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8120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사업으로, DL이앤씨는 계룡건설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DL이앤씨는 주관사로서 55%의 지분(4466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로, 광명시흥 S1-10·B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게 됩니다. 총 세대수는 2716가구이며, S1-10블록은 전용면적 59㎡와 84㎡의 1568가구가 뉴:홈 일반형으로, B1-3블록은 전용 84㎡ 1148가구가 뉴:홈 나눔형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36개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개선 등을 목적으로 국토부가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과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은평선 및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고양은평선은 사업비 1조4100억원을 들여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은평구 새절역을 출발해 창릉 신도시를 거쳐 고양시청까지 13.9㎞의 경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완공될 경우 수도권 전철 3·6호선, GTX-A 등과 연계를 통해 고양시 권역과 서울시를 연결하는 중추적 교통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서울 강동구 둔촌동∼강일동, 2027년 개통)의 연장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총 사업비는 2조1032억원이며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 미사지구와 남양주 왕숙신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잇게 됩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이 완공되면 최근 수도권 전철 4호선 연장으로 서울 진입망에 숨통을 트인 남양주 왕숙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경춘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10개 지구에서 4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일반공급 및 신혼희망타운 접수가 진행됩니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따르면, 4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일반공급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혼희망타운 청약접수는 21일까지 실시됩니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신혼희망타운 특별공급으로 청약을 받았던 성남금토, 서울대방지구를 제외한 10개 지구에서 분양이 진행됩니다. 성남금토, 서울대방의 경우 해당 지역 2년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진행해 지난 14일 접수가 마감됐습니다. 유형 및 지구의 경우 공공분양 일반공급은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시홍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고양장항에서 진행됩니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는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부천역곡 ▲시흥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구리갈매역세권을 대상으로 받습니다. 공공분양 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지난해 12월 29일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입주자저축 가입자 중 순위별 자격을 갖춘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우선공급 자격인 1순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공공택지 총 12곳에서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접수 첫 날 40만 명에 가까운 접속자가 청약사이트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따르면, 4차 사전청약 접수 첫 날인 지난 10일에만 청약 사이트에 39만 명이 접속했습니다. 지난 3차 사전청약 당시 첫 날 접속자 수인 17만 명의 두배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4차 사전청약의 ‘역대급 열기’는 그동안 진행된 사전청약 가운데 최대 물량 규모와 동시에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입지에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4차 사전청약 공급 물량은 1만 3552가구(공공분양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 7152가구)로 1차 4333가구, 2차 1만 100가구, 3차 4167가구를 뛰어넘는 최대 규모 공급량입니다. 1~3차를 합친 1만 8600가구와 비교했을 때도 72% 수준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청약 대상지 별 물량은 남양주왕숙 2352가구, 부천대장 1863가구, 고양창릉 1697가구, 시흥거모 1325가구, 안산장상 922가구, 안산신길2 137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고양 창릉지구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 12곳에서 4차 사전청약 물량 총 1만 3552가구가 공급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10일부터 4차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4차 사전청약 공급 유형 및 물량은 공공분양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 7152가구입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7곳에서 진행되며 전용면적 59~84㎡ 규모 주택이 주를 이룹니다. 지구 및 공급물량은 ▲남양주왕숙 1601가구 ▲부천대장 821가구 ▲고양창릉 1125가구 ▲시흥거모 576가구 ▲안산장상 638가구 ▲안산신길2 814가구 ▲고양장항 825가구입니다. 신혼희망타운은 46~55㎡의 전용면적으로 공급됩니다. 공급하는 지구별 물량은 ▲인천계양 302가구 ▲성남금토 727가구 ▲남양주왕숙 751가구 ▲부천대장 1042가구 ▲고양창릉 572가구 ▲부천역곡 927가구 ▲시흥거모 749가구 ▲안산장상 284가구 ▲안산신길2 558가구 ▲서울대방 115가구 ▲구리갈매역세권 1125가구입니다. LH는 공공분양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H에 따르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고양 창릉지구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 14곳에서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물량 총 1만 6876가구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및 2차 민간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내년 1월 10일부터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1만 3552가구, 2차 민간 사전청약 공급량은 3324가구입니다. 