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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한남2 사업조건, 조합 이익 높이는 방향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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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07, 2022, 12:10:55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 등 사업조건 제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 나서는 롯데건설이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 등 조합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에 제시한 사업조건은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금융비용 롯데건설 부담) ▲높은 신용도로 4대 은행과 협약 완료 ▲한남뉴타운 내 최저금리 및 이주비와 사업비 총 4조 책임조달 ▲공사비 이자로 인한 추가부담 없는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 ▲노후주택 및 상가 유지보수비 7000만원 지급 등입니다.

 

우선, 분담금 100%를 입주 4년 후 납부로 정해 기한을 여유있게 뒀으며, 조합원의 부담금이 증가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입주 시까지 조합의 대출없이 롯데건설이 금융비용을 부담키로 했습니다.

 

또한,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완료하며 한남뉴타운 내 최저금리로 사업비와 이주비 조달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확실한 총액을 근거로 조합원 누구나 이주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공사비 지급 조건으로는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을 내세웠습니다.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은 조합이 분양을 해 수입이 생겨야 공사비를 받아 갈 수 있는 조건을 의미합니다. 공사비 지급 순서의 경우 ‘사업비 → 공사비’ 순서로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 외에도 ▲1+1 분양 신청 조합원 특별제공품목 적용 ▲세계적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글로벌 설계 그룹 HBA와 시그니엘 레지던스 인테리어를 설계한 최시영 건축가와 협업을 통한 호텔식 설계 ▲단지 내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호텔식 헬스케어 ▲호텔식 커뮤니티, 보안시스템, 버틀러 존, 조식, 세탁, 하우스 키핑 등 호텔식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한남2구역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시했다"며 "롯데건설이 시공해 청담, 대치, 반포 일대의 대장주로 등극한 다수 사업장처럼 한남2구역도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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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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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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