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실증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 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습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는 국토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입니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롯데 컨소시엄 '항공기·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이,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진행했습니다. '버티포트'는 롯데렌탈이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참여했으며,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이, '관제사'로는 위우너스가 참여했습니다. '롯데 컨소시엄'은 이번 실증에서 운용 절차 검증과 안전한 비행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누적 탑승객 200만명 돌파는 운항 재개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지난 9월 100만명의 탑승객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하루 평균 왕복 20회 이상까지 확대해 왔습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김포~제주 노선은 운항 재개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약 150만명의 여객이 탑승해 동일 기간 저비용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많은 탑승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빠른 기재 도입을 통해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석을 대폭 확대하고, 단기간에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5대 이상의 추가 기재를 도입해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1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기증받은 장기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이식 의료기관 의료진의 항공편 이용 시 적극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1일부터 이식 의료기관과 이스타항공 예약센터, 공항 지점 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의료진의 탑승 일정 조율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최우선 항공권 예매와 장기 이송 박스의 좌석 배정 등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장기 적출과 이식 간 시간을 줄이고자 출발 임박 시간에 도착하는 의료진을 에스코트하는 등 신속 수속 절차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장기 적출 및 이식 절차는 기증자의 상태, 이식 대상자 선정, 기증자 발생 의료기관과 이식 의료기관과의 이동 시간 등 복합적 상황이 고려돼 확정됩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통해 전국 100여개 이식 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공유하고 내부적인 장기 이송 지침을 마련해 예약센터와 각 지점에 배포해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활동에 기여하고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지난 3일 6호기(HL8542) 도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도입을 완료한 6호기(HL8542)는 올해 세 번째 도입기이자 4호기(HL8541)에 이은 두 번째 차세대 항공기(B737-8)입니다. 지난 2일 프랑스 툴루즈프랑카잘공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나자르바예브공항을 경유해 3일 오후 7시 최종 목적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항공기 안전검사인 감항 검사를 거친 후 국내선 증편에 투입되고 오는 9월 2일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투입됩니다.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은 최대 운항거리가 6570km로 기존 B737-800 기종 보다 약 1140km 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B737-800 기종과 조작 방식과 시스템이 유사해 효율적인 운항 및 정비 운용이 가능합니다. 연료 효율은 15% 이상 개선됐으며 탄소 배출량도 적어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올해 추가 도입 예정인 7, 8호기도 6호기와 마찬가지로 B737-8 기재로 예정돼 있습니다. 도입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이스타항공은 연말까지 신기종을 4대까지 확대하게 됩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년 만에 다시 하늘길에 오르는 이스타항공이 올해 항공기를 10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내 국제선을 띄운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14일 서울 강서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재운항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후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에는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이스타항공 주요 관계자들이 나섰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우선 올해 말까지 항공기를 10대로 늘려 노선 증편 및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737-800기종 3대를 보유 중에 있는데 리스사들과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2대, 하반기에 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 추가될 7호기부터는 차세대 항공기로 꼽히는 737-8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기종의 경우 최대 운항거리가 6570km이며, 기존 NG기종보다 탄소 배출량이 줄어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9년 국내 처음으로 737-8 기재 두 대를 도입해 운영한 바 있어 운항과 정비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737-8이 도입될 경우 국제선 취항을 본격화 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드론들이 힘을 합쳐 항공기를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은 최첨단 유·무인 항공기 연구개발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띄워 항공기 동체를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집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 시연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기 동체 검사는 작업자가 최대 20m 높이에서 항공기 동체를 육안으로 확인해야 하는 현재의 정비 형태를 완전 바꾼 것입니다. 안전 사고의 위험을 줄이면서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정비를 진행할 수 있어 해외 항공사에서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약 1년 동안 개발한 ‘군집 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2대 이상의 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정비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드론은 가로·세로 약 1m, 5.5㎏의 무게로 4대가 동시에 투입돼 항공기 동체 상태를 검사하게 됩니다. 운영 프로그램도 개발했습니다. 4대의 드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항공사들의 보유 항공기 수가 2019년보다 42대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 탓이란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의 구조조정이 다시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항공사별 항공기 현황에 따르면 국내 10개 항공사의 보유 항공기 수는 2019년 414대에서 올해 372대로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003490]은 2019년 170대에서 올해 159대로 11대 줄었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86대에서 83대로 감소했습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제주항공[089590]은 45대에서 42대, 진에어[272450]는 26대에서 23대, 에어부산[298690]이 26대에서 25대, 티웨이항공[091810]이 28대에서 27대로 각각 줄어들었습니다.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은 19대나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8월 국내 항공사는 국제선 총 23만7000편을 운항했고, 탑승객(유임 기준)은 3729만8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8월에는 4만6000편 운항, 탑승객 86만3000명으로 각각 80%, 9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와 금융권 최초로 생체정보 공동활용 협약을 맺고, 신분증 확인 없이 생체정보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공동활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에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이면 공항(국내선 김포, 김해, 제주)에서 별도의 생체정보 등록 및 신분증 확인과정 없이 생체정보를 인증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데요. 본 서비스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NH스마트뱅킹’가입 후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선보인 이번 서비스가 이업종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고객(미성년자, 외국인, 국내비거주자 제외)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에서 통장,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을 인증해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주항공은 6대의 항공기를 추가해 45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올해 계획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추가 도입한 항공기들을 발판으로 중국 신규 노선 취항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주항공이 지난 29일 들여온 45호 항공기는 현재 보유중인 44대의 항공기와 같은 B737-800기종(189석 규모)이다. 올해 들어 새로운 항공기를 연달아 도입한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인천과 제주, 부산과 무안을 기점으로 옌지(延吉)과 지난(濟南), 장자제(張家界) 등 중국 도시에 취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6대의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 짓고 중국 노선 신규 취항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인천기점 마카오와 코타키나발루 등 기존노선 증편을 통해 시장상황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대한항공은 국내 최초로 미국 보잉사의 787 ‘드림라이너’의 가장 큰 모델인 보잉787-10 항공기 20대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보잉787-9 항공기를 추가로 10대 더 들여와 기종 현대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18일(현지시간) ‘파리 국제 에어쇼’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보잉787-10 20대 및 보잉787-9 10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캐빈 맥알리스터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존 플뤼거 에어 리스 코퍼레이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이 최첨단 보잉787 항공기를 30대 도입하는 것은 기종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보잉787은 현재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A330, 보잉777, 보잉747 중 오래된 항공기를 대체하게 된다.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보잉787-10은 787 시리즈 중 가장 큰 모델로, 동체 길이는 보잉787-9 대비 5m 가량 늘어난 68m다. 이에 따라 보잉787-9 대비 승객과 화물을 15% 더 수송할 수 있다. 몸집이 커져 승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