공공분양은 3기 신도시 4곳과 그 외 수도권 지역 8곳에서 진행됩니다.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3기 신도시는 인천 계양(302가구), 남양주 왕숙(2352가구), 부천 대장(1863가구), 고양 창릉(1697가구)로 공급량은 6214가구입니다. 3기 신도시 외 수도권 주요 택지 8곳에서는 7338가구가 공급됩니다. 해당 지구 및 공급량은 성남 금토 727가구, 부천 역곡 927가구, 시흥 거모 1325가구, 안산 장상 922가구, 안산 신길2 1372가구, 서울 대방 115가구, 구리 갈매 1125가구, 고양 장항 825가구입니다. 특히, 서울에서 유일하게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서울대방지구는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절차 등을 고려해 동직구 수방사 부지를 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기 신도시 사전청약 아파트 단지 분양가격에 2조 원 이상 거품이 껴 있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일 ‘LH 사전청약 분양가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사전청약이 진행된 3기 신도시 20개 지구 아파트 단지 25평형을 기준으로 총 2조 6930억원의 분양거품이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올해 사전청약이 진행된 3기 신도시 20개 지구 전용면적 25평형(85㎡) 이하 1만 8602세대의 분양가와 지구별 택지조성원가, 적정건축비 등을 바탕으로 분양원가를 평당 1115만 원, 25평형 기준 2억 8000만원으로 추정했습니다. 평균 평당 1669만원, 25평형 기준 평균 4억 2000만원인 기존 사전청약 분양가와 비교해 볼 경우 평당 554만 원, 채당 1억 4000만 원의 차액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1만 8602세대 전체로 따졌을 경우 차액은 2조 6930억 원입니다. 경실련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지구별로 택지조성원가의 편차도 심했습니다. 평당 가장 낮은 가격으로 조사된 부천원종지구의 택지조성원가는 466만 원인 반면, 성남 낙생지구는 3배 수치인 161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다음 주(10월 25일~30일)에는 전국적으로 1만2000가구가 넘는 공급 물량이 쏟아집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2098가구(일반분양 9349가구)가 청약을 받습니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을 진행하면서 분양 물량이 많아졌습니다. 2차 사전청약 물량 중 다음 주 청약을 받는 곳은 성남낙생 A1블록(884가구), 성남복정2 A1블록(632가구), 군포대야미 A2블록(952가구), 의왕월암 A1·A3블록(825가구), 수원당수 A5블록(459가구), 부천원종 B2블록 374가구 등 신혼희망타운 6곳입니다. 신혼희망타운은 내달 5일까지 청약을 받습니다. 공공분양은 다음 달 1∼8일 일반공급을 진행합니다. 일반 분양 단지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자이오브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안산한신더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센트럴파크리버리치’ 등이 눈에 띄는 단지입니다. 안산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 59·84㎡ 총 37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75가구입니다. 서해선 선부역과 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24일 건설업종에 대해 긴 호흡으로 접근하기를 권고하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김선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딘 분양 공급과 이에 따른 2020년 이후의 실적 추정치 하향 가능성, 약해진 해외수주 모멘텀 등이 그 이유”라며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조정된 실적과 밸류에이션 확인 전까지는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업체에 선별 투자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 의지가 강해 3기 신도시와 광역교통망 투자는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건설업종 내 만연한 저성장 우려를 해소시키기에는 시기나 규모가 기대보다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광역교통망 사업의 경우 현재 사업타당성 조사와 발주 방식, 재원 조달 등의 이슈가 남아있어 사업 착공과 매출화까지는 장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20년 3기 신도시의 경우에도 2019년~2020년 토지보상과 택지조성, 2021년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실질적으로 건설사 실적에 기여할 수 있는 시점은 2021년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설업종 3분기 실적은 전반적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2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3기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 총괄 조경가를 위촉했다. 23일 LH에 따르면 총괄 조경가는 개발 대상 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쾌적성·심미성·즐거움 등 ‘어메니티’를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원녹지 특화전략을 수립하는 전문가다. 어메니티란 쾌적하고 매력적인 환경, 보통 사람이 기분 좋다고 느끼는 환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환경성, 심미성, 역사문화 자원보전, 문화성 등의 추구로 이루어진다. LH는 3기 신도시 등 새롭게 조성될 공공택지에 지역 특성을 살린 공원녹지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총괄 조경가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총괄조경가는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이민우 공주대 교수, 조세환 한양대 명예교수, 정욱주 서울대 교수, 김현 단국대 교수,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안승홍 한경대 교수, 임의제 경남과기대 교수 등 조경계획 및 설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3기 신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