페셜 AI 메이트는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주제별 총 5종입니다. 타로 메이트의 경우 카나와 나나의 캐릭터를 활용해 하루 운세, 인간 관계, 진로나 금전 등 주제로 사주를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챌린지 메이트는 MZ세대에 익숙한 도전 과제의 달성과 추천 등을 돕습니다. 일상 속 좋은 생활 습관이나 간단한 목표 및 계획을 지속해갈 수 있도록 인증 스탬프를 통해 도움을 제공하며 챌린지 주제에 따른 정보도 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수도권 지자체 중 최초로 인천광역시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300만 인천 시민들은 3초 단위로 갱신되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초정밀 기능은 카카오맵의 특화 서비스로 수도권과 부산 지역 지하철을 비롯해 제주, 부산, 춘천 등 전국 주요 지역 버스에도 적용돼 있습니다. 카카오는 인천시 전 노선 도입을 위해 올해 초부터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데이터 연동과 노선별 실시간 위치 확인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술적·운영적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눌러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인천' 버튼을 선택하거나 정류장 아이콘을 누르면 초정밀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 위로 움직이는 버스를 선택하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노선은 즐겨찾기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초정밀 지하철·버스의 승하차 시점을 알려주는 '초정밀 도착알람' 기능도 제공됩니다. 이용자는 탑승 시점과 도착 시간을 반복 확인할 필요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I 페스타 2025는'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인 'AI Week(인공지능 주간)'의 대표행사로 오는 10월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카카오는 '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를 주제로 다양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합니다. 전시 및 시연 공간을 통해 기능과 특징에 대해 설명하며 부스 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AI 스테이션'을 이번 전시 부스의 메인 테마로 설정했으며 새로운 AI 서비스와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상(Life)' 공간과 AI 모델 및 생태계 플랫폼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능성(Possibility)'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일상(Life)' 공간에서는 ▲카나나 요약하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톡에 적용된 ChatGPT를 소개합니다. 카나나 대화요약은 카카오톡 '채팅방 폴더' 중 '안읽음 폴더'에 있는 채팅방 대화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이며 카나나 통화요약은 보이스톡으로 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15년만에 대규모 개편을 진행한 카카오톡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증가하자 29일 기존의 친구탭을 복원하는 등 개선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3일 기존 가나다 순으로 나열되어 있던 친구 탭을 간소화하고 피드형 인터페이스로 바꾸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에 친구목록만 나열되어 있던 친구 탭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피드와 유사한 형태로 변경됐습니다. 홍민택 카카오 CPO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 카카오(if(kakao)25)' 컨퍼런스에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대화와 관계, 일상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자 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 직후,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하며 업데이트된 카카오톡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기존과 달라진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불편하고 이질적이란 것이 주된 불만입니다. 한 카카오톡 이용자는 "기존에는 친구 탭에 들어가자마자 친구를 찾거나 나와의 대화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는데 지금은 원치 않는 프로필 사진 변경과 같은 피드가 메인으로 떠 이용하거나 보기 불편하다"라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26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목포시에서 열리는 '목포항구축제'에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단골-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등 그룹사도 참여해 디지털 전환·금융·마케팅을 아우르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을 시민과 직접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카카오는 축제 현장에 '프로젝트 단골' 부스를 열고 사업 취지와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목포 지역에서는 지난 8월부터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4개 상권(동부시장, 청호시장, 자유시장, 원도심 상점가)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1:1 맞춤 교육, 마케팅 및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점포당 30만원, 상권당 300만원)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지역 축제와 상권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단골버스'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목포역을 출발해 지원 대상 상권 4곳을 연결하며 축제 기간에는 축제 현장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이용객에게는 프로젝트 단골 한정판 굿즈와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합니다. 각 상권에서는 대표 톡채널을 추가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단골데이' 이벤트를 운영해 상권 홍보와 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광역시 동구청과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진행하는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부산광역시 동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사들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부산광역시 동구의 '이바구캠프'의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방문객 체류 시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합니다. 단순 보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운영 침체 시설의 개선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바구캠프는 2015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당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로 외부 방문이 줄고 운영 주체였던 청년들이 떠나면서 점차 발길이 줄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유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업사이클링 및 공간 기획에 협력하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맞춰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지원계획에 맞춰 여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초 선보인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로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합니다. 기관·협회가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에 지역우대금리, 신규고객·기술등급 우수기업에는 차별화된 금리혜택을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지원합니다. 비수도권 업무용부동산 구입을 목적으로 지역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최대 15% 추가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단지를 넘어 그외 지역까지 폭넓게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성장과 미래 전략 실행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전면에 세웠습니다. CJ그룹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직을, 이 대표는 CJ프레시웨이 대표직을 그대로 겸직합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이 기존의 통합 인사 방식에서 벗어나,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신임 경영리더 승진과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단행됐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 전략을 조기에 확정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환 신임 CJ제일제당 대표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글로벌 마케팅담당,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과 R&D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한편,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룹은 이를 수용해 새로운 CEO를 선임했습니다. 강 대표는 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재임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CJ푸드빌은 CJ프레시웨이의 이건일 대표가 겸직하며 이끕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거쳐 식품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장되는 시점에서 그의 글로벌 감각과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리더십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후속으로 진행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는 신규 경영리더 발탁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임된 CEO 주도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했다”며 “신임 CEO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