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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기계 교통사고 보험금 1인당 32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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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9, 2014, 11:05:11

현대해상 분석 결과, 겨울 대비 2배↑..오후 5~7시 집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봄철 농기계 교통사고 보험금이 1인당 3226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대비 2배 높은 수치다.

 

9일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농번기를 맞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농기계 사고를 분석한 결과, 봄철에는 사고 건수가 겨울에 비해 15.3% 포인트 증가하고, 지급보험금도 30.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기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봄철 중 5월이며, 시간대는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기계 사고 중 승용차와 사고가 46.6%, 이 중 61.3%가 단일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계 운전자가 65세 이상 고령자일 경우 고령자에 비해 교차로 사고가 1.4배 높았다.

 

최근 3년간 전국의 농기계 교통사고 중 고령자 발생빈도는 연평균 3.4% 늘었고, 이 중81세 이상은 2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농촌도로에는 가로등이 많지 않아 일몰시간에 해당하는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된다 며 후속차량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농기계 뒷면에 형광반사 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일구간 사고가 61%로 매우 높아 농기계를 앞지르기할 경우 경적을 울리는 등 접근을 알리고 교차로에서도 감속 운행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해상은 농기계와 승용차 사고방지를 위해 마을 교차로 부근에 (가칭) Village Zone이란 형태의 보호구역 설치방안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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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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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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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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