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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먹으면 감기 예방”...유니베라, 검증 연구 첫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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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6, 2018, 17:11:28

유니베라 CAP 연구팀 결과 발표..베라겔 위장관 보호 매커니즘 등 연구결과도 공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로에 섭취는 지속적으로 하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발표됐다. 

 

6일 유니베라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8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김정기 교수 연구팀은 ‘알로에 베라 겔을 통한 상기도감염(감기) 발생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알로에를 꾸준히 섭취한 그룹에서 상기도감염(감기)의 발생이 유의적으로 억제됐다는 점을 확인했다. 

 

알로에의 감기 예방 효능을 검증한 연구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충북대학교 이종길 교수와 가천대학교 오승현 교수도 알로에가 위장관을 보호하고 인체 면역증진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유니베라가 운영해온 산학공동체인 CAP(알로에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Creation of Aloe Pharmaceuticals)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 

 

각 연구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로에의 효과를 보는 것이었고 알로에의 핵심 유효 성분인 면역다당체로 실험했다. 

 

연구 과제는 세 가지로, ‘인플루엔자 백신보조제로서의 알로에 베라 겔’ , ‘알로에 베라 겔의 위 보호 및 궤양 치료 효능’, ‘마우스 장질환 모델에서 알로에 베라 겔의 효과’다. 고려대 김정기 교수는 알로에가 인플루엔자 백신보조제로서의 효능 검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김교수는 “알로에를 섭취한 그룹에서 콧물, 목아픔, 기침, 가래 등의 발생률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낮아 결과적으로 상기도감염(감기)의 발생이 유의적으로 억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알로에를 섭취한 그룹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 보다 더 많은 항체를 만들어낸 것을 확인했다”며 “알로에의 섭취로서 백신의 효능을 상승시키는 것을 확인한 최초의 인체적용시험”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대 이종길 교수는 “염증 유도 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를 통해 알로에가 위궤양의 발생을 억제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는지 확인했다”며 “알로에가 급성, 만성 위궤양 조직에서 염증유발 물질을 억제하고 상처치유 관련 물질의 분비를 촉진해 위벽의 출혈을 감소시키고 궤양치료 효능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또한 가천대 오승환 교수는 ”마우스 장질환 모델에서, 알로에가 장벽을 구성하는 단백질(ZO-1) 및 점액 분비를 촉진하여 장벽을 보호하는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로 최근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장누수 증후군 질환자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알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장 건강, 피부 건강의 효능을 인정받은 소재다. 

 

유니베라 CAP 연구팀은 그동안 ▲상처치유촉진 ▲면역증진 ▲인슐린 저항성 개선 ▲장관면역계의 활성화 ▲알레르기 증상의 효과적 억제 등 알로에의 다양한 생리적 효능을 알려왔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알로에가 어떻게 면역력을 증진시키는지 국내에 처음으로 밝혀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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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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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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