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7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28.6% 감소한 342대로 집계됐습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7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342대로 지난해 7월 기록한 479대보다 137대(28.6%↓) 줄었습니다. 전월인 6월(415대)과 비교할 경우 17.6%가 감소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볼보트럭이 111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73대로 2위에 랭크했습니다. 스카니아는 70대, 만은 66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22대의 등록대수로 조사됐습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 173대, 트랙터 113대, 덤프 46대, 카고 10대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았습니다. 차종을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특장차는 볼보트럭(61대), 만(35대), 메르세데스-벤츠(28대), 스카니아(27대), 메르세데스 벤츠-밴(22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랙터는 메르세데스-벤츠(42대), 스카니아, 만(이상 24대), 볼보트럭(23대) 순으로, 덤프는 볼보트럭(21대), 스카니아(15대), 만(7대), 메르세데스-벤츠(3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카고는 볼보트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6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19.6% 감소한 415대로 집계됐습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6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415대로 지난해 6월 기록한 516대보다 101대(19.6%↓) 줄었습니다. 전월인 5월(477대)과 비교할 경우 3.9%가 감소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볼보트럭이 131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스카니아는 101대, 만은 89대, 메르세데스-벤츠는 73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21대의 등록대수로 조사됐습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 159대, 트랙터 155대, 덤프 88대, 카고 13대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았습니다. 차종을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특장차는 볼보트럭(59대), 만(35대), 스카니아(30대), 메르세데스 벤츠-밴(21대), 메르세데스-벤츠(14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랙터는 메르세데스-벤츠(55대), 스카니아(35대), 볼보트럭(33대), 만(32대) 순으로, 덤프는 볼보트럭(35대), 스카니아(27대), 만(22대), 메르세데스-벤츠(4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카고는 스카니아(9대), 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4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2.8% 감소한 456대로 집계됐습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4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456대로 지난해 4월 기록한 469대보다 13대(2.8%↓) 줄었습니다. 전월인 3월(477대)과 비교할 경우 4.4%가 감소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볼보트럭이 158대로 지난달에 이어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스카니아와 만은 각각 132대, 99대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56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11대의 등록대수로 조사됐습니다. 차종별로는 트랙터 185대, 특장차 151대, 덤프 111대, 카고 9대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았습니다. 차종을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트랙터는 볼보트럭(55대), 스카니아(54대), 메르세데스-벤츠(46대), 만(30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장차는 볼보트럭(54대), 만(43대), 스카니아(33대), 메르세데스-벤츠 밴(11대), 메르세데스-벤츠(10대) 순으로, 덤프는 볼보트럭(44대), 스카니아(41대), 만(26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카고는 볼보트럭(5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주요 수입차 업체들이 오는 25일부터 사흘 간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입니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에 따르면, 협회 회원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아우디 및 폭스바겐,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합니다. 수입 완성차업체 4개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미래모빌리티관에서 각 브랜드의 탄소중립 전략을 상징하는 다양한 순수 전기차 모델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브랜드의 전동화 선도 및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을 보여주는 2종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와 EQS 450 4MATIC SUV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우디는 아우디 브랜드가 제시하는 미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2종의 순수전기 모델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를 선보입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의 e-모빌리티를 이끄는 핵심 전략 모델 ID.4를 전시합니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3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9.4% 증가한 477대로 집계됐습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3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477대로 지난해 3월 기록한 436대보다 41대(9.4%↑) 늘었습니다. 전월인 2월(245대)과 비교할 경우 94.7%가 뛰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볼보트럭이 218대로 지난달에 이어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스카니아와 만은 각각 109대, 87대를 기록하며 볼보트럭의 뒤를 이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47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16대의 등록대수로 조사됐습니다. 차종별로는 트랙터 180대, 특장차 165대, 덤프 126대, 카고 6대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았습니다. 