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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어요가’ 체험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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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6, 2018, 10:10:54

28~29일, 이태원 카사 코로나서 맥주·요가·브런치 결합한 이색 이벤트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코로나(Corona)가 이번 주말에 맥주와 요가를 즐길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한다. 

 

2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28일과 29일 서울 이태원동 ‘카사 코로나(Casa Corona)’에서 ‘비어요가(Beer Yoga)’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카사 코로나’ 루프탑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맥주와 요가, 브런치가 결합됐다.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방문객들에게는 도심 전망을 즐기며 코로나 맥주와 함께 요가를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문 강사로부터 요가를 배우는 비어요가 클래스, 바비큐 브런치, 명상을 주제로 한 요가 토크 강의, DJ 멜란(MELLAN)의 디제잉 공연도 준비돼 있다. 요가 매트는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페이스북, 카사 코로나 SNS 채널, 요가 전문 단체 에이와 스튜디오(AYWA STUDIO) 인스타그램에서 만 19세 이상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카사 코로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상시 운영한다. DIY 아트 워크숍, 무비 나이트, 라이브 뮤직 파티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카사 코로나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관계자는 "맥주와 요가 모두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는 점에서 궁합이 맞는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소비자들이 여유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2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 엑스트라는 1925년, 멕시코시티 인근 세르베세리아 모델로(Cervecería Modelo)에서 처음 탄생했다. 10년 후 멕시코 내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맥주로 자리 잡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멕시코 맥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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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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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2연속 인하로 연 3…“경제성장 불확실성 높아”

기준금리 2연속 인하로 연 3%…“경제성장 불확실성 높아”

2024.11.28 15:17:4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8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00%로 0.25%p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3.50%에서 3.25%로 0.25%p 낮추며 3년2개월만에 통화긴축 기조를 탈피한 한은이 금리동결로 기운 시장의 전망을 깨고 2차례 연속 금리를 내린 것입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환율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물가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의 하방압력이 증대됐다"며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하향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한은의 2연속 금리인하는 수출둔화와 내수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 출범 리스크 등이 작용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8월 전망보다 0.2%p 낮춘 것입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1.9%로 내려잡았습니다. 한은이 추산한 잠재성장률(2%)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향방에 따른 경기와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이 증대됐다"며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약화했다"며 "내수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수출은 정보기술(IT) 부문 회복세 약화, 주력업종에서 경쟁심화 등 구조적 요인에 영향을 받아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성장의 하방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했다"며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면 경제성장률이 0.07%p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본인을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인하' 의견, 나머지 2명은 '동결'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재는 "6명 중 3명은 향후 3개월 내 연 3.00%보다 낮은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나머지 3명은 3.00%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나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11월 이후에도 가계대출은 주택거래량 감소, 거시건전성 정책 영향 지속 등으로 당분간 둔화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가계부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가산금리가 오른 것은 금융안정 도모를 위해 치러야 할 비용이었다"며 "내년초부터 가산금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길게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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