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에도 수출..러시아,일본 등 진출 계획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온오프라인 전 채널 판매를 개시 한달 만에 150만병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9일 오리온에 따르면 제주용암수는 기존 가정배송 서비스 외에 전국의 일반 슈퍼마켓과 롯데마트, GS Fresh, 쿠팡 로켓배송, G마켓, 옥션, 네이버 쇼핑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오리온은 추후 대형마트, 이커머스 채널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속 확대해 판매량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연수 위주의 국내 물 시장에 ‘경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경도는 물의 세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물의 1ℓ에 녹아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기준으로 경도가 150㎎/ℓ 이상이면 경수로 보고 있습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주요 미네랄 성분으로는 ▲칼슘 62㎎/ℓ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 22㎎/ℓ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9㎎/ℓ 등이 있는데요. 여기에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몸의 산성화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pH도 8.1~8.9로 약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G마켓·옥션, 삼성웰스토리 HMR ‘라라밀스’ 단독 판매 G마켓과 옥션이 삼성웰스토리의 신규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라라밀스(LaLameals)’를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맛있게 부드러운 고추장돼지불고기 ▲간장돼지불고기 ▲소불고기 등 한식과 ▲동파육 ▲삼겹차슈 등 중식, ▲스파이시폭립 ▲갈릭폭립 등 양식 요리가 있습니다. 더불어 ▲취나물밥 ▲곤드레나물밥 ▲비프커리라이스 곡물브리또 ▲에그베이컨 곡물브리또 등 식사류도 선보이고, 비타민 B 뉴트리션바 베리 등 영양바도 마련했습니다. 라라밀스 단독 론칭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500명을 선정해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시식이벤트에서는 배송비 2500원만 내면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오는 14일까지 라라밀스를 구매하고, 19일까지 포토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에버랜드 이용권(1인 2매)을 증정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라라밀스’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고용노동부가 ‘오리온 익산 공장 직원 사망 사건’에 대해 “고인의 상관이 고인에게 시말서 제출을 요구한 행위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통보했습니다. 또 익산공장의 경직된 조직문화에 대한 개선지도·권고를 내렸는데요. 이에 오리온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30일 오리온은 입장문을 통해 “먹거리를 제조하는 식품회사로 업의 특성상 식품위생과 소비자안전을 위해 엄격하게 생산공정을 관리했고 생산 현장에서 품질관리를 위해 경위서나 시말서를 받는 경우가 있었음이 고용노동부 조사결과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사 규정에 따르면 시말서 처분은 본사 차원에서 내려지는 인사 징계 중 하나로 현장에서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며 “이를 위반하고 본인의 권한 범위를 넘어선 해당 팀장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라 징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경위서나 시말서를 받은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확립된 판례나 선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이번 고용노동부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지도와 권고 조치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이 여름철 기온변화에 대응해 전국 영업소와 서울·경기지역 유통처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30일 오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전국 영업소를 대상으로 제품 보관 창고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지, 해충 방제 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지 등을 점검합니다. 고온에 취약한 젤리와 초콜릿, 파이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전국 물류 창고의 냉방시설을 수시로 확인해 제품의 변형을 예방하고 각 영업소 창고 온·습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제품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 전국 영업소 창고의 직사광선 차단 시설을 보완하고, 섭씨 25도 이하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강제 환기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품질안전 관리 차원에서 중국법인 물류창고에 설치된 냉방시설 점검도 강화합니다. 오리온은 땅이 넓은 중국 지역 특성에 맞춰 냉장차를 이용해 제품을 배송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유통단계까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리온은 3년 연속으로 서울·경기 지역 중소형 슈퍼마켓 등에 ‘페로몬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롯데푸드, ‘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시리즈 출시 롯데푸드가 한 끼 315kcal 이하 건강덮밥 ‘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7 Days Plan)’ 시리즈를 내놨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닭가슴살 오색비빔밥 ▲오븐 닭가슴살 야채덮밥 ▲매콤 닭갈비 양배추덮밥 ▲5가지 야채 카레덮밥 등으로 총 4개입니다. ‘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온라인 전용 제품)’은 밥과 반찬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비빔밥 형태의 간편식인데요. 조금 먹더라도 맛있게 먹고 싶을 때, 간편하고 손쉽게 일주일의 식사를 계획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카페, ‘미네랄커피’ 메뉴 출시 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카페 도곡점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미네랄커피’를 출시했습니다. 