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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7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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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3, 2018, 15:11:46

건보공단 콜센터, 상담사 출근시간 조정‧신속상담‧간편화 서비스 등 품질향상 노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늘 국민과 함께하는 고객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18년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7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 고객센터는 1562명의 상담사가 연간 4500만 건의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신속한 상담을 위해 중복전화는 우선상담 하고, 콜폭주 시 예비인력을 투입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ARS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은 맞춤형 간편 서비스가 제공된다. 본래 ARS에 전화를 걸면 다양한 옵션들을 듣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상담사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건보공단 데이터베이스 내  핸드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가 연동 돼 65세 이상 민원인임이 자동 확인되면 과정이 달라진다. '건강보험'과 '장기요양'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지고, 주민등록번호 등 번거로운 입력 없이 상담사가 자동 연결된다.

 

이밖에도 건보공단은 영상 수화 상담·IT 상담,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상담서비스 등을 통해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상담사의 고충 등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사 경영진과 현장 매니저가 참여하는 'CS발전협의회'와 '스트레스 관리협의회'도 분기마다 개최된다.

 

또 당번제인 탄력근무를 없애고 정시 출‧퇴근제를 도입해 상담원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고 있다.언어폭력에 따른 정신적 고통 치유를 위해 상담사 감정치유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우리 고객센터는 항상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공단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상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담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노동이 존중받는 근로환경 조성은 물론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힘써 늘 국민과 함께하는 고객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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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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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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