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넥슨이 내달 초 부산에서 열리는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무료 취업 특강을 열 계획이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네코제’에서 취업특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코제(넥슨 콘텐츠 페스티벌)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2차 창작물 페스티벌이자 국내 최대의 단일 게임사 주최 유저 참여 행사다.

취업 특강은 네코제 둘째 날인 12월 2일(일요일) 오후 3시 40분부터 5시까지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게임 업계 구직자를 대상으로 업계 전반에 대한 설명과 취업 강연(40분), 질의응답 시간(30분)을 준비했다.
연사는 네코제 사업을 담당하는 조정현 넥슨 IP사업팀 팀장이다. 이번 특강은 6회 네코제를 후원하는 부산시의 제안으로 열게 됐다.
이번 특강은 네코제가 열리는 부산시청의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특강 참여자들은 네코제를 둘러보면서 넥슨 게임 유저들의 2차 창작물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지난 2015년 12월 1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6회를 맞았다. 6회 네코제는 ‘버닝! 부산!’을 주제로 부산시가 후원하고 넥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네코제에선 부산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2차 창작물을 공개한다.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굿즈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5명이 넥슨 게임을 소재로 만든 메모지·머그컵·후드티 등 상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네코제의 밤’·‘원데이클래스’·‘개인상점’·‘오픈네코랩’ 등 다앵힌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행사 개막일에는 오거돈 부산시장·박인영 시의회 의장·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이인숙 부산정보진흥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참가 아티스트를 격려하고 행사장을 관람할 예정이다.