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단골거리'는 소상공인들이 더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카카오의 목표입니다. '단골거리'는 22일부터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경북 안동시 원도심 상권 등 전국 8개 주요 지역 상권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방문해 지역상권 상점가에서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 외에도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30만원 제공 ▲오프라인 매장용 홍보 키트 제공 ▲상점가 방문자 대상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를 지원합니다. 카카오페이 신규가맹시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 최초 3개월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2022년부터 전통시장의 디지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인터넷·TV를 신규 가입하는 청년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이렉트 1년 약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다이렉트 1년 약정 프로모션'은 1년만 써도 3년 약정 수준 할인 가격의 인터넷·TV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일반상품의 1년 약정과 대비하여 인터넷 에센스(1GiGA) 요금제는 매월 14300원이 절감되고 지니 TV에센스 요금제는 매월 5655원이 절감돼 두 상품을 함께 이용 시 기존대비 최대 28%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이전 설치 1회 ▲공유기 WiFi 6D 월 1100원 6개월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프로모션 가입은 만 34세 이하의 개인 고객 또는 모든 연령의 개인사업자면 가능하며 KT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9월30일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KT는 지난 1월 온라인 약정할인 혜택인 '알뜰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데 이어 청년/소상공인 대상 프로모션도 선보이며 온라인 채널 혜택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다이렉트 1년 약정 프로모션은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소상공인 결합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를 오는 5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KT는 기존 소상공인 결합 상품인 '사장님 성공팩'의 명칭을 '으랏차차 패키지'로 변경하고 상품 구조를 '필수 상품+기본 선택+추가 선택'의 3단계에서 '필수 상품+기본 선택'의 2단계로 간소화합니다. 으랏차차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TV ▲가게정보알림메시지 ▲통화매니저(PC) 등의 통신상품 외에도 CCTV, 카드결제서비스 VAN(부가통신망) 등의 매장 솔루션 중 필요한 솔루션을 골라서 할인받는 결합상품입니다. KT는 이번 개편 시 매장으로 걸려 오는 문의 전화를 AI가 응대하고 가게 홍보부터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와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이나 매장 방역을 책임지는 'AI 로봇(서빙/방역)'을 패키지에 추가했습니다. 방문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는 지난 3월부터 결합 할인을 제공 중입니다. KT는 고객이 업종과 매장 환경 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로만 구성하고 결합을 통해 비용 부담도 줄 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SOHO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인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일 전했습니다.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소규모 자영업)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AX(AI digital Transformation)솔루션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개발된 관리 솔루션으로 매장 운영을 디지털화해 일원화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승헌 SOHO사업담당은 "최근 매장의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예약, 웨이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LG유플러스는 자체 식당연구소를 운영하고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AX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소상공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장 관리 솔루션들은 전화예약, 주문, 키오스크 결제 등 개별적으로 산재돼 관리가 어려우며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또한, 방문고객 데이터도 별도로 수집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공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 상품을 하나로 결합해 관리할 수 있는 우리가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사업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자신의 사업장에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노후제품 교체뿐 아니라 신규 구매도 포함합니다. 지원 대상 가전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총 4개 품목입니다. 환급 신청은 제품 구매 후 ▲구매한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3월25일 오픈하는 한국전력 공식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상세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상공인들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삼성전자만의 특별한 혜택을 더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갖춘 삼성전자의 고효율 가전제품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 통합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공된 지원금을 사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 가이드를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사업의 유형에 맞는 비즈니스 성장 로드맵도 소개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성과를 거둔 중소 파트너사들의 사례 및 노하우 등을 담은 '소신상인 성장스토리' 영상도 소개합니다. 오는 9월 25일에는 중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인 '채널 사용 가이드' 튜토리얼 영상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응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시장 채널을 추가하거나 시장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라이언·춘식이 장바구니와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박윤석 카카오 소상공인지원 실장은 "카카오가 제공하는 지원 혜택이 궁금하거나 지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효과적일지 궁금한 소상공인들이라면 언제든 손쉽게 통합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소상공인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돕기 위해 '2023 카카오 클래스x카카오 쇼핑 더하는가치'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카카오 클래스'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카카오클래스는 지금까지 약 3500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참여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제주와 경기, 대전, 부산, 경남, 울산, 서울,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700여명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문과정이 진행됐습니다. '2023 카카오 클래스x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심화 과정은 톡스토어를 개설했거나 현재 운영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과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상품 디자인 노하우'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 마케팅과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은 로컬 창업 및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소상공인 고객 세분화된 니즈에 맞춰 소상공인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와 '캐시노트플러스 인터넷' 요금제 2종입니다.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는 카드결제·인터넷 전화 데이터 무제한 제공과 인터넷 데이터 40MB를 기본 제공합니다. 약정 기간은 무약정부터 3년까지 총 4개로 나뉘며, 3년 약정 기준 월 이용요금은 7,000원(VAT 별도)입니다. 이는 기존의 무선인터넷 상품인 베이직 요금제(27,500원), 프리미엄 요금제(35,000원) 보다 저렴해 소상공인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올해말까지 2~3년 약정 가입 고객에게는 2,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캐시노트플러스 인터넷 요금제는 매장 인터넷만 가입하면 통합 경영관리 솔루션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이 요금제는 광랜안심(100MB), 기가슬림안심(500MB), 기가안심(1GB) 등 인터넷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뉩니다. 3년 약정 기준 월 이용요금은 각각 2만7000원, 3만5000원, 4만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은 부산시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으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젝트 ‘치어럽스’ 3기를 부산 지역으로 확대합니다.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명동, 인천 등 102개 음식점을 선정해 노후화된 시설과 집기 등을 교체하는 등 소상공인 가게의 리브랜딩을 지원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 지역에서 10년 이상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가게 15곳을 최종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다국어메뉴판 제작 등도 지원합니다. 치어럽스 3기 지원은 오는 17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됩니다.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홍보 콘텐츠를 노출할 계획입니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함께할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 ‘치어러브’ 2기 15명도 선발해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합니다. 노재승 마케팅부문장은 "부산을 방문하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서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강풍·풍랑·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정책보험입니다. 카카오페이와 서울시는 지난 9월 풍수해보험 가입지원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을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고, 서울시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때 드는 자기부담금(1만~4만원) 전액을 지원합니다. 서울에서 숙박업·음식업·도매업·소매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가입입니다. 사업장 시설·집기비품, 재고자산을 각 5000만원 한도로 최대 1억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억원의 예산을 고려하면 최대 3만명까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카카오페이는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편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하게 됐다"며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