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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 철저히”..롯데, 안전 시스템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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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3, 2018, 11:03:42

글로벌 식품안전 컨퍼런스에 롯데 계열사 품질 안전 실무진 참석
롯데그룹 전 식품 계열사, 국내 최초 전 공장 FSSC 22000 인증 획득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롯데가 식품 안전 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그룹의 주요 식품 및 유통 8개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글로벌 식품안전 콘퍼런스(Global Food Safety Conference)에 품질 안전 관련 관리자 14명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가 주관하며 매년 주요 글로벌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들이 참석해 식품 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CGF는 40여개국 700여개의 소비재 관련 기업들이 회원사로 있으며 식품 안전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월마트, 펩시코,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으며 ‘식품 안전 문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식품 안전 시스템 적용’이 주된 이슈로 다뤄졌다. 국내 유일의 CGF 회원사인 롯데는 이 행사에 지난 2012년부터 1~3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참가인원을 대폭 늘렸다.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식품안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이와 같은 취지로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일부로 식품안전센터 내에 식품안전 분석팀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늘리는 등 그룹 내 식품안전 관련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앞서 롯데는 작년 마곡산업단지에 2250억 원을 들여 롯데중앙연구소 신축 건물을 짓고 연구 인력을 40% 이상 늘리는 등 식품 연구개발(R&D)에 대대적인 투자를 해왔다. 

 

또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전 식품 계열사의 모든 공장이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식품안전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FSSC 인증은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인증제도로 네슬레, 펩시코, 다농 등의 글로벌 식품 기업들도 이 인증을 받고 있다.

 

세계 13개국 502개 사업장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글로벌 사업장의 위생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는 연구소를 설립해 위생관리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은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 대표들에게 “식품 품질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식품안전 시스템을 적극 강화해 달라”며 당부했다. 롯데는 가까운 시일 내에 ‘롯데 식품안전 세미나’를 열고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뤄진 내용을 롯데 식품사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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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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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2025.07.07 14:56: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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