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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AI 금융비서 ‘하이뱅킹’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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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7, 2018, 10:11:47

음성 인식‧카메라 인식 등 신기술 도입...12월까지 오픈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HAI(하이)뱅킹’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음성 인식과 카메라 인식 등 신기술이 추가로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더욱 똑똑하고 편리해진 인공지능 HAI(하이)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문자 인식 체계에 기반했던 기존 HAI뱅킹 서비스에 손님의 음성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STT(Sound to text), TTS(Text to sound) 기술, 외국 화폐를 촬영하면 원화 환전금액을 바로 알려주거나 공과금을 지로 촬영으로 수납하는 HAI렌즈 카메라 등 신기술이 추가로 도입됐다.

 

특히, 3중 인공신경망 구조의 딥러닝 대화형 AI 엔진도 새롭게 탑재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의 이야기를 한층 더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고, 똑똑하게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개편된 HAI뱅킹 서비스 출시로 손님은 ‘3D 아바타 금융비서와 1:1 대화하는 느낌’으로 ▲초간편 송금(계좌이체, 별칭이체, 최근‧자주 이용 계좌이체) ▲상품가입 및 추천(대화창에서 예금과 적금상품 바로가입) ▲환전 및 해외송금 등 더 쉽고 빠른 은행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HAI뱅킹서비스 개편에 맞춰 오는 12월 말까지 ‘HAI(하이)뱅킹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HAI뱅킹을 신규 가입하면 하나멤버스앱에서 1000 하나머니를 선착순 5만명에게 지급한다. 이체, 상품가입, 공과금 납부 등 거래 때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 9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HAI(하이)뱅킹을 통해 예‧적금을 가입한 손님 중(기존 가입손님 포함) 총 4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출시된 ‘간편적금(HAI를 통해 간편 가입하고 대화로 적금입금시 금리가 매월 높아지는 적금)’에 가입하면 최대 연 3.0%의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콜센터 상담원들에게 필요한 상담지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HAI 상담지원봇’ 서비스도 동시에 오픈한다. 이를 통해 손님들에게 보다 고도화,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향후 손님과 금융비서 HAI(하이)의 축적된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Big-data를 분석해 개인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SNS 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도 간편 접속이 가능한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 금융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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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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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SKT, 2분기 영업익 37↓…해킹 사태 영향

[2025 2분기 실적] SKT, 2분기 영업익 37%↓…해킹 사태 영향

2025.08.06 10:02: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SKT는 올해 2분기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2%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4조3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AI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AI DC(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울산 AI D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에 이은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SKT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SKT는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입니다. 이 외에도 유심 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Zimperium)을 전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SKT는 향후 5년 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양섭 SKT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냉정하고 되돌아보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도약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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