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고양 창릉지구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 12곳에서 4차 사전청약 물량 총 1만 3552가구가 공급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10일부터 4차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4차 사전청약 공급 유형 및 물량은 공공분양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 7152가구입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7곳에서 진행되며 전용면적 59~84㎡ 규모 주택이 주를 이룹니다. 지구 및 공급물량은 ▲남양주왕숙 1601가구 ▲부천대장 821가구 ▲고양창릉 1125가구 ▲시흥거모 576가구 ▲안산장상 638가구 ▲안산신길2 814가구 ▲고양장항 825가구입니다.
신혼희망타운은 46~55㎡의 전용면적으로 공급됩니다. 공급하는 지구별 물량은 ▲인천계양 302가구 ▲성남금토 727가구 ▲남양주왕숙 751가구 ▲부천대장 1042가구 ▲고양창릉 572가구 ▲부천역곡 927가구 ▲시흥거모 749가구 ▲안산장상 284가구 ▲안산신길2 558가구 ▲서울대방 115가구 ▲구리갈매역세권 1125가구입니다.
LH는 공공분양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H에 따르면, 남양주왕숙 등 대부분 지역은 분양가 3~5억 원대이며 고양창릉은 4~6억 원, 서울대방은 7억 원 수준입니다.
공공분양 청약 접수는 오는 10~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 원 이상 납입자’, 18일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오는 19일부터는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흘 간 접수를 받습니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는 오는 10~14일 해당지역 거주자를 시작으로 17~21일 수도권 거주자 순으로 실시됩니다.
청약접수는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은 현장접수처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현장접수처는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