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선보인 ‘빈티지 패키지’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음료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는 칠성사이다의 역사와 정체성을 5개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지난해 4월 총 12만 세트 한정판으로 출시돼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에게도 색다른 흥미와 경험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는 19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10년 단위의 총 5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돼 시대별 디자인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의 상징색과 제품명 ‘칠성(七星)’이 시대별로 다양하게 표현된 디자인이 수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음료 패키징 부문의 국제 디자인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하반기에 추가 생산된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는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