미네랄커피는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이용해 만든 커피로 약알칼리성 미네랄 워터인 제주용암수를 사용해 더욱 풍부한 바디감과 부드러움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바리스타와 함께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커피 풍미를 살리면서 더 부드러운 맛을 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이 닥터유 드링크를 내놓으며 음료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17일 오리온에 따르면 닥터유 드링크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오리온 제주용암수’에 이은 두 번째 음료제품입니다.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즉석음료) 제품으로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나왔습니다. 무균 충전 시스템 라인에서 생산된 닥터유 드링크에는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 단백질 12g과 아미노산 18종이 들어가 있습니다. 편의점 판매가는 2000원입니다. 오리온은 제과에서 음료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제 2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건강에 좋은 닥터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본격 활용해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드링크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해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해 1년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16만 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중국 매출이 전년보다 42.2% 오른 957억원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스낵을 중심으로 한 외형성장세를 감안할 때 코로나19 이슈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해석되는 현재까지 내식 위주 식품소비 트렌드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파이, 스낵부문 신제품 효과가 더해졌으며 이또한 향후 매출확대를 이어나갈 개연성이 높다”면서 “3월까지 주춤했던 TT채널도 최근 성장률이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채널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부터의 예상대비 빠른 회복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 증가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지위 확대에 따른 중장기 체력개선에 대한 추가 기대까지 감안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 공장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지난 3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시민사회모임이 회사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19일 가졌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이 끝나고 양측 관계자들 간 면담도 진행됐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오리온 본사 앞에서 ‘오리온 익산공장 청년노동자 추모와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모임’(이하 시민사회모임)은 “생전에 직장 괴롭힘으로 고통받고, 죽으면서까지 유서로 호소한 고인과 그 유가족에게 사과하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은, 물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고 밝혔습니다. 시민사회모임은 이날 “고(故) 서모씨(22세)는 지난 3월 17일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고인은 사내 유언비어와 부서이동 등으로 ‘자살하고 싶다’고 말하며 괴로움을 호소했었고, 죽기 얼마 전에는 상급자로부터 업무 시간 외 불려 다니며 시말서 작성을 강요당했다. 최근에는 성희롱까지 당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유가족과 언론 취재진과의 면담 자리에서 ‘자체조사 결과 아무 문제가 없다’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98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 8.5%, 영업이익은 25.5% 성장했습니다. 6일 오리온에 따르면 한국 법인은 스낵 제품과 초코파이, 다이제, 닥터유 단백질바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7.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네 겹 스낵 꼬북칩, 감자칩에 한국의 맛을 입힌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차별화한 스낵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또 새롭게 핑크색 초코파이로 선보인 봄 한정판 초코파이 딸기블라썸이 일부 매장에서 매진되는 등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는데요. 닥터유 단백질바도 최근 면역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홈트레닝족이 늘며 지난 2월에 출시 이후 최고 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2분기에는 감자속감자, 치즈뿌린 치킨팝 등 가성비를 높인 실속스낵 라인업을 강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제품군도 다양화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오리온은 신규사업도 강화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이 제품 혁신과 신제품의 연속 출시, 신규 카테고리 개척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낵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오리온은 지난 3월 잠정실적 공시상의 법인별 합산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1% 성장한 20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지난 3월 한·중·베 주요 스낵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82% 늘었습니다. 오리온 측은 "연달아 출시한 스낵 신제품들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기존 파이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주력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새로 개발한 간편대용식, 양산빵 등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신규 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스낵 카테고리 비중이 지난해 34%에서 39%로 늘었습니다. 독보적인 식감의 네 겹 스낵 꼬북칩, 감자칩에 한국의 맛을 입힌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차별화한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해외법인들 역시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