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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금 적립금 40조 달성·3년 연속 연금우수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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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1, 2024, 10:11:36

개인연금·DC·IRP에서 각각 10조원 돌파, 누적 40조 달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달성하며 금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개인연금, DC(확정기여형), IRP(개인퇴직계좌)에서 모두 10조원(연금트리플 크라운)을 넘어서며 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은 비결로 고객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 한 것을 첫번째로 꼽고 있습니다. 펀드, ETF, 리츠, 채권, ELB, 예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구독형 포트폴리오서비스인 MP구독서비스,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호평을 얻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지난 5월 가입 2만계좌를 돌파한 이후, 11월 중순 기준 약 2만4000개, 평가금액은 약 1조7000억원까지 늘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소속 약 250여명(세무사, 노무사, 계리사, CFA등)의 업계 최대규모 연금전문 전담인력도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적립금 유치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특화된 연금전담인력은 연금, 투자, 절세 등 다양한 주제의 자산관리 세미나 및 컨설팅 제공하고 퇴직연금 업무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원격 업무지원, 전자 서명을 통한 업무지원 등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퇴직연금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사업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가능해지면서 연금자산에 대한 투자문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실물이전은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해 장기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만큼 글로벌 자산 배분에 강점을 가진 미래애셋증권의 연금 상품의 경쟁력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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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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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2024.11.19 16:48: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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