차종을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트랙터는 볼보트럭(64대), 스카니아(55대), 메르세데스-벤츠(32대), 만(29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장차는 볼보트럭(78대), 만(41대), 스카니아, 메르세데스-벤츠 밴(이상 16대), 메르세데스-벤츠(14대) 순으로, 덤프는 볼보트럭(71대), 스카니아(37대), 만(17대), 메르세데스-벤츠(1대) 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2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4% 감소한 245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245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379대보다 134대(-35.4%) 감소했습니다. 전월인 1월(306대)과 비교했을 경우 19.9% 줄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볼보트럭이 109대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만(MAN)이 51대로 스카니아(43대)를 근소하게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를 기록한 스카니아의 경우 지난 1월 등록대수(107대) 대비 59.8%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4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18대로 나타났습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가 134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가운데 트랙터(73대), 덤프(37대), 카고(1대)가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차종을 브랜드별로 나눠볼 경우 특장차는 볼보트럭(74대), 만(20대), 스카니아(15대), 메르세데스-벤츠 밴(18대), 메르세데스-벤츠(7대)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트랙터는 볼보트럭(33대), 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1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2.3% 감소한 306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1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306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452대보다 146대(-32.3%) 감소했습니다. 전월인 지난해 12월(400대)과 비교했을 경우 23.5% 줄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볼보트럭이 113대, 스카니아가 107대의 신규 등록대수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각각 1,2위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볼보트럭의 경우 전월보다 등록대수가 크게 감소(-34.3%)했고, 스카니아는 전월 대비 2.9% 증가해 1,2위 간 격차가 크게 좁혀졌습니다. 볼보트럭과 스카니아의 뒤를 이어 만(48대), 메르세데스-벤츠 밴(21대), 메르세데스-벤츠(17대)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았습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가 172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가운데 트랙터(89대), 덤프(34대), 카고(11대)가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차종을 브랜드별로 나눠볼 경우 특장차는 볼보트럭(65대), 스카니아(49대), 만(28대), 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윤영 전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국장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3일 KAIDA에 따르면, 정윤영 부회장은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KAIDA 측은 다양한 자질과 경험을 지닌 여러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식 선임 프로세스를 진행한 끝에 정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윤영 부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삼성코닝을 거쳐 1992년 PR 회사 버슨마스텔러 한국지사에 입사한 후 지사장까지 지냈습니다. 이후 SC제일은행, 비자코리아, 동양생명 등에서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CSR 등 다양한 직무를 역임했으며, 2020년 7월부터는 세계자연기금 한국 본부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펀드레이징 총괄로 활동했습니다. KAIDA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30년 이상의 풍부한 통합 및 전문적 인지도 관리 업무 경험, 한국 및 글로벌 시장과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 조직 및 수익관리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협회 회원사와 국내 시장 간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협력 및 협회 전반의 주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협회 및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2% 감소한 2만1423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등록대수 가운데 절반 이상은 2000cc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발표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새로 등록한 수입차는 2만1423대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등록대수인 2만4389대 대비 12.2% 감소한 숫자며, 전월인 6월 2만2695대보다는 5.6% 줄었습니다. 7월까지 총 누적 대수는 15만2432대로 전년 동기 17만2146대 대비 11.5% 감소했습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볼 경우 BMW가 5490대로 가장 많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5456대), 아우디(1865대), 폭스바겐(1041대), 볼보(1018대), 쉐보레(1004대), 미니(945대), 포드(935대), 토요타(612대), 포르쉐(574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차량이 1만1488대(53.6%)로 7월 총 등록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2000cc~3000cc 미만 6497대(30.3%), 3000cc~4000cc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자동차 개별소비세 혜택이 축소되면서 수입차들도 판매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앞세운 수입차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는데요. 하지만 지난 7월 판매량은 전달 대비 30%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총 1만 9778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1만 9453대)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달(2만 7350대)과 비교하면 무려 27.7%나 급감한 수치입니다. 전달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인 마세라티와 재규어·랜드로버를 빼면 협회 소속 모든 브랜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지난 6월 7672대나 팔아치웠던 메르세데스-벤츠(5215대)는 한 달 만에 32.0%나 쪼그라들었습니다. 판매 2위인 BMW(3816대) 역시 전달 대비 6.2% 감소했습니다. 지난 7월 3000대를 넘겼던 아우디도 전달 대비 30.9% 감소한 2350대에 그쳤습니다. 이어 폭스바겐 1118대, 쉐보레 1106대, 볼보 1069대, 포르쉐 914대, 렉서스 749대, 미니 629대, 토요타 520대 순이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