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광우 기자ㅣ 한국인이 가장 친숙하게 느끼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인 홍삼을 체내 흡수율을 높여 캡슐에 담았다.
동원F&B는 홍삼의 핵심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분해해 작은 캡슐에 담아 흡수율을 높인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시케이 맥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는 컴파운드K 함량을 높인 대표적인 캡슐 홍삼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을 섭취하면 대사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할 수 있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규모는 3조 8155억 원으로 이 가운데 홍삼은 약 3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인삼을 수증기로 찐 후에 말린 것이 홍삼이다. 건조 과정에서 색이 붉게 변하는데, 이때 인삼에는 없었던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가 만들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Rg1·Rb1·Rg3 등 홍삼의 진세노사이드가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신경안정, 혈행 개선 등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진세노사이드가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국내 홍삼 제품들은 진세노사이드를 잘게 분해해 컴파운드K로 변환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동원F&B의 홍삼 브랜드 천지인이 선보인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시케이 맥스’는 컴파운드K의 함량이 업계 최고 수준인 1일 섭취량당 15mg에 달한다. 100% 6년근 홍삼 농축액 분말만을 캡슐 속에 담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 증진·피로개선·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는 홍삼의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만든 제품이다. 진세노사이드를 잘게 분해해 체내 흡수가 용이한 컴파운드K로 전환시켰으며 컴파운드K 함량을 3회에 걸쳐 엄격하게 검사해 더욱 믿을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2캡슐씩 1일 분량으로 낱개 포장돼 있어 바쁜 일상과 야외 활동, 여행, 출장 중에도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다”며 “홍삼을 처음 접하거나 쓴맛을 싫어하고 면역력 관리가 필요한 사람 또는 활력 충전을 원하는 사람에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