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초코파이하우스 선물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초코파이하우스 선물세트는 디저트 초코파이 오리지널·레드벨벳·카라멜솔트·카카오 등 초코파이 주요 제품군과 최근 20·30세대에게 조명 받는 당근케이크·티라미수·제주 한라봉 맛을 한 상자에 담은 제품입니다. 제품은 개별 포장해 취식과 보관이 쉽게 했습니다. 초코파이하우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초코파이를 재해석해 프리미엄 냉장 유통 디저트로 탄생시킨 제품입니다. 지난해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했습니다. 현재 전국의 편의점을 비롯해 도곡본점·압구정점 등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과 온라인 상거래 채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리온 직영몰’·‘쿠팡’·‘마켓컬리’·‘헬로네이처’ 등에서 판매중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홈디저트족 증가 추세 속에서 마음을 전하는 온라인 선물로 인기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 그룹(대표 이경재)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5억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오리온홀딩스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기탁은 구좌읍·성산읍·곶자왈공유화재단·제주대학교·한라대학교·제주학회·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향원·제주테크노파크 등 총 9곳에 전달됐습니다. 오리온 그룹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좌읍 1억1000만원, 성산읍 1억원을 각각 기탁했습니다. 기탁금은 구좌∙성산 지역 내 노인 복지 및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에는 제주의 청정 환경 보호를 위해 곶자왈 공유화 기금 1억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은 전액 사유지 곶자왈 매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곶자왈은 제주에 있는 독특한 화산 지형을 일컫는 제주어로, 현무암질 용암류의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입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제주의 환경 자산인 곶자왈을 보존하기 위해 곶자왈 공유화 운동, 곶자왈에 대한 조사 및 지속 가능한 보전 방법의 연구 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발전 및 인재육성 장학금도 마련했습니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제주대학교·한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충청북도청 내 이시종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청북도 및 진천군과 물류센터 건립 등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2024년까지 조성 예정인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184502㎡(약 55811평) 부지에 연면적 38000㎡(약 11495평)의 물류센터 및 식품 산업 확장을 위한 거점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추후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오리온에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오리온은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을 위한 노력 ▲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자재 구매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상호 협의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유통 채널 다변화 시대에 맞춰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는 물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새로운 물류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게 됐다”며 “나아가 진천이 오리온의 식품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초코파이하우스의 ‘디저트 초코파이 당근케이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디저트 초코파이 당근케이크는 비스킷 반죽 안에 당근 원물과 시나몬 파우더를 넣은 제품입니다. 스노우 마시멜로 안에 까망베르 치즈를 더하고 당근 모양 초콜릿 토핑을 올려 완성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 초코파이 티라미수 맛에 이어 홈디저트족을 위한 제품으로 조명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와클’·‘태양의 맛 썬(이하 썬)’·‘치킨팝’ 등 재출시된 과자들이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재출시한 와클은 5주 만에 누적 판매량 18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월 매출도 단종 이전 대비 2배 이상 높은 1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2006년 단종된 와클은 당시 10대들 사이에서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 있던 제품입니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학창 시절 추억의 과자인 와클을 재출시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자 오리온은 이에 화답하며 재출시를 결정했습니다. 앞서 2018년 4월 재출시한 썬도 지난달 출시 3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습니다. 썬은 지난 2016년 공장 화재로 생산설비가 소실돼 생산이 중단됐으나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재출시를 결정한 제품입니다. 종산 이전 대비 월 매출이 30% 이상 높아졌습니다. 2019년 다시 선보인 치킨팝도 재출시 이후 4700만개 넘게 판매되었습니다. 단종 이전 대비 30%가량 높은 월평균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청주공장과 익산공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음식료품 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은 음식료품 업종 할당대상업체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시스템을 도입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오리온은 2개 공장이 동시 선정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주공장은 프라이어(감자 튀김기)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 폐열을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하고 익산공장은 기존 공기압축기를 인버터 제어형 공기압축기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계획입니다. 오리온은 이를 통해 두 공장의 탄소배출량을 연간 900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 공장에서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설비 개선과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경영을 지속 실천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닥터유만의 영양 설계로 고소한 맛을 더하고 당 함량은 낮춘 ‘에너지바 호두’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에 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을 중요시하는 BFY(Better For You)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에너지바 호두는 호두 9.9%와 함께 아몬드·땅콩 등 견과류 함량을 41%까지 높여 고소한 맛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소말토올리고당·프락토올리고당 등 두가지 올리고당을 사용해 은은한 단맛을 내는 동시에 당 함량을 낮출 수 있는 비율을 적용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에너지바 호두는 맛과 영양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을 위해 닥터유만의 ‘영양 설계’가 이뤄진 제품”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진행한 ‘제5회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각 진행합니다. 오리온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오는 9일까지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하고,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가 ‘최고의 물’로 꼽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 1팩(20병)을 증정합니다. 제품 수령 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닥터유 단백질볼’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2팩도 100% 추가로 제공합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칼슘과 마그네슘으로 계산되는 경도 200㎎/L의 경수(경도가 높은 물) 제품입니다. 통상적으로 경수는 물 맛이 무겁다는 평이 일반적이지만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특유의 청량하고 부드러운 물맛으로 평가 대상 제품 중 최고점인 89.75점을 기록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품평회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닥터유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이 독특한 식감을 가진 감자칩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습니다.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생감자를 0.8㎜ 내외로 얇게 썰어 튀겨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포카칩의 신제품 ‘콰삭칩’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콰삭칩은 일정하지 않은 다양한 모양의 칩들이 만들어내는 차별화된 식감이 특징입니다. 입안에서 가볍게 씹힐 때 ‘콰삭’ 하면서 나는 소리를 제품명에도 담아냈습니다. 오리온은 얇으면서도 바삭하게 씹히는 감자칩의 독특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오리온만의 특수 공법을 개발해 적용했습니다. 이를 위해 설비도 새롭게 도입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콰삭칩은 최근 고급 음식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은은한 풍미의 ‘트러플솔트맛’과 감자 본연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 새콤달콤한 맛의 ‘사워어니언맛’ 2종으로 출시됐습니다. 식감을 차별화한 포카칩 제품군을 확장해 생감자칩에 관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콰삭칩’은 30년 넘게 생감자칩을 만들어온 오리온만의 연구·생산 노하우를 결집한 제품”이라며 “얇은 감자칩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국내 스낵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
인더뉴스 편집국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네모 모양의 코코아맛 쿠키 ‘미쯔’를 동글한 쿠키앤크림 맛 초코볼로, 검은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화시킨 ‘미쯔볼 쿠키앤크림’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최근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앙증맞은 모양의 볼 타입 초콜릿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 1020세대들이 많이 찾는 간식인 미쯔를 초코볼로 기획하게 됐다고 합니다. 시중 볼 타입 초콜릿이 검은색인데 반해, 미쯔볼은 하얀색 크림에 초코칩까지 박혀있어 젊은층의 색다른 호기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가상 제품 ‘미쯔 대용량 팩’을 소비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실제로 출시하는 등 젊은층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쯔는 1995년 출시된 이후,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각광받으며,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미쯔볼 쿠키앤크림은 스테디셀러 미쯔에 반전 매력을 입힌 신제품”이라며 “초코볼이 SNS상에서 인기 먹방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색다른 맛과 식감의 미쯔볼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