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4조 클럽' 입성과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올렸습니다. 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한남2구역 조합 임시총회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올해 누적 수주액 4조62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도시정비 수주액인 3조8992억원을 넘어서는 동시에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한남2구역은 사업비 7908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으로 올해 서울 내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혔습니다. 지난 5일 시공사 선정투표에서 롯데건설과 경합을 벌인 끝에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시공권 획득에 따라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에 '한남써밋'을 도입하고 '118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고도제한 한계를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글로벌 정상급 전문가들과 함께 월드콜라보레이션을 구성해 360m 규모의 스카이브릿지와 독보적인 외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고잔연립7구역, 삼익파크맨션 등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주요 정비사업에도 입찰에 나설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원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여 한남2구역에 한강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올해 서울 재개발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힌 '한남2구역' 시공권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감리교신대에서 진행된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임시총회서 대우건설이 롯데건설을 꺾고 한남2구역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 진행 결과 대우건설이 410표, 롯데건설이 342표를 획득하며 대우건설이 수주전 최종 승자로 선정됐습니다.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단지명도 '한남써밋'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인 '써밋' 도입과 함께 기본 이주비 LTV 40%, 110%의 추가이주비 및 가구당 10억원의 최저 이주비를 통해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원안설계 한계 극복을 위한 카드로 '118 프로젝트'도 제시했습니다. 해당 설계안은 90m의 고도제한을 118m까지 늘려 기존 계획된 14층보다 7개층이 상향된 21층의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이 주 골자입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말 발표 예정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추진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서울 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정을 목전에 두고 수주전에 나선 대우건설[047040]과 롯데건설은 파격적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오는 5일 서울 감리교신대에서 임시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날 투표는 총 조합원 908명 중 최소 454명이 투표에 참여해야 하며 총 투표수에서 과반의 득표를 거두는 건설사가 사업 시공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조합설계안 기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9486억입니다. 조합원 분인 908가구와 임대주택 238가구를 제외한 391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오게 돼 추후 청약시장에서 적잖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입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각각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써밋'과 '르엘'을 도입함과 동시에 "유례없는 파격조건을 제시했다"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나서는 롯데건설이 단지의 메인 상업시설을 명품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한남2구역 단지로 제안한 '르엘 팔라티노'의 메인 상업시설 4BL을 '한남 피크'로 명명하고 글로벌 설계업체와 협력해 명품 상업시설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상업시설 설계는 다수 글로벌 프로젝트를 거쳐 온 고급 랜드마크 상업시설 설계기업인 프론트 및 글로벌 상업환경 설계기업인 DnSP와 협업해 진행됩니다. 협업을 바탕으로 한남2구역 주변의 남산, 녹지, 한강 등 생태적 환경과 이태원 역세권 등 입지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독창적 디자인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간설계 트렌드를 적용해 각각의 테마형 건물들이 서로 이어져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분동형 설계로 상가 가치 극대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트렌드 분석을 통해 온 가족이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빌리지형 타운 스케이프를 구현하고, 오프라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체험형 시설을 조성하는 등 글로벌 트렌드를 담은 쇼핑 명소로의 조성을 계획했습니다. 상업시설에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소음과 냄새를 차단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에 도전하는 대우건설[047040]이 차별화된 커뮤니티 및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특화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한 '하이엔드 라이프 프리미엄'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제안한 커뮤니티 시설은 ▲인피니티 스카이 ▲인피니티 파크 ▲그랜드 포레 ▲클라우드 어반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됩니다. 앞서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에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써밋'을 도입키로 하고 '한남써밋'을 단지명으로 제안한 바 있습니다. 우선, 인피니티 스카이 브릿지는 '한남써밋'의 6개 주동을 잇는 총 연장 360m의 초대형 스카이 커뮤니티로 조성됩니다. 