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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명기 대표 “100년 기업으로 새로운 출발”..첫 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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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3, 2018, 11:03:31

롯데제과, 제 1기 정기주주총회 열어..신동빈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100년 기업으로 새로운 출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23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1 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은 지난해 10월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롯데제과의 첫 정기주주총회다.

 

새로 출범한 롯데제과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거둔 실적(연결기준)은 매출 4048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이다. 정기주주총회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420만 4524주)의 65.8%의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명기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롯데제과는 저성장 경제상황, 소비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여건을 겪었다“면서 “주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적으로 콜라보 제품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과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의 역량과 브랜드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실행했고, 인도시장에서 하브모어 인수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2018년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브랜드 강화를 통한 가치를 재창조하고, 트렌드를 선도할 신제품을 출시, 핵심역량을 활용한 신규사업 진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더욱 실천하기 위해 준법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 상정된 의안은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었으며, 모든 의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의안 중에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 4명(신동빈, 민명기, 황각규, 김용수) 중에 신동빈, 민명기, 김용수 3명이 재선임 됐고, 이재혁 이사가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또 임기만료 된 사외이사 2명(송영천, 박용호)도 다시 선임됐다. 

 

한편 롯데 식품BU 이재혁 부회장은 이번에 새로 이사로 선임됐는데, 앞으로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식품 계열사를 이끌어 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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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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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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