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메타코리아(대표 김진아)와 크리에이터 양성과 MZ세대 대상 디지털 마케팅 사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과 인스타그램 릴스 인플루언서 양성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릴스'는 메타의 인스타그램내 숏폼 영상 제공 서비스의 이름입니다. 양사는 크리에이터 120명이 100일 동안 LG 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와이낫 부스터스' 프로그램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합니다. 우수 크리에이터 3인에게는 LG유플러스 전속 디지털 크리에이터와 메타 비즈니스 파트너 선발 기회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의 증강현실 개발도구인 스파크 AR(Spark AR)을 활용해 온라인 오프라인 연계(O2O) 디지털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도 메타와 협력해 고객의 추천, 후기 등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발적인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크리에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가상공간에서 끓인 라면이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농심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식당을 성수동에 재현했습니다. '신라면 분식점' 현실판입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이색 요소를 담았습니다. '국민 라면'을 넘어 1020에게 '핫한 라면'으로 거듭난다는 목표입니다. 9일 농심(대표 박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약 280㎡(85평) 규모로 이날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운영합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걸으면 신라면을 닮은 직사각형 모양의 매장이 눈에 띕니다. 팝업스토어 입구에서부터 신라면의 수출 현황이 적힌 벽면을 따라가면 가장 먼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보입니다. 신라면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친필사인이 새겨진 유니폼과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앞에서 방문객들은 카페테리아 입장 전 인증샷 찍기에 바쁩니다. 지난해 10월 농심은 제페토 내에 신라면 분식점을 개설하면서 참여자들이 취향대로 옵션을 선택해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고기매콤꼬들계란라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3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된 기념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지난 2004년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지수로 측정한 지표입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PVC바닥재 부문 13년 연속 1위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부문 6년 연속 1위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 3년 연속 1위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11월 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서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방문 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하고 안내에 따라 세 가지 해시태그를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이후 추첨을 통해 ▲뚜레쥬르 케이크 기프티콘(3명) ▲롯데리아 치킨 하프팩 기프티콘(6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3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가을 시즌을 맞아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홈씨씨 인 어텀'을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가을하면 생각나는 인테리어 키워드를 댓글로 작성한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합니다. 추첨으로 선정된 1등 5명에게는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를, 2등 50명에게는 홈플러스 모바일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는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주제를 담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시즌별 이슈나 고객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로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주제와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고객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후디스 트루맘 인스타그램 개설 1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돌잡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예비맘·예비대디와 임신 및 출산 경험이 있는 육아맘·육아대디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계정을 팔로우한 후 트루맘 1주년 축하 멘트와 함께 아이가 잡았던 돌잡이가 무엇이었는지 혹은 예비맘이거나 1살 미만의 아이의 경우 무엇을 잡았으면 하는지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일동후디스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케이크 교환권, 우리아이 영양식(초유밀 플러스·헤모틴틴 플러스·비오타민 플러스)3종 세트를 증정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육아 일상에 지친 육아맘·육아대디와 아이가 태어날 날만을 기다리는 예비맘·예비대디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후디스 트루맘 계정에 소개될 유용한 정보 및 풍성한 혜택과 함께 건강한 육아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뿌찌X밍밍이’ 인스타그램 스티커 18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뿌찌X밍밍이는 bhc치킨이 지난 4월 자사 캐릭터(뿌찌)를 활용해 선보인 이모티콘입니다. 인스타그램 스티커는 '움짤'이라고 일컫는 영상 파일 기반 스티커(GIF)입니다. 뿌찌X밍밍이 인스타그램 스티커는 이모티콘 16종 중 인기가 높았던 10종에 피크닉 콘셉트를 적용한 8종이 신규 추가됐습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SNS 이벤트를 엽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크닉 모습이 담긴 콘텐츠(사진·영상)를 발행하기 전 상단 스토리 꾸미기 아이콘을 눌러 ‘GIF 메뉴’에서 'bhc치킨‘ 또는 ‘bhc치크닉’을 검색합니다. 원하는 스티커를 선택해 콘텐츠에 삽입한 뒤 bhc 공식 인스타그램 태그와 필수 해시태그를 등록해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당첨자는 다음달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피크닉 테이블&체어 세트(1명), 레디백+뿌찌 스티커(10명), 뿌찌 손풍기(20명)를 증정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이 증가한 만큼 고객들이 보다 재미있게 추억을 기록하길 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2021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신용카드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번 수상은 2019년 인스타그램 개설 이후 약 2년의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카드 인스타그램은 올해 4월 기준 팔로워는 약 32만명으로 2019년 대비 381%가 증가했고 지난해 게시한 콘텐츠의 전체 좋아요 및 댓글 수는 2019년 대비 각각 37%, 162%가 상승하는 등 높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우리카드 인스타그램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 및 게시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SNS 전용 캐릭터 ‘우카프렌즈’를 통해 호감을 끌고 있고 연간 콘텐츠 참여도 높은 고객 ‘THE FAN’ 선정 및 맞춤형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SNS를 통한 고객들과 꾸준한 소통의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더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많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많이 선보일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댄스 크리에이터 아이키(Aiki)와 함께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헤이영(HeyYoung) 브랜드 캠페인 ‘헤이영, 댄스헤이영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챌린지는 신한은행의 20대 금융브랜드 헤이영이 신나는 댄스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커뮤니케이션하고 20대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아이키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아이키는 글로벌 댄스 오디션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안무가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입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아이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중독성 강한 비트의 헤이영 뮤직과 신나는 헤이영 댄스를 따라 추는 댄스 챌린지로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댄스 영상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과 아이키 공식 SNS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영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릴스 리믹스 이벤트를 7월31일까지 진행합니다. 참여방법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 탭에서 아이키 댄스 영상을 릴스 리믹스로 따라 춤을 추면 되는데요. 해시태그인 ‘#신한은행 #헤이영캠페인 #헤이영댄스헤이영’과 함께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고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인증 댓글을 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최태원 회장은 이달 1일부터 동영상과 이미지를 개시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모습이나 집무실에서 서류를 읽고 있는 등 일상적인 모습을 담았습니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7개로, 팔로워 수는 약 2800명에 달합니다. 최태원 회장은 미국 영화배우 윌 스미스와 배우 유태오, 유튜버 요리하는 남자 ‘요남’ 등을 팔로우했습니다. 대한상의를 통해 대중과 접점을 넓혀가는 최태원 회장이 더 넓은 소통을 위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최근에는 대한상의 유튜브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기업 국민 소통 프로젝트’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또 음성 기반 SNS인 클럽하우스와 카카오 ‘음(mm)’ 계정을 만드는 등 젊은 세대와 소통을 위한 노력에 힘을 주는 모습입니다. 지난 8일에는 음(mm)에서 진행된 대한상의 ‘우리가 바라는 기업’ 라이브 토크쇼에 참석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업계가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사 온라인몰을 포함해 비대면 채널 판매를 확대하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라이브 방송(라방)’이 인기 채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5일 LG전자(대표이사 권봉석·배두용)에 따르면 미국에서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처음 선보입니다. LG전자는 미국법인의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구축한 ‘더업그레이드(The Upgrade)’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질문에 응답하며 판매까지 할 예정입니다. 미국 법인 홈페이지에 ‘라방’을 위한 예비 페이지도 마련됐습니다. 첫 라이브 방송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인기 유튜브 채널 왓츠인사이드?(What’s Inside?)의 댄(Dan)과 링컨(Lincoln)이 진행합니다. 라방에서는 LG 워시타워, 인스타뷰 냉장고, 올레드 TV, 그램 노트북,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무선청소기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고 실시간으로 제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