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윤활유 전문기업인 SK루브리컨츠가 미국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기업인 GRC와 2500만달러(한화 32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액체 기반 열관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플랜인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2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법인에서 GRC와 지분 투자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GRC는 장기간의 연구개발 및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액침냉각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전문 기업으로, 액침냉각 기술과 관련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 사는 SK루브리컨츠의 윤활기유를 활용한 냉각유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을 합동 개발하고 신속한 표준·상업화로 시장 안착 및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액침냉각 시스템의 탄소감축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탄소 배출권 확보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SK루브리컨츠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액침냉각은 냉각유에 데이터서버를 직접 침전시켜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로 냉각효율이 뛰어나다는 평입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SK이노베이션 [096770]이 윤활유사업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3분기 6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3분기 잠정 실적공시를 발표하고, 3분기 영업이익을 6185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년 동기(537억원 손실) 대비 6722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1% 상승한 12조3005억 원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75억 원 증가한 2906억 원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 및 석유 제품 마진의 개선에 힘입은 실적이라 분석합니다. 윤활유사업 영업이익은 329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1028억원 증가했으며 총 영업이익의 53.2%에 해당합니다. 윤활유사업은 2009년 자회사 ‘SK루브리컨츠’로 분할된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시황 개선에 따른 마진 증가와 미국·유럽 등지 판매량 증가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8억 원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측은 국제 유가 상승·판매 물량 증가·판관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루브리컨츠(대표 차규탁)의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가 4일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와 광명시 자율방재단과 함께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 지하철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임오경 국회의원도 동참해 선수단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힘을 실었습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번 방역 활동에 대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휴일을 맞아 시장 및 지하철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바, 선제적으로 방역활동을 시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광명을 연고지로 한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4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광명 시민 대상 출근길 마스크 나눔 봉사활동을 한데 이어 향후 핸드볼 재능 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루브리컨츠와 ㈜한진이 ESG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합니다. 양사는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확산해 화물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30일 체결했습니다. SK루브리컨츠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과 SK루브리컨츠는 ㈜한진에서 운영중인 물류 차량에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해 ▲물류·수송 차량의 이산화탄소 감축 ▲에너지 절약 ▲유해물질 저감 ▲자원 순환성 향상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실행합니다. 이번 협약은 ㈜한진의 녹색물류,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라는 각각의 ESG 추진 방향에 따라 이종 산업간 ESG 경영의 구체적 실행이라는 공동의 목적에 따라 만들어 진 첫 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ESG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양사의 협력 모델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한진은 친환경 윤활유의 매연저감효과, 연비개선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친환경 성능을 강화한 윤활유 제품을 출시합니다. 친환경 제품으로 재편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SK루브리컨츠는 13일 차세대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 ‘SK 지크 제로(ZIC ZERO)’ 5종을 지난달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가솔린과 디젤 등 최신 승용차 규격에 맞춰 신규 개발한 윤활유입니다. SK 지크 제로는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높인 제품입니다. SK루브리컨츠가 개발한 특허 물질 이온액체(SK IL)를 활용한 ‘제로-테크(ZERO-TECH)’이 적용됐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연비가 3% 이상 향상됐습니다. SK루브리컨츠 이온액체는 엔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엔진을 보호합니다. 또 일상적으로 쓰이는 자동차 엔진오일 기유 중 최고급인 PAO(Poly Alpha Olefin, Grou 첨가해 엔진보호성능을 강화했습니다.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품은 성능과 친환경성 측면에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윤활유 제품”이라며 “SK루브리컨츠는 이번 신제품을 계기로 윤활유 시장을 친환경 제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SK루브리컨츠가 새로운 시장에서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는 그린밸런스 실천에 나선다. 친환경 윤활유 사업을 확대해 시장성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다. SK루브리컨츠는 20일 전기차(EV·Electric Vehicle), 하이브리드차(HEV·Hybrid Electric Vehicle)에 최적화된 친환경 윤활유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며 친환경 자동차 출시가 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이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을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전 세계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4% 이상 성장세가 예상된다. 전기차용 윤활유는 일반 차량용 제품과 다르다. 배터리와 모터 등 주변 기기에서 생기는 열을 빠르게 식혀야 한다. 또한 차량 내부에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2017년부터 유명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용 윤활유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다수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회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