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리테일과 KT가 손잡고 실감형 미디어(VR) 체험형 안테나 숍을 오픈한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실감형 미디어 시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KT와 손잡고 오는 3월 1일 신촌 명물거리에 'VRIGHT'(이하 브라이트) 안테나 매장을 연다. 이번 안테나 숍 명칭은 VR + BRIGHT NEW REALITY(눈부시게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VRIGHT'(이하 브라이트)이다.

브라이트 1호점은 최첨단 VR/AR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이 가상·증강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놀이 문화 공간이다.
고객들은 브라이트에서 FPS(스페셜포스), VR스포츠, 롤러코스터, 우주체험, 슈팅, 레이싱, 로봇전투 등 50여가지의 다양한 VR/AR 체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GS리테일은 브라이트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10대~30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 구축과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사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테스트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실감형 미디어 사업 진출을 확정할 경우 이번 안테나 숍 운영 경험이 효율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병옥 GS리테일 신사업추진팀장은 “실감형 미디어 체험 브라이트 오픈을 통해 새로운 놀이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시장 진출시 고도화된 VR콘텐츠에 대한 개발·투자 및 가맹사업 가능성에 대한 검증도 같이 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형 테마파크 브라이트 1호점은 3월 1일 신촌(서대문구 명물길 62, 오시리스타워 2~3층)에 그랜드 오픈한다.
GS리테일은 오픈 기념으로 1개월 동안 평일 요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VRIGH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