물결을 형상화해 한강, 남산, 용산공원을 한 눈에 조망 가능토록 설계되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야외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스카이 펍, 프라이빗 스파, 파티룸, 클럽하우스, 시네마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인피니티 파크·그랜드 포레·클라우드 어반 커뮤니티는 입주민의 하이엔드 라이프를 뒷받침할 수 있는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인피니티 파크 커뮤니티'는 대우건설이 제안한 3600평 규모(축구장 1.5배 크기)의 넓은 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에 도전장을 던진 대우건설[047040]이 세계적 조경 디자인 그룹과 손잡고 명품 특화조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조경디자인 전문 그룹인 STOSS와 함께 한남2구역에 입찰한 '한남써밋'에 입지적인 장점을 극대화한 특화조경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TOSS는 크리스 리드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전문 조경설계 그룹입니다. '보스턴 조경가협회 공로상', '세계 조경 건축상 우수상', '토프스 국제 조경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조경 설계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STOSS는 '네이처 헤리티지'를 한남써밋의 조경 컨셉으로 정하고 한강과 남산을 품은 지역의 입지적 이점을 담아 장엄한 외관디자인과 한남의 상징성을 강화한 조경을 선보였습니다. 대우건설은 사업지의 경사 지형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7단으로 분절돼 있던 대지를 3단으로 평탄화했습니다. 기존 2블럭과 3블럭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도로는 공원으로 꾸몄으며, 단절된 블럭은 하나로 통합시키며 단지 중심에 36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인 '인피니티파크'를 조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 나서는 롯데건설이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 등 조합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에 제시한 사업조건은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금융비용 롯데건설 부담) ▲높은 신용도로 4대 은행과 협약 완료 ▲한남뉴타운 내 최저금리 및 이주비와 사업비 총 4조 책임조달 ▲공사비 이자로 인한 추가부담 없는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 ▲노후주택 및 상가 유지보수비 7000만원 지급 등입니다. 우선, 분담금 100%를 입주 4년 후 납부로 정해 기한을 여유있게 뒀으며, 조합원의 부담금이 증가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입주 시까지 조합의 대출없이 롯데건설이 금융비용을 부담키로 했습니다. 또한,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완료하며 한남뉴타운 내 최저금리로 사업비와 이주비 조달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확실한 총액을 근거로 조합원 누구나 이주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공사비 지급 조건으로는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을 내세웠습니다.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은 조합이 분양을 해 수입이 생겨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반기 재개발 대어인 서울 한남2구역에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써밋'을 제안하며 수주에 도전장을 던진 대우건설[047040]이 원안설계에 대한 조합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설계 '118 PROJECT'를 제시했습니다. 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118 PROJECT'는 조합원들의 설계변경에 대한 갈증과 염원을 해결하겠다는 목적으로 기존의 조합 원안설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한남2구역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해결 방안으로 마련했습니다. '118 PROJECT'를 통해 대우건설은 '한남써밋'의 단지 배치와 높이에 있어 변화를 줬습니다. 단지 배치는 기존 원안설계의 ㄷ, ㄹ, ㅁ형 주동 배치를 전면 수정해 건폐율을 32%에서 23%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높이의 경우 서울시가 제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최고 층수 14층인 원안설계와 대비해 7개 층이 상향된 21층으로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 전역에 걸친 천편일률적인 높이기준을 삭제하고, 구체적인 층수의 경우 위원회 심의에서 지역여건을 고려 후 결정토록 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도전장을 낸 대우건설이 조합에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조합에 제안한 사업조건은 ▲사업비 전체 책임조달 ▲조합원 이주비 LTV 150% ▲최저 이주비 세대당 10억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등입니다. 대우건설 측은 "지금까지 정비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유례없는 '역대급 사업조건'을 담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대우건설은 조합의 사업경비, 이주비, 추가 이주비, 공사비, 임차 보증금 등 조합이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 책임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비사업조합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자금조달을 책임져 조합의 부담을 해결해준다는 구상입니다. 이주비의 경우 기본 이주비 법정한도인 LTV(담보인정비율) 40% 외에 추가이주비 110%를 지원해 총 150%의 금액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종전 감정평가액이 적은 조합원의 이주에도 문제가 없도록 조합원 누구나 최저이주비 10억원을 보장할 방침입니다. 또, 업계 최초로 입주시 상환해야 하는 이주비를 1년간 유예해 이주 뿐 아니라 입주 때도 조합원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에 도전장을 던진 롯데건설이 고급 브랜드인 '르엘(LE-EL)'과 '호텔식 설계'를 제안하며 강력한 수주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르엘'을 공급함과 동시에 단지명을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로 제안했습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조합설계안 기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고 있습니다. 단지명인 팔라티노의 경우 로마 건국신화에 나오는 로마 황제의 궁전과 귀족들의 거주지인 명예와 권위의 언덕에서 따왔습니다. 이를 통해 한남2구역을 가장 명예로운 곳으로 만들겠다는 롯데건설 측의 설명입니다. 롯데건설은 명품 단지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설계사와 인테리어 건축가, 조경회사, 아티스트 등 총 9명의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이뤄 설계에 돌입했습니다. 외관 설계는 세계적 호텔 설계기업인 HBA와 국내 미디어아트 거장으로 꼽히는 이이남 작가가 협업했습니다. 조경 설계는 디즈니월드 조경 설계에 참여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