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48년간 축적된 자산운용 역량과 고객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노력을 통해 국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총액 50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매년 증가하는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수요에 대응해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가입자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에 힘쓰고 있습니다. 원리금보장형 외에도 ETF·TDF·펀드 등 투자상품 분야에서 국내 유수의 자산운용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연간 25.73%의 수익률을 기록한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TDF1'을 비롯해 삼성생명이 제공하는 3가지 적극투자형 상품 모두 1년수익률 20%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립투자형 상품군 1년수익률에서는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2'가 20.08%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50조원 달성 기념으로 오는 5월말까지 '고객감사 더블이벤트'를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생명 퇴직연금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이벤트, DC·IRP 가입이벤트 등 2가지로 구성됐습니다. 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금 관련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들의 성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중 미래에셋생명 '골드투자형' 펀드는 1월31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실 기준 누적수익률 23.9%를 기록 중입니다. 이 펀드는 미국상품거래소에 상장된 금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파생상품 및 이와 관련된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내 분산효과를 추구합니다. 금선물 ETF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개인형 퇴직연금 IRP와 DC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불가능하지만 변액보험 펀드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합니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장기자산인 변액보험 포트폴리오에 '골드투자형' 펀드를 적절하게 편입시킨다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달성하며 금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개인연금, DC(확정기여형), IRP(개인퇴직계좌)에서 모두 10조원(연금트리플 크라운)을 넘어서며 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은 비결로 고객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 한 것을 첫번째로 꼽고 있습니다. 펀드, ETF, 리츠, 채권, ELB, 예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구독형 포트폴리오서비스인 MP구독서비스,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호평을 얻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지난 5월 가입 2만계좌를 돌파한 이후, 11월 중순 기준 약 2만4000개, 평가금액은 약 1조7000억원까지 늘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소속 약 250여명(세무사, 노무사, 계리사, CFA등)의 업계 최대규모 연금전문 전담인력도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적립금 유치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특화된 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업권 최초로 IRP(개인퇴직계좌)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해 3월 초 업권 최초 개인연금 단독 적립금 10조원 달성과 4월 초 업권 최초 DC 적립금 10조원 달성에 연이어 IRP 적립금까지 10조원을 돌파하며 이른바 '연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개인연금, DC, IRP의 세 가지 제도들은 개별 가입자들이 직접 선택하기 때문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것이 미래에셋증권의 평가입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개인형 퇴직연금(DC+IRP) 적립금이 올 한해(24년1월~9월)에만 4조원이 증가하며 전 업권에서 가장 높은 적립금 증가를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하여 연금 적립금 40조를 목전에 앞두고 있으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무브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가입자들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여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토스 고객이 신한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신규가입하면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 고객 중 신한은행에 IRP를 가입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토스 모바일앱 계좌개설 페이지를 통해 신한은행 IRP를 신규가입하는 선착순 5000명의 IRP계좌에 1만원을 제공합니다. 개인형 IRP는 퇴직금 수령 또는 본인이 직접 적립금을 납입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연간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공제 가능해 연말정산 대비 필수상품입니다. 신한은행은 퇴직소득세 절세효과도 있어 노후준비에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 혜택도 받고 연말정산을 대비하면서 신한은행 퇴직연금 관리서비스 '나의 퇴직연금'에서 다양한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이 제공하는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기업형 IRP를 신규 도입하는 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해사망·후유장해(보장금액 최대 1000만원), 골절수술비(보장금액 최대 10만원)를 보장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중소기업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창업기업 등 퇴직연금 수수료 제도를 개편한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실효성있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가입고객에 롯데손해보험 상해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5일 제20차 정례회의를 열고 퇴직연금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지난해말 퇴직연금 시장에서 우려된 대규모 자금이동(머니무브) 가능성을 낮추고 퇴직연금 운용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용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시장의 공정경쟁을 촉진하고자 퇴직연금사업자가 아닌 비사업자의 원리금보장상품에도 '금리공시의무'를 적용합니다. 퇴직연금사업자는 원리금보장상품 금리를 판매 한달 전에 공시해야 하고 공시금리와 다를 경우 판매금지 조처됩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회사채시장 경색국면에서 일부 금융사가 퇴직연금 유치를 통한 자금조달을 위해 금리공시 등 원리금보장상품 규제를 회피하는 변칙적 영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불공정 영업행태 재발을 막고 베끼기 금리공시를 차단하고자 비퇴직연금사업자로 규제를 확대한 것입니다. 금융위는 "퇴직연금 적립금이 350조원 규모에 이르며 시장영향력은 높아지고 있다"며 "퇴직연금시장에 공급되는 원리금보장상품이 모두 투명하게 공시됨으로써 공정경쟁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수수료(웃돈) 수취·제공 금지도 명확히 했습니다. 사실상 원리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올해 상반기 전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를 보면 올 6월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한 29조5000억원입니다. 은행은 물론 증권·보험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2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금리경쟁력 있는 원리금보장상품과 다양한 투자상품으로 이뤄진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고객에 제공한 결과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합니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연금관리 1등은행'으로서 명성을 성과로 입증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을 믿고 맡겨준 퇴직연금 손님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하고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세제혜택 확대에 따라 기존 가입고객과 신규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IRP는 IBK에서' 이벤트를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기존 가입고객 대상으로는 ▲자동이체 신규등록(자동이체기간 12개월 및 이체금액 10만원 이상) ▲기존 자동이체 등록고객의 이체등록금액 10만원 이상 증액 ▲자기부담금 100만원 이상 추가입금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한 고객에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숙박권(3명)과 신세계 모바일상품권(2147명)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 모바일앱을 통해 IRP를 신규가입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합니다.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신규가입하면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평생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900만원으로 확대돼 기존 IRP를 가입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IBK IRP 가입으로 세액공제와 수수료 면제 및 경품 이벤트 등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9일 금융규제 혁신의 하나로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현황·소비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해 주는 자산·신용관리서비스를 말합니다. 올 1월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면 시행 후 9월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5480만여 명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3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정보 제공 범위 확대 관련 수요조사를 벌였고 이를 토대로 정보 확대가 필요한 항목을 도출했습니다. 기존 492개 정보 항목에서 은행, 보험, 카드, 금융투자,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모두 720개로 크게 늘어납니다. 먼저 올 연말부터는 퇴직연금 중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정보만 제공되던 데서 퇴직연금 전체로 확대됩니다. 공적연금 정보도 추가됩니다. '개인연금→퇴직연금→국민연금'으로 이어지는 3층 연금 구조의 종합적인 정보 제공·진단이 가능해집니다. 이달 중으로는 국세·지방세·관세 납세내역과 건강보험 납부내역을 신규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입·출금 자동이체 및 대출상품 거치기간 정보는 내년 6